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극존칭?

?? 조회수 : 1,683
작성일 : 2014-02-04 15:49:50

제 친한 지인인데요.
남편이야기 할 때 이렇게 해요.

누구 아빠가 하지말라고 하셔서~
남편이 오시겠다 하네?

뭐 이런식으로 존칭을 하더라구요.
첨엔 나이차이가 많이 나나보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동갑이라네요.

잘못된 표현인가요, 아닌가요?
IP : 175.223.xxx.1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식..
    '14.2.4 3:51 PM (112.220.xxx.100)

    나이차이 많이나더라도 남앞에선 존칭쓰는거 아니죠
    무식해서 그래요...

  • 2. 아주
    '14.2.4 3:51 PM (14.32.xxx.97)

    못 배운거죠
    몰라서 물으셨...죠?ㅎㅎ

  • 3. ...
    '14.2.4 3:52 PM (211.197.xxx.90)

    남 앞에서는 내려야죠. 그 남편이 무슨 황제라도 된답니까...

  • 4. ㅇㅇㅇ
    '14.2.4 3:53 PM (175.197.xxx.119)

    남 앞에서 극존칭 쓰는 거 어법에 어긋나요
    지칭호칭 구분도 못하는 거구요

    직접 상대방을 부르는 호칭일 때 즉 그 상대방이 내 앞에 있고 you일 때는 존칭 쓰지만
    지금 자리에 없는 사람을 가리키는 지칭일 때 존대 쓰면 앞 사람을 내리는 걸로 간주돼요

    (주의) 지칭에는 존댓말을 쓰지 않는다.
    ex. 애들 아빠께서는 싫어하세요(X) -> 애들 아빠는 싫어하세요
    [출처] 13. 호칭과 지칭|작성자 우담발라

  • 5. 이거
    '14.2.4 3:55 PM (203.11.xxx.82)

    정말 무식함 갑임...

    불쾌하고 무례해요

  • 6. 원글
    '14.2.4 3:58 PM (175.223.xxx.104)

    애들 아빠가 싫어해서요. 는 맞고,
    애들 아빠가 싫어하셔서요. 는 틀린거죠?

    무식한 사람은 아닌데, 남편 존중한다는걸? 보여주려고 약간 의식적으로 사용하는 것 같기도하고.
    어쨋든 제가 뭐라 할 입장은 아니고 잘못된 표현인건 확실히 알았네요.

  • 7. ..
    '14.2.4 4:48 PM (203.228.xxx.61)

    천하에 제일 천박하고 무식한게 남한테 자기 남편 극존칭 붙여 이야기 하는 여자죠.
    남편은 자기와 동격입니다.
    남편을 상대에게 그렇게 높인다는건 이야기 듣고 있는 사람을 낮추는거에요.

  • 8. 아롬이
    '14.2.4 5:18 PM (175.125.xxx.147)

    나이차가 있어도 남앞에서 남편 존대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제 경우 대신 남의 남편은 높여줍니다.

  • 9. ㅎㅎ
    '14.2.4 8:24 PM (114.200.xxx.110)

    남편한테 사옵체 쓰는 줄 알고 들어왔네요 ㅋㅋ
    그 분 참으로 오버쩌는 분 같네요 ㅎㅎ
    굳이 틀려가면서까지 남들 앞에서 남편에 대한
    존경심? 을 과시하고 싶은가보네요.

    풉 하고 한번 웃고 마세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116 선 보고 왔는데 우울해서 뒤척뒤척 30 독거 2014/03/31 16,022
365115 학생이 부러운 이유가 2 ㄹㄴ 2014/03/31 1,083
365114 세결여 결말 좋아요. 2 세결여 2014/03/31 1,596
365113 문구점에서 아크릴거울 팔까요? 1 dma 2014/03/31 1,101
365112 제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하는 여상사들 13 2014/03/31 2,835
365111 변호사.의사.교수.통역가...어느 공부가 제일 어려울까요??? 11 qwe 2014/03/31 4,847
365110 해외석사 졸업하기 얼마나 힘들어요? 썰좀 풀어주세요... 6 .... 2014/03/31 1,658
365109 드라마스페셜 영화같네요;;; 3 ㅠㅠ 2014/03/31 2,378
365108 세결여에서 느낄 수 있었던 잠시의 행복이었네요 1 심플라이프 2014/03/31 1,353
365107 뿌리염색 거품염색제로 하시는분계세요? 5 초보 2014/03/31 3,501
365106 세결여를 보면서 얻은 교훈 9 ... 2014/03/31 3,478
365105 전 세결여 은수 이해되요.(글펑) 4 ... 2014/03/31 1,822
365104 은행명의 1 김파래 2014/03/31 652
365103 우리부부를 너무 좋아하는 친구부부 22 .. 2014/03/30 11,257
365102 중1 첫중간고사공부 기출문제같은거 꼭 풀어봐야 2 점수잘나오나.. 2014/03/30 1,799
365101 어머님이 아파트 명의를 남편 앞으로 하시다는데 싫어요. 14 싫습니다 2014/03/30 4,163
365100 패셔니스타분들.. 도움 좀.. ^^ 5 선글 2014/03/30 1,649
365099 블로그 공구 배송 넘 느린데요 기다림 2014/03/30 1,156
365098 스페인어 공부하고 싶은데요 책좀 추천부탁드려요 주부 2014/03/30 515
365097 융통성없고 꽉막힌 상사 5 .. 2014/03/30 2,341
365096 혹시 초등2학년 나 책 있으신분 계신가요?? 1 급질요~ 2014/03/30 785
365095 건강이 최고라는 말 절실하게 느꼈어요. 12 건강이 최고.. 2014/03/30 3,451
365094 이나영 나오는 아일랜드 보신분들 어떤가요 14 드라마 2014/03/30 2,057
365093 동화책 삽화 화가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12 .... 2014/03/30 2,272
365092 아이한테 청소년 냄새가 많이 나요 2 초4 2014/03/30 2,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