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동차문좀 손으로 잡고 열거나 조심히 열었으면 좋겠어요

문콕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14-02-04 16:02:13
저는 개인적으로 차문 열고 내릴때 문을 잡고 내리거든요
뭐 옆차가 없거나 간격이 넓으면 상관없지만.

그런데 가만보면 차문 확확 열어서 문콕하는 사람들 많은 것 같아요.
주차간격이 좁다 싶으면 전 애한테도 내가 열어주마. 라고 하고 차 문 손으로 잡아 열고
내리게하는데...

다니다보면 내릴때도 옆에 차가 있던 없던 확확 (당연히 옆차에 문이 콕)
뭐 꺼낼때도 확 열어재껴서 옆차 긁어놓고...
아이들도 문 확확.

오늘도 쓰레기 분리수거 하고 오는데 어떤 아줌마가 차문을 옆차에 확 열어 딱 붙인채로 
뭘 낑낑대면서 꺼내시는거예요. 봤더니 옆차가 우리차-_-;
아주머니가 문 닫고 제 차 문 살펴보니 파이지는 않았지만 도색 벗겨지고 기스.

워낙 오래된 아파트라 2중 3중 주차해서 웬만한 생활기스 (밀고 밀릴때 생기는 범퍼등의 기스)는
그러려니 암묵적으로 넘어가는 분위기지만 조심은 해야하지 않나요?

아주머니께 "문 여실때 조심하셔야죠" 했더니 제 차 기스 쓱 보더니
너 이사온지 얼마 안됐구나? 하는 눈빛으로 "요정도 생활기스도 못참으시면 차에 보호커버를 씌워놓으셔야죠"
하는거예요.
그러더니 뒷좌석에 있던 꼬맹이가 반대편 문을 확 열어 제끼며 나오는데 고 옆에 흰차도 문 콕-_-;
제가 황당하게 쳐다보니까 "지 차들이 그렇게 귀하면 지들 차 문짝에다 스티로폼을 붙일것이지... 하면서
휭 가시는데... 너무 황당했어요.

제발 자동차문 열때 조금만 조심히 열면 좋겠어요.
남의 차도 귀한데 ㅠ






IP : 124.49.xxx.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4.2.4 4:12 PM (14.42.xxx.180)

    욕나오려고 하네요
    저도 새차 뽑은지 한달도 안돼서 세로로 깊이 찍힌
    문콕 덴트 수리하느라
    생돈8만원 날린 적 있어서
    남의 치 함부로 찍는 사람 보면 으~~~정말~~~

  • 2.
    '14.2.4 4:12 PM (211.210.xxx.62)

    도색비 요청하셔도 되는 사항 아닌가요.
    말 그대로 현장범인데 어째 사과도 안했을까요.

  • 3. ..
    '14.2.4 4:14 PM (223.62.xxx.108)

    그거 보상요청해도 되는데요..저도 그렇게해서 보상받은적있어요..현금으로 5만원 받았는데..

  • 4. 원글
    '14.2.4 4:20 PM (124.49.xxx.3)

    움푹 패인것도 아니고 남편도 같은 아파트 주민이니 걍 넘어가. 해서 말았는데요
    사과도 안하고 문콕정도로 예민떨기는...이런식의 처리가 너무 괘씸해서요.
    고 옆차는 애가 힘껏 열어서 좀 더 문콕됐던데 -_-; 그 차주분이 더 깜놀할 것 같아요

  • 5. ..저도 많이 당했어요
    '14.2.4 4:20 PM (118.221.xxx.32)

    님도 문 열어서 그차 확 박아주시지..
    미안해 할 사람이면 그러지도 않겠죠

  • 6. 산사랑
    '14.2.4 4:26 PM (221.160.xxx.85)

    완전공감.. 그네 진숙류네요

  • 7. 배려
    '14.2.4 4:28 PM (118.218.xxx.65)

    저는 제 차를 위해서라기 보다 옆에 차가 흠날까봐 오래된 차지만 파란색 스티로폼 문짝 네개에다 다 붙이고 다닙니다.
    그러니까 좁은 곳에서 문열기가 한결 부담이 덜되더군요.
    참고로 저희 아이들은 고딩입니다.
    아들이 힘이 넘쳐서 불안해요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155 설화수 기초 쓰시던 분들 뭐 쓰시나요? 7 2014/02/04 3,096
348154 진중권이 정의당에 입당한 이유 참맛 2014/02/04 1,339
348153 시어머니와는 말을 최대한 섞지 않는게 8 어휴 2014/02/04 3,627
348152 공대 vs 미대, 조언 구해요 10 dd1 2014/02/04 2,793
348151 배는 안 아프고 열도 없는데 설사하네요. 3 ^^ 2014/02/04 1,809
348150 수상한 그녀 재미있게 보신분들 7번방의 선물은 어떠셨어요? 13 2014/02/04 2,350
348149 여탕만 수건 사용료 받는 온천이 있습디다 18 왜이러나 2014/02/04 3,828
348148 몸전체가 몇년전부터 넘 가려워요~ㅠ 17 못참아 2014/02/04 5,623
348147 부산 서면의 전민헤어 없어졌나요? . 2014/02/04 963
348146 태조 이성계의 탯줄을 묻어둔 곳 4 손전등 2014/02/04 1,416
348145 눈썹이랑 아이라인 반영구하면 확실히 쌩얼 달라지나요? 8 ... 2014/02/04 4,733
348144 요새 남양유업 사태 다 해결된건가요? 슬포요ㅠㅜ 2014/02/04 739
348143 셀프젤네일하면 손톱 다 망가지나요?? 5 .. 2014/02/04 1,518
348142 요밑에 며느리가 시부모 서운한거 풀어준다는 5 .. 2014/02/04 1,905
348141 난에 꽃이 필려구해요.물을 줄까요? 4 ..... 2014/02/04 1,449
348140 중고 피아노 리모델링(리폼/내부수리) 관련 문의 드려요. 3 피아노 2014/02/04 2,247
348139 직장에 정말 짜증나는 사람있어요. ㅜ ㅜ 1 처음본순간 2014/02/04 1,387
348138 디올 미스 라는 향수 유명한가요? 2 xdgasg.. 2014/02/04 1,991
348137 소파 어디서 사야 하나요? 1 문의 2014/02/04 1,715
348136 중국여행 2 여고동창 2014/02/04 1,390
348135 이 조건이면 괜찮은 건가요? 20 도우미 2014/02/04 3,013
348134 영화 '또 하나의 약속' 현재 상황 13 이런일이 2014/02/04 2,562
348133 메가박스 '또하나의약속' 스크린수, 전국 3개뿐..배급사 &qu.. 2 이런일이 2014/02/04 1,416
348132 닌텐도 위 중고로 구입하려고 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a 운동하자 2014/02/04 995
348131 중학생 남자아이 교복바지 몇 개 하나요? 12 중1엄마 2014/02/04 5,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