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동차문좀 손으로 잡고 열거나 조심히 열었으면 좋겠어요

문콕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14-02-04 16:02:13
저는 개인적으로 차문 열고 내릴때 문을 잡고 내리거든요
뭐 옆차가 없거나 간격이 넓으면 상관없지만.

그런데 가만보면 차문 확확 열어서 문콕하는 사람들 많은 것 같아요.
주차간격이 좁다 싶으면 전 애한테도 내가 열어주마. 라고 하고 차 문 손으로 잡아 열고
내리게하는데...

다니다보면 내릴때도 옆에 차가 있던 없던 확확 (당연히 옆차에 문이 콕)
뭐 꺼낼때도 확 열어재껴서 옆차 긁어놓고...
아이들도 문 확확.

오늘도 쓰레기 분리수거 하고 오는데 어떤 아줌마가 차문을 옆차에 확 열어 딱 붙인채로 
뭘 낑낑대면서 꺼내시는거예요. 봤더니 옆차가 우리차-_-;
아주머니가 문 닫고 제 차 문 살펴보니 파이지는 않았지만 도색 벗겨지고 기스.

워낙 오래된 아파트라 2중 3중 주차해서 웬만한 생활기스 (밀고 밀릴때 생기는 범퍼등의 기스)는
그러려니 암묵적으로 넘어가는 분위기지만 조심은 해야하지 않나요?

아주머니께 "문 여실때 조심하셔야죠" 했더니 제 차 기스 쓱 보더니
너 이사온지 얼마 안됐구나? 하는 눈빛으로 "요정도 생활기스도 못참으시면 차에 보호커버를 씌워놓으셔야죠"
하는거예요.
그러더니 뒷좌석에 있던 꼬맹이가 반대편 문을 확 열어 제끼며 나오는데 고 옆에 흰차도 문 콕-_-;
제가 황당하게 쳐다보니까 "지 차들이 그렇게 귀하면 지들 차 문짝에다 스티로폼을 붙일것이지... 하면서
휭 가시는데... 너무 황당했어요.

제발 자동차문 열때 조금만 조심히 열면 좋겠어요.
남의 차도 귀한데 ㅠ






IP : 124.49.xxx.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4.2.4 4:12 PM (14.42.xxx.180)

    욕나오려고 하네요
    저도 새차 뽑은지 한달도 안돼서 세로로 깊이 찍힌
    문콕 덴트 수리하느라
    생돈8만원 날린 적 있어서
    남의 치 함부로 찍는 사람 보면 으~~~정말~~~

  • 2.
    '14.2.4 4:12 PM (211.210.xxx.62)

    도색비 요청하셔도 되는 사항 아닌가요.
    말 그대로 현장범인데 어째 사과도 안했을까요.

  • 3. ..
    '14.2.4 4:14 PM (223.62.xxx.108)

    그거 보상요청해도 되는데요..저도 그렇게해서 보상받은적있어요..현금으로 5만원 받았는데..

  • 4. 원글
    '14.2.4 4:20 PM (124.49.xxx.3)

    움푹 패인것도 아니고 남편도 같은 아파트 주민이니 걍 넘어가. 해서 말았는데요
    사과도 안하고 문콕정도로 예민떨기는...이런식의 처리가 너무 괘씸해서요.
    고 옆차는 애가 힘껏 열어서 좀 더 문콕됐던데 -_-; 그 차주분이 더 깜놀할 것 같아요

  • 5. ..저도 많이 당했어요
    '14.2.4 4:20 PM (118.221.xxx.32)

    님도 문 열어서 그차 확 박아주시지..
    미안해 할 사람이면 그러지도 않겠죠

  • 6. 산사랑
    '14.2.4 4:26 PM (221.160.xxx.85)

    완전공감.. 그네 진숙류네요

  • 7. 배려
    '14.2.4 4:28 PM (118.218.xxx.65)

    저는 제 차를 위해서라기 보다 옆에 차가 흠날까봐 오래된 차지만 파란색 스티로폼 문짝 네개에다 다 붙이고 다닙니다.
    그러니까 좁은 곳에서 문열기가 한결 부담이 덜되더군요.
    참고로 저희 아이들은 고딩입니다.
    아들이 힘이 넘쳐서 불안해요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902 초등읽을책 관련 사이트 올린글을 찿을수가 없네요 1 초등읽을책 .. 2014/03/11 440
359901 맥심 '모카골드'와 맥심 '오리지날' 커피 중 어떤 걸...? 14 몰라서요 2014/03/11 5,013
359900 해외 여행갈때마다 6 서른 일곱 .. 2014/03/11 1,627
359899 크고 작은 모든 병은 집에서 당장 고친다. 강은설 2014/03/11 931
359898 친정부모님 이혼 사실을 시댁에 알려야 하나요? 5 여러분이 저.. 2014/03/11 4,205
359897 82추천 치과 검진 후기 8 써근니 2014/03/11 4,022
359896 홍은희는 참 부럽네요 6 2014/03/11 3,854
359895 고등학생 영어 영작공부 필요한가요? 영작 2014/03/11 479
359894 오래된 피아노 조카에게 물려주고 싶은데요.조율 비용이~ 11 이럴 경우 2014/03/11 3,083
359893 하지정맥을 운동으로 고칠 수 있을까요? 2 다리가무거울.. 2014/03/11 2,378
359892 도미 생선...구이로 해먹음 맛있나요? 3 코코 2014/03/11 818
359891 쌍둥이 졸업앨범..두권 사야할까요? 15 고민 2014/03/11 3,573
359890 두돌 애 앞에서 자꾸 싸워요.. 10 도와주세요 2014/03/11 1,547
359889 통돌이 세탁기-섬세코스로 니트 빨아도 되나요? 2 자취녀 2014/03/11 9,360
359888 옷장정리 - 옷색깔을 그라데이션 기법으로..좋네요^^ 4 ㅋㅋ 2014/03/11 2,090
359887 남자대학생 로션스킨 추천해주세요. 2 ㄱㄱㄱ 2014/03/11 2,550
359886 국산 가방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3 애국녀 2014/03/11 6,747
359885 로레알 새치염색약 마지 브라운 샀는데 셀프 염색하는 방법 좀 알.. 4 떨림 2014/03/11 10,862
359884 개인쿠킹클래스 다녀보신분 알려주세요~ 5 요리 2014/03/11 1,493
359883 애써 반찬할 필요가 없겠어요 34 반찬 2014/03/11 22,054
359882 헬스장 환불 4 해님달님 2014/03/11 1,344
359881 냉장고 묵은잡곡 얼마나 보관 가능한가요. 2 먹을까 2014/03/11 2,146
359880 아니 내가 분탕질 전문이라니 ㅋㅋ 12 트윅스 2014/03/11 3,486
359879 공동명의 아파트, 남편에게 소유권넘긴후, 반 주겠다는데요. 12 2014/03/11 3,307
359878 서울시에 바라는 점 있으신가요? 8 궁금이 2014/03/11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