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동차문좀 손으로 잡고 열거나 조심히 열었으면 좋겠어요

문콕 조회수 : 1,762
작성일 : 2014-02-04 16:02:13
저는 개인적으로 차문 열고 내릴때 문을 잡고 내리거든요
뭐 옆차가 없거나 간격이 넓으면 상관없지만.

그런데 가만보면 차문 확확 열어서 문콕하는 사람들 많은 것 같아요.
주차간격이 좁다 싶으면 전 애한테도 내가 열어주마. 라고 하고 차 문 손으로 잡아 열고
내리게하는데...

다니다보면 내릴때도 옆에 차가 있던 없던 확확 (당연히 옆차에 문이 콕)
뭐 꺼낼때도 확 열어재껴서 옆차 긁어놓고...
아이들도 문 확확.

오늘도 쓰레기 분리수거 하고 오는데 어떤 아줌마가 차문을 옆차에 확 열어 딱 붙인채로 
뭘 낑낑대면서 꺼내시는거예요. 봤더니 옆차가 우리차-_-;
아주머니가 문 닫고 제 차 문 살펴보니 파이지는 않았지만 도색 벗겨지고 기스.

워낙 오래된 아파트라 2중 3중 주차해서 웬만한 생활기스 (밀고 밀릴때 생기는 범퍼등의 기스)는
그러려니 암묵적으로 넘어가는 분위기지만 조심은 해야하지 않나요?

아주머니께 "문 여실때 조심하셔야죠" 했더니 제 차 기스 쓱 보더니
너 이사온지 얼마 안됐구나? 하는 눈빛으로 "요정도 생활기스도 못참으시면 차에 보호커버를 씌워놓으셔야죠"
하는거예요.
그러더니 뒷좌석에 있던 꼬맹이가 반대편 문을 확 열어 제끼며 나오는데 고 옆에 흰차도 문 콕-_-;
제가 황당하게 쳐다보니까 "지 차들이 그렇게 귀하면 지들 차 문짝에다 스티로폼을 붙일것이지... 하면서
휭 가시는데... 너무 황당했어요.

제발 자동차문 열때 조금만 조심히 열면 좋겠어요.
남의 차도 귀한데 ㅠ






IP : 124.49.xxx.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4.2.4 4:12 PM (14.42.xxx.180)

    욕나오려고 하네요
    저도 새차 뽑은지 한달도 안돼서 세로로 깊이 찍힌
    문콕 덴트 수리하느라
    생돈8만원 날린 적 있어서
    남의 치 함부로 찍는 사람 보면 으~~~정말~~~

  • 2.
    '14.2.4 4:12 PM (211.210.xxx.62)

    도색비 요청하셔도 되는 사항 아닌가요.
    말 그대로 현장범인데 어째 사과도 안했을까요.

  • 3. ..
    '14.2.4 4:14 PM (223.62.xxx.108)

    그거 보상요청해도 되는데요..저도 그렇게해서 보상받은적있어요..현금으로 5만원 받았는데..

  • 4. 원글
    '14.2.4 4:20 PM (124.49.xxx.3)

    움푹 패인것도 아니고 남편도 같은 아파트 주민이니 걍 넘어가. 해서 말았는데요
    사과도 안하고 문콕정도로 예민떨기는...이런식의 처리가 너무 괘씸해서요.
    고 옆차는 애가 힘껏 열어서 좀 더 문콕됐던데 -_-; 그 차주분이 더 깜놀할 것 같아요

  • 5. ..저도 많이 당했어요
    '14.2.4 4:20 PM (118.221.xxx.32)

    님도 문 열어서 그차 확 박아주시지..
    미안해 할 사람이면 그러지도 않겠죠

  • 6. 산사랑
    '14.2.4 4:26 PM (221.160.xxx.85)

    완전공감.. 그네 진숙류네요

  • 7. 배려
    '14.2.4 4:28 PM (118.218.xxx.65)

    저는 제 차를 위해서라기 보다 옆에 차가 흠날까봐 오래된 차지만 파란색 스티로폼 문짝 네개에다 다 붙이고 다닙니다.
    그러니까 좁은 곳에서 문열기가 한결 부담이 덜되더군요.
    참고로 저희 아이들은 고딩입니다.
    아들이 힘이 넘쳐서 불안해요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830 제평에 있던 바이민 매장이전했나요? 2014/03/11 1,995
358829 군가산점.더치페이.김치녀 논란 14 군대 2014/03/11 3,029
358828 조언 부탁드려요. 1 hormig.. 2014/03/11 342
358827 외국에서 한국 귀국시기고민입니다..(중학생아이자녀두신분조언주세요.. 7 귀국시기고민.. 2014/03/11 1,966
358826 한가지 음식에 빠져들면 그것만 먹어요. 14 영양불균형 2014/03/11 2,442
358825 포토샵 일러스트 등 프로그램 다운로드 4 러블리초이 2014/03/11 3,413
358824 아버지가 제 이름으로 대출을 받으려고 해요... 14 망고주스 2014/03/11 3,128
358823 요즘 방영하는 드라마 뭐보시나요 26 2014/03/11 2,832
358822 18개월 아이가 엄마를 거부할 때 7 서하 2014/03/10 1,766
358821 신의 선물, 조승우 때문에 볼거같아요 3 ... 2014/03/10 1,948
358820 임신막달에 뭐가 필요할까요? (먹을거로) 2 2014/03/10 566
358819 고등학생 아들반에 이런 아이가 있대요 6 걱정 2014/03/10 3,256
358818 알러지 테스트에서 강아지털에 반응이 나왔어요..고양이를 키울수 .. 10 냥이좋아 2014/03/10 3,011
358817 “국정원, 보수언론 국장에게 칼럼 청탁·선물도 보냈다” 2 샬랄라 2014/03/10 423
358816 실거주 아파트 구입 조언 부탁드립니다. 3 결혼22년차.. 2014/03/10 1,570
358815 청소기와 세탁기는 아침 몇시돌리세요??? 6 코미 2014/03/10 5,678
358814 동사무소알바 해보신분 6 ^^ 2014/03/10 4,413
358813 정말 무식한 질문하나! 1 정말 2014/03/10 479
358812 괜찮은 옷걸이나 바지걸이 파는 곳 아시는 분?? zzz 2014/03/10 453
358811 발등에 불 떨어지고 코가 석자 빠진 박근혜 손전등 2014/03/10 617
358810 결혼한지 10년 이상인분께ᆞᆞ 53 00 2014/03/10 13,364
358809 동물병원에서 아메리칸숏헤어를 보고 왔어요. 그런데~ 8 냥이 2014/03/10 2,967
358808 빵터진 sns 드립...함익병은 새로운 병명으로 지칭될 가능성이.. 9 2014/03/10 3,451
358807 e-영양왕 등 죽메이커 써보신 분 계세요? (환자식) 2 후후 2014/03/10 4,757
358806 검찰·국정원·조중동, '간첩 조작사건' 입장 급선회한 이유 1 샬랄라 2014/03/10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