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극존칭?

??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14-02-04 15:49:50

제 친한 지인인데요.
남편이야기 할 때 이렇게 해요.

누구 아빠가 하지말라고 하셔서~
남편이 오시겠다 하네?

뭐 이런식으로 존칭을 하더라구요.
첨엔 나이차이가 많이 나나보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동갑이라네요.

잘못된 표현인가요, 아닌가요?
IP : 175.223.xxx.1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식..
    '14.2.4 3:51 PM (112.220.xxx.100)

    나이차이 많이나더라도 남앞에선 존칭쓰는거 아니죠
    무식해서 그래요...

  • 2. 아주
    '14.2.4 3:51 PM (14.32.xxx.97)

    못 배운거죠
    몰라서 물으셨...죠?ㅎㅎ

  • 3. ...
    '14.2.4 3:52 PM (211.197.xxx.90)

    남 앞에서는 내려야죠. 그 남편이 무슨 황제라도 된답니까...

  • 4. ㅇㅇㅇ
    '14.2.4 3:53 PM (175.197.xxx.119)

    남 앞에서 극존칭 쓰는 거 어법에 어긋나요
    지칭호칭 구분도 못하는 거구요

    직접 상대방을 부르는 호칭일 때 즉 그 상대방이 내 앞에 있고 you일 때는 존칭 쓰지만
    지금 자리에 없는 사람을 가리키는 지칭일 때 존대 쓰면 앞 사람을 내리는 걸로 간주돼요

    (주의) 지칭에는 존댓말을 쓰지 않는다.
    ex. 애들 아빠께서는 싫어하세요(X) -> 애들 아빠는 싫어하세요
    [출처] 13. 호칭과 지칭|작성자 우담발라

  • 5. 이거
    '14.2.4 3:55 PM (203.11.xxx.82)

    정말 무식함 갑임...

    불쾌하고 무례해요

  • 6. 원글
    '14.2.4 3:58 PM (175.223.xxx.104)

    애들 아빠가 싫어해서요. 는 맞고,
    애들 아빠가 싫어하셔서요. 는 틀린거죠?

    무식한 사람은 아닌데, 남편 존중한다는걸? 보여주려고 약간 의식적으로 사용하는 것 같기도하고.
    어쨋든 제가 뭐라 할 입장은 아니고 잘못된 표현인건 확실히 알았네요.

  • 7. ..
    '14.2.4 4:48 PM (203.228.xxx.61)

    천하에 제일 천박하고 무식한게 남한테 자기 남편 극존칭 붙여 이야기 하는 여자죠.
    남편은 자기와 동격입니다.
    남편을 상대에게 그렇게 높인다는건 이야기 듣고 있는 사람을 낮추는거에요.

  • 8. 아롬이
    '14.2.4 5:18 PM (175.125.xxx.147)

    나이차가 있어도 남앞에서 남편 존대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제 경우 대신 남의 남편은 높여줍니다.

  • 9. ㅎㅎ
    '14.2.4 8:24 PM (114.200.xxx.110)

    남편한테 사옵체 쓰는 줄 알고 들어왔네요 ㅋㅋ
    그 분 참으로 오버쩌는 분 같네요 ㅎㅎ
    굳이 틀려가면서까지 남들 앞에서 남편에 대한
    존경심? 을 과시하고 싶은가보네요.

    풉 하고 한번 웃고 마세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677 82쿡 자유게시판에서 제일 황당하고 웃긴 댓글들 11 크크 2014/02/23 9,445
353676 특이했던 결혼식 가 본 적 있으세요? 9 결혼식 2014/02/23 2,522
353675 소쿠리 갈라에서 엎어지면 좋겠네요 7 꽈당 2014/02/23 1,062
353674 피겨 남자 싱글에서 궁금한 점 하나 물어볼게요 2 // 2014/02/23 657
353673 갈라쇼는 미리 준비를 하는 건가요? 3 흐음 2014/02/23 1,285
353672 피겨가 무슨 서커스도아이고 3 이뻐 2014/02/23 1,069
353671 갈라 연아순서 왜 이리 쓸데없는 걱정이 되는건지.. 1 ... 2014/02/23 1,160
353670 스마트폰 페이백 구매 위험한가요? 아줌마 2014/02/23 586
353669 갈라 시작부터 촌스럽네요. 5 뭐지? 2014/02/23 1,223
353668 저 내복, 고무장갑 같은 색상은 뭐람 24 ,, 2014/02/23 2,792
353667 엄마가 기운 없어지는 걸 보니 괴롭네요 7 00 2014/02/23 1,859
353666 러시아는 금메달 하나 갈취한 댓가를 두고두고 치를 겁니다.. 1 ㅇㅇ 2014/02/23 866
353665 김연아 벤쿠버 영상 아름답네요. 4 bab 2014/02/23 1,238
353664 10년만에 비행기타는데 알려주세요.. 7 ... 2014/02/23 1,302
353663 예비신랑이 우리 부모님 노후를 물어보는데 83 고민 2014/02/23 14,713
353662 푸켓 여행 여쭙니다. 3 촌순 2014/02/23 1,365
353661 갈라를 못보며 1 미안해 2014/02/23 947
353660 네이버 뭔 일 있나요? 4 ㅠㅠ 2014/02/23 1,727
353659 망치춤이 뭔가햇더니 4 갈라쇼 2014/02/23 2,272
353658 카타리나 비트 멋지네요 16 비트짱 2014/02/23 4,171
353657 어제 오늘은 연아선수 발랄한 CF도 슬퍼보이네요. 연아선수 2014/02/23 526
353656 소트니에게 금메달이 올가미가 되길.. 10 ㅡㅡ 2014/02/23 1,656
353655 빙연은 푸틴이 홍차보낼까봐 절대 제소안할것임 3 아시러 2014/02/23 1,571
353654 연아의 인생 보면 꼭 순정만화 story 같애요 4 연아사랑 2014/02/23 1,321
353653 아이가 귀가 아프다고 한시간째 울고있어요.ㅠㅠ 40 급질 2014/02/23 11,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