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뜨거운거 잘먹는 사람 많죠?
뜨거운 국물 있는거..
먹으면 입천장이 데여요
뭐..
김 폴폴 나고 보글보글 끓는거 아니어도 데어요
어제도 국물 있는거 먹고 데여서 감각이 이상해요
제가 남자들하고 밥 먹으면 불안하고 신경쓰일 정도로 천천히 먹는데요..
원래 잘 데이고 뜨거운거 못 먹는 사람도 있나요?
대학생때 처음 내가 유난히 못 먹는다 느꼈는데 여전히 그렇네요
아메리카노 같은 건 식혀서 먹어야해서 카페 가서 삼십분은 지나야 먹을수 있어요 ..
그래도 외국인 만큼은 아닌건 분명해요
교포애랑 밥 먹는데 얜 완전 심했거든요..
너무 뜨거워하더란...
1. 탄젠트
'14.2.4 1:32 PM (42.82.xxx.29)저요..어릴떄부터 그랬어요.
심지어 저는 차가운것도 아주 차가운것도 잘 못먹어요.
특히나 탄산 차가운거요.넘어갈떄 목이 찌리리해서 미칠것 같거든요.
우리애는 그맛에 먹는거지 그걸 못견디냐고 그러는데 저는 어릴떄 탄산도 그것땜에 잘 안마셨어요.
아무튼 전 국있음 바로 안먹어서 울엄마가 밥상에서 염불외냐 그러고 그랬어요.
글구 저는 온도가 적당해야 재료맛 요리맛 정확하게 판독이 되서 식히고 나서 먹어요.
뜨거울땐 식감이 잘 안생겨요.
저도 아메리카노 시킬때 항상 얼음 두개 부탁해요.그럼 적당한 온도에 마실수 있어요2. ㅇ
'14.2.4 1:37 PM (110.70.xxx.183)전 제 주변에 저만 그런거 같아요
가족들은 천천히 먹고 너무 뜨겁게는 잘 안먹는데..
언니들이나 뭐 지인들하고 밥 먹으러가면 뜨거운데 정말 빨리 잘먹어서 신기하기도 해고.. 1/3도 못 먹고 있으니까 좀 그렇기도하고..담날엔 꼭 입천장은 데여서 물집 잡혀있고...여러모로 나만 그런가 싶었어요3. 안나파체스
'14.2.4 1:39 PM (49.143.xxx.146)저와 남편도 뜨거운 거 잘 못먹어요..좀 뜨겁다 하면 입천장 데고..그냥 천천히 식혀서 먹어요...
4. 나는나
'14.2.4 1:44 PM (218.55.xxx.61)저두 뜨거운게 좋아요.
라면에 밥 말아먹을 때도 밥 데워서 말아요. 국물 식을까봐 ㅋㅋ5. 우리아이도
'14.2.4 1:45 PM (112.152.xxx.173)국이 뜨거운게 보통이니까
한두번 데더니 ㅋㅋㅋ
밥하고 반찬 먼저 먹고 식혀서 나중에 먹더라구요
찌개는 밥에 얹어서 섞어서 먹으면 덜 데죠 ㅋㅋ
전 그냥 뜨거우면 후후후 불어서 조금씩 먹으니까 그럭저럭 먹어지더라구요
식은건 참 맛없죠.....6. ~~
'14.2.4 2:00 PM (39.7.xxx.195)전 뜨거운 거 잘 먹는데도
조금 식어야 더 맛있어서
기다렸다 먹어요.
찌개는 차갑게 식은거 안 데우고도 잘 먹어요.
따뜻한 밥하고 잘 어울리고 맛도 더 진한 것 같고요.^^
그리고 너무 뜨겁게 먹는거 암 위험 높인대요.7. 탄젠트
'14.2.4 2:05 PM (42.82.xxx.29)윗님 마자요.
저는 현미밥도 좀 식혔다가 먹거든요
그럼 밥에 단내가 살살 올라오면서 꼬들꼬들씹히는 식감도 즐기고 또 재료자체의 맛이 뒤에서 개어나와요
저는 그걸 즐겨요..ㅋㅋㅋ
글구 좀 식혔다가 먹으면 내가 어느정도 수준으로 요리를 했나 판독을 할수 있거든요.식어도 이정도맛이면 뜨거울때 우리애가 맛있게 잘먹었겠다 그런감을 알수있죠.8. 아롬이
'14.2.4 5:23 PM (175.125.xxx.147)저도 뜨거운거 잘 못먹어요..
회사다닐때 뚝배기에 나오는 삼계탕 첨에 한술 뜨면 혀, 입천장 다 데어서 좀 식혔다 먹을라하면
다먹고 일어나는 분위기..ㅠㅠ
시댁가면 시아버님이 뜨거운걸 좋아하셔서 가스렌지에 끓이면서 드시는데 그것도 넘 힘들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9521 | 50일 동안 국회에 안들어왔던 땡땡이 전문 | 손전등 | 2014/02/11 | 640 |
349520 | 5살 아들의 사랑고백^^ 8 | 귀여워라 | 2014/02/11 | 2,110 |
349519 | gs홈쇼핑의 김성일의 별 머플러~ | 머플러 | 2014/02/11 | 1,225 |
349518 | 인생선배님들~ 제게 쓴 소리 좀 부탁드려요 5 | 라떼한잔 | 2014/02/11 | 1,186 |
349517 | 올림픽 피겨 여자단체요 1 | ... | 2014/02/11 | 1,469 |
349516 | 자원봉사 뭐 하는거 있으신가요? 8 | .. | 2014/02/11 | 1,085 |
349515 | 생협 오징어는 괜찮을까요?? | 오징어 | 2014/02/11 | 966 |
349514 | 아이가 마술 배우는거 어떤가요? 3 | 매직 | 2014/02/11 | 765 |
349513 | 분당늘푸른고등학교여쭤요 제발 리플부탁드려요 14 | 고딩맘 | 2014/02/11 | 5,256 |
349512 | lcd티비.. | 깨끗하게. | 2014/02/11 | 721 |
349511 | 대학 신입생 - 재수하는게 어떨까요? 5 | ㅠㅠㅠㅠㅠ | 2014/02/11 | 1,573 |
349510 |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요... 2 | .. | 2014/02/11 | 697 |
349509 | 화제의 드라마 정주행할까 하는데 어떤 것 부터 볼까요? 6 | 드라마 | 2014/02/11 | 1,402 |
349508 | 인터넷 갈아타기 2 | ^^ | 2014/02/11 | 718 |
349507 | 영국 배팅업체에서 리프니츠카야의 우승을 점쳤네요. 11 | 그래도 화이.. | 2014/02/11 | 2,424 |
349506 | 교사 가르치는 과목이 바뀌기도 하나요? 16 | ?? | 2014/02/11 | 1,673 |
349505 | 울집 둘째인 4살 아기의 애교 4 | 아하 | 2014/02/11 | 1,672 |
349504 | 난방을 어찌하기에 저렇게 연기가 많이 나올까요? 11 | 도시까스 | 2014/02/11 | 5,664 |
349503 | 과외 선생님 어떻게 구하세요? 5 | .... | 2014/02/11 | 1,575 |
349502 | 특검수용! 기황후,승냥이도 어혈은 뚫고, 의심은풀어야한다고..... 1 | 은지네 | 2014/02/11 | 571 |
349501 | 강북쪽 요실금 전문 병원 아시는 분 추천 부탁드립니다 6 | 급해서요;;.. | 2014/02/11 | 1,768 |
349500 | 생산직 일하러 갔다가... 3 | go | 2014/02/11 | 4,152 |
349499 | 분리수거함 홀더 사용해보신분 질문드려요.. 8 | .. | 2014/02/11 | 996 |
349498 | 아침마다 보는 무지 부러운 어느 딸아빠 6 | ... | 2014/02/11 | 3,368 |
349497 | 순금의 땅에서 4 | ㅇㅇ | 2014/02/11 | 1,0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