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번5번 척추..신경성형술을 권하네요.

척추전문병원 조회수 : 5,758
작성일 : 2014-02-04 16:50:36

허리 아파서 동네 정형외과에서 치료받다가 호전 되지 않아 척추전문병원에 갔어요.

친절하지 않은 의사.

이름을 부르길래 진료실에 갔더니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해도 쳐다보지도 말도 안하고 컴퓨터만 보고 있어요.

그래 일단 앉았더니 앉자마자 하는 소리가..증상을 얘기를 해야 기록을 할거 아니냐고..그러네요.

일단 거기서 기분이 안좋았지만 참고.. 여차저차 해서 왔노라고 얘기하면서 증상 얘기를 하는 도중에

제가 골반뼈가 아프단 말을 두 번 했나봐요. 그랬더니 대뜸 골반뼈 얘긴 아까 했구요~ 이러길래

저도 버럭 소릴 질렀어요. 그럴수도 있지 그걸 그렇게 짜르냐고..그랬더니 그제서야 처음 제 얼굴을 보네요? 하하

그러면서 제가 동네병원에서 찍은 엑스레이 사진을 가지고 갔는데 그걸 보면서..이걸로는 아무런 설명도 드릴수 없다고

엠알아이 얘기를 합니다. 물론 그거 찍으려고 가긴 했어요. 그렇지만 그러기전에 기본적인 상담을 하고 싶었던건데.

 

그래 엠알아이 찍고 엑스레이도 몇장 더 찍자고 해서 찍고(뼈 상태를 보자고)  다시 진료실에 갔더니

..신경을 아직 건드린건 아니고 4번 5번이 많이 안좋고 신경성형술 내지는 고주파 얘기를 합니다.

이상태로는 동네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하고 약물치료하는것만으론 한계가 있다고.

수술은 지금 상태에서는 권하지 않는다고..

 

 

상담 마치고 엠알아이 사진 달라고 하니 지금 영상 관련 직원들이 퇴근해서 곤란하고

내일 와서 다시 접수하고 기다리면 만원 받고 준다고...ㅠ

 

신경성형술을 하더라도 그병원에서는 하고 싶지 않네요. 너무 불친절한 의사.

실력이 얼마나 있는지는 몰라도.........

 

 

 

IP : 175.204.xxx.1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4 4:54 PM (112.171.xxx.140)

    대학병원 가보세요

  • 2. ㅇㄷ
    '14.2.4 4:56 PM (203.152.xxx.219)

    저도 3 4 5번 디스크 있어서 신경성형술 했어요.
    엠알아이 찍은 병원에서 하시는게 젤 좋긴 합니다.
    다른 병원에 가면 또 엠알아이 찍자고 할수도 있어요.
    그리고 어느정도 규모가 되는 병원에서 하시는게 좋습니다.

  • 3. ㅇㄷ
    '14.2.4 4:57 PM (203.152.xxx.219)

    그리고 신경성형술은 완벽하게 치료가 되는게 아니고
    그 신경만 차단하는거라서 차후에 다시 다른 신경을 누를수도 있어요.
    몇년에 한번씩 재발하면 다시 시술 받아야 합니다.
    저도 지금 그렇게 하고 있고요.

  • 4. ....
    '14.2.4 5:04 PM (175.204.xxx.131)

    윗님 어느만큼 호전 되었나요 신경성형술 받고.
    저보고 한 7,80% 얘기하던데 ..비용은 200만원이고요..재발 얘긴 안했어요.

  • 5. ㅇㄷ
    '14.2.4 5:12 PM (203.152.xxx.219)

    걷지도 못하고 기어다니다시피 한 상태에서 받았어요.
    기어다니는데도 엄청난 통증으로 거의 마약성진통제같은거 맞아야 그나마
    기어라도 다닐정도로 다리 통증이 심했는데
    신경성형한다음에 바로 통증이 감소되어 진통제없이 걸어다녔고요..
    며칠후엔 정상으로 되어서 진통제 끊어도 멀쩡해졋어요. 꽤 다이나믹한 효과를 봤어요.
    이게 돌출되어있는 디스크를 없애는게 아니고
    그 디스크가 누르고 있는 신경을 성형하는거라서 다른 신경을 누르게 되면 다시 통증은 재발합니다.
    그러니 신경성형만 자꾸 할게 아니고 그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재발이 없어요.
    저도 운동은 하는데 약간씩 다시 통증이 살아나면 치료받으러 가곤 하는데
    아직까지 신경성형 다시하진 않았어요.
    200만원은 너무 비싼거 같기도 하네요. 저는 제가 근무하는 병원에서 한거라서 (제 직장이 병원이였음)
    직원 할인등으로 좀 저렴하게 받았으니 비교할건 아니지만 그리고 몇년 전이였고요..
    어쨋든 지금 통증이 심하면 받으시고 받은 후에도 꾸준히 허리근육강화운동을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디스크는 잘못된 자세도 원인이지만 허리근육이 약해서 생기기도 하는거니깐요.

  • 6. 답변
    '14.2.4 5:16 PM (175.204.xxx.131)

    감사드려요..저는 지금 현재상태는 걸을때 약간씩 골반뼈쪽에 찌릿한거 있고요..굽히고하는건 괜찮은데..
    다만 걸을때 찌릿한게 문제라..

  • 7. 삐아프
    '14.2.4 5:27 PM (182.172.xxx.188)

    제 시어머니도 2년전 신경성형술500주고 받으시고 1년은 너무 상태좋아지셨는데 시술후 운동하라고 한걸 게을리하시니 결국 재발했어요. 허리 근육을 키우셔야 좋아져요.

  • 8. 신경성형술
    '14.2.4 5:28 PM (87.236.xxx.18)

    효과 없을 수도 있어요.
    저는 몇 달 안 돼서 재발해서 죽다 살아났어요.
    임시방편이니 근본 치료가 되는 것도 아니구요.
    거기에 비해 과정이 아주 고통스러워요.
    차라리 자세 교정하시고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시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 9. ㅇㄷ
    '14.2.4 5:35 PM (203.152.xxx.219)

    아 ..
    걸을때 골반뼈가 찌릿할 정도라고요?
    그럼 신경성형을 받지 말고 운동을 하세요.
    그건 정말 통증이 심해서 어쩔수 없을때 받는거지 뭐 좋은거라고 받으시려고;;
    전 저같이 걷지도 기지도 못하는 상태이신줄 알았네요.
    운동하시면 효과 좋습니다. 수영이나 걷기 등 많이 해보세요.

  • 10. 신경
    '14.2.4 5:40 PM (211.36.xxx.155)

    성형술 비싸고효과없어요

  • 11. ...
    '14.2.4 8:26 PM (203.226.xxx.50)

    댓글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12. pd수첩
    '14.2.4 9:08 PM (39.7.xxx.233)

    인가 추적60분에서 한번 다루었죠
    잘알아보시고 하세요
    저는 신경성형술 아니고 비슷한건데 더 싸고 간단한거 했어요 방송에서도 나와요

  • 13. 운동
    '14.2.5 12:21 AM (14.43.xxx.197)

    물리치료사예요. 일단 제 개인적인 의견은 비추 입니다. 나이가 젊으시다면 더더욱이요. 위에 분이 잘 써 놓으셨는데. 운동하는것 근력강화가 첫번째예요. 정형외과에서 치료 받으셨다면 견인치료도 받아보셨는지요?? 자세하게 알려드리고 싶은데.간단하지만 정확한 동작을 하기가 어려워서요;;;;;; 운동요법중 간단한 세가지 정도의 운동으로도 사실 허리통증 환자의 약 70~80프로 이상 통증감소하실수 있습니다.

  • 14. 운동
    '14.2.5 12:23 AM (14.43.xxx.197)

    아 그리고 허리 아프실때 걷기 운동 하지 마세요!! 잘못 아시는것중에 허리아프실때 걷는겁니다. 최대한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면서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581 유통기한 지난식품 다 버리세요? 3 비비고 2014/04/01 1,150
365580 자녀들에게 칭찬 많이 해주는 엄마이신가요? 7 칭찬 2014/04/01 1,684
365579 원룸대딩딸 반찬 뭐해주세요? 6 .... 2014/04/01 1,954
365578 혹시들 박용건 선생님이라고 아시나요? ㅁㅁㅁ 2014/04/01 889
365577 은행원 부부 짱이네요 27 바침 2014/04/01 22,765
365576 옷장 정리..특히 아이들 옷...도와주세요 11 정리정돈 2014/04/01 2,232
365575 외국여자들은 한국여자랑 다르다고 하네요 ㄷㄷ 25 차이 2014/04/01 15,041
365574 퇴직금 줬다는 원장님 보세요. 4 학원장 2014/04/01 2,852
365573 도와주세요, 알콜클리닉 또는 정신과 소개해주세요 10 한숨 2014/04/01 2,693
365572 남자가 애잔한 눈빛으로 바라보는게..어떤 의미일까요? 10 궁금이 2014/04/01 5,846
365571 간단한 손님 접대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6 2014/04/01 3,466
365570 이런 증세는 뭘까요 ? 2 .. 2014/04/01 593
365569 이 조끼에 어울릴 옷스타일이나 색깔 추천해주세요ㆍ 4 82좋아 2014/04/01 1,050
365568 과외선생님 성별요.. 15 늘맑게 2014/04/01 5,471
365567 서초구/강남구 중학교 2 감사합니다 2014/04/01 1,264
365566 두부 어디것 사드시나요? 두부조림 레시피도^^ 7 두부조림 2014/04/01 1,907
365565 만취해서 주변사람에게 시비거는 사람은 4 ... 2014/04/01 789
365564 지금하는거 말고 다른걸 잘할것같은 착각 2 망상 2014/04/01 718
365563 금투자 하시는분 계신가요? 3 ,,,, 2014/04/01 1,918
365562 [단독] '박정희 불륜설 유포' 가정주부 37년 만에 무죄 6 ''''' 2014/04/01 2,367
365561 아이돌 엑소의 백현이란 애가 매력이 넘치나요. 울딸이^^ 3 첫관심 2014/04/01 1,747
365560 최승호 PD "남재준 국정원장, 뭘 기다리나".. 샬랄라 2014/04/01 687
365559 카레만든거 냉동해도 될까요 4 커리 2014/04/01 1,587
365558 기숙사에 적응못하는 아들생각에 속이 탑니다.ㅠㅠ 51 로사 2014/04/01 14,492
365557 이게 무슨 병일까요 너무 간지러워요? 6 chubee.. 2014/04/01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