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릉도 자유 여행에 대해 모두 알려주세요

가족 여행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14-02-04 10:45:50

울릉도 처음으로 가보려고 해요. 숙소는 정해져 있어요.

겨울이라 연일 대설주의보라는데,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우리나라 여행지예요.

 

다음주인데, 춥겠죠?

둘러보면 좋을 곳을 알려주세요.

차를 가져가는게 교통비를 절약하는 방법일까요?

물가가 비싸다는데, 뭐 챙겨갈까요?

성인봉이나 나리분지는 오르지 못하겠죠?

여기 전라도인데 포향으로 가서 배를 타야할까요?

배는 어떤 걸로 예약해야 할까요?

대학생 딸과 50대 부부가 갑니다.

뭐든 알려주세요

IP : 14.55.xxx.1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4 10:57 AM (14.45.xxx.30)

    저두 갈려고 알아봤는데 겨울엔 갇히는경우가 많아 봄에 갈려고 바꿨어요

  • 2. 예전
    '14.2.4 11:15 AM (116.123.xxx.85)

    여름에 가본거라..많이 다를거 같아서 별 도움 안돼겠지만..
    배는 한정되어서 별로 고르고 자시거 할게 없구요.

    울릉도는 섬이라기 보다는 산악지형이예요. 겨울 등산복 차림이 좋을듯해요. 체력도 챙기시구요.

    울릉도 차량은 4륜이 흔하고 운전도 베스트 드라이버 아님 힘들듯..... 겨울엔 체인이나 기타 제설장비 꼭 챙기시든지 ,,가서 택시나 버스 타세여.

    물가가 비쌉니다. 뭐든 운송비가 많이 들어서 이해되 지만 예상보다 지갑을 두둑히하세요.

    낚시체험은 매우 비싸지만 추천 드려요. 수종도,,크기도 좋아요,
    저희는 대충 보는데도 5일 걸렸는데요 한바퀴를 돌면서 구경까지 하려면 시간이 꽤 들어요.겨울은 날도 짧으니..감안하시고 좋은여행 하세요.

  • 3. 가족 여행
    '14.2.4 11:25 AM (14.55.xxx.126)

    감사합니다.
    5월이 가장 좋다던데, 이번 밖에 기회가 없어서요.
    4일 정도는 있어야 할까요?
    매일 대설주의보라고 하는데, 섬에 갖힐 것도 각오하고 있어요.
    먹을 것도 좀 사갈까요?
    더 이야기 해주세요.
    명소라든지, 음식이라든지

  • 4. ........
    '14.2.4 11:41 AM (121.180.xxx.75)

    포항살고
    회사가 울릉도쪽일을 많이해서 배뜨고하는상황 조금 아는데요
    포항에서 요즘에 작은배밖에 안떠요
    그것도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배가 못들어가면 나오는배편도 당연히없구요

    차라리 배뜨는 빈도는 묵호쪽이 나아요

    물가는정말비싸서
    사발면이나 라면같은거 가져갈수있으면 가져가시는게좋을거에요
    과일도좋고 삶은계란같은것도요

    포항에대형마트에서 장봐가는 울릉도주민들많아요
    도서민배삯은 5~6천원정도이고 볼일보고 하루머물다가도 저렴한거죠
    마트장봐가는용품보면 정말 다양해요...ㅎㅎ

    그리고 차량은 어차피 대설주의보라 운전도그렇고
    가셔셔 택시대절해서 여행다니시는것도 좋아요

    등산화에 편한옷차림하시구요

  • 5. 푸른
    '14.2.4 11:46 AM (223.62.xxx.37)

    차 운전하기 좋아하는 분 아니면 비추...
    해안도로는 운전하기 나은데 산악지형이고
    겨울이면 운전 힘들어요.
    나리분지,성인봉 좋은데 가는길이 꼬불꼬불
    홍합밥 맛있었고 자연산 해산물 풍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는 날씨좋은 가을에 버스타고 다니고
    A코스라고 섬 한바퀴 도는 봉고 관광차
    탔구요.첫날은 봉고 타고 한바퀴 유람하고
    둘째날부터 자유여행으로 나리분지,성인봉,내소 일출대
    다녔는데 경치가 좋더군요.
    겨울은 추워서 어떨지.....

  • 6. 예전
    '14.2.4 11:53 AM (116.123.xxx.85)

    저희는 섬일주 버스와 배는 이용안했습니다. 자유가 좋아서요.
    울릉도 관광지도 얻으셔서 계획하세요. 저는 울릉군청에 신청했더니 우편으로 보내줬습니다.
    아마 가서 구하실수도 있겠죠?

    음..해안산책 도로.나리분지에서 성인봉 근처까지 트레킹이 좋았구요..
    그외에도 풍경이 좋아서 아주 많이 걸었습니다. 다리 알배길정도로요.
    일주도로 연결 안된곳 트레킹도 좋았어요.저희애가 걷기 싫어하는 12살인데도
    좋아하며 다녔어요.
    먹을건 직접잡은생선회..나리분지에서 먹은 울릉도 산채들이 좋았구요..
    여름이라 오징어 음식은 못먹었습니다.
    간단먹거리는 도동저동쪽엔 편의점이 있으니 이용하심 되구요.편의점에 없는건 사가세요.

  • 7. 근데요.
    '14.2.4 12:14 PM (1.241.xxx.160)

    혹시 저도 뭍어서 질문하나 드려볼께요.
    울룽도 가는 배는 멀미 않하나요?
    배멀미에 진저리 친 과거가 있어서요.

  • 8. ........
    '14.2.4 12:47 PM (121.180.xxx.75)

    배멀미 대박입니다

    포항출발하는 썬플라워호
    우등석으로 타도 원래도 멀미하는저같은사람은 거의 죽어요
    (저는 동남아여행중 호핑투어할때 그냥 떠있는배에서도 멀미를 --+)

    그런데 파도 심한날은 그냥...끝납니다

    배멀미때문에 울릉도안가는 포항친구들많아요

  • 9. ..
    '14.2.4 2:05 PM (211.224.xxx.57)

    차 가져가지 마세요. 거긴 운전하기 힘들어요. 거긴 택시도 4륜구동 차예요. 코란도같은거요. 평지가 없고 다 오르락내리락 길이라 위험하고 지금은 눈도 엄청 쌓여있을테니 잘못하면 사고날거예요. 울릉도는 연강수량의 상당부분이 겨울눈이래요. 울릉도서 제일 아름다운곳은 저는 바다보다 내륙같아요. 한여름에도 그렇게 느꼈지만 겨울엔 특히나 그럴것 같아요. 성인봉 등산하는거 하세요. 울릉도 배에서 내려서부터 걸어서 성인봉까지 가는 사람들도 있어요.
    울릉도 그닥 크지 않고 도동에 모든게 다 있기때문에 여행하기도 편해요. 아 그리고 울릉도닷컴인가하는 유명한 사이트 있을걸요. 거기서 알아보세요. 근데 울릉도는 배에서 내리면 거기가 도동인데 손바닥만한 광장안에 여행에 관한 모든게 다 이루어지니 거기서 알아보면 돼요. 거기에 여행안내소 있습니다. 그리고 도동 사람들이 다 관광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라 엄청 다들 친절해요

    포항서 배타고 2시간 갔던거 같아요. 저도 썬플라워호 타고 갔었던거 같네요.
    차가 없고 초행길이시니 숙소를 도동으로 잡으세요. 콘도가 하나 있은데 멀어서 차없으면 이동할 수 없다고해요. 그리고 거기 여행서 택시기사가 울릉도서 제일 멋진 숙소는 산위에 있는 추산고택?인가 하는거라던데
    거기도 차없인 갈 수 없는곳인것 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491 미국여행왔는데요 레녹스 싼데 살까요 11 쭈니 2014/04/01 3,277
365490 유럽인 시아버지, 저녁거리 아이디어좀 주세요 33 ㅠㅠ 2014/04/01 3,436
365489 여자아기이름 좀 봐주세요. 7 훔... 2014/04/01 2,049
365488 2ne1 - Come back home 라이브. 보물아가씨들이네.. 17 도마와행주 2014/04/01 2,033
365487 올 대입 ‘어학 특기자’ 인원 반토막 9 참고하세요 2014/04/01 2,397
365486 서울시선관위,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관련 허위사실 유포자 검찰 .. 4 참맛 2014/04/01 1,023
365485 정말 속상합니다. 이런 식습관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5 내려놓기 2014/04/01 4,301
365484 추억의 삼중당 세계명작 만화 를 찾아요!!! 3 ^^ 2014/04/01 1,052
365483 2014년 4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4/01 847
365482 정관장 홍삼과 천삼장 홍삼 차이 6 홍삼 2014/04/01 2,960
365481 왜 그랬어요. 4 ㅠㅜ 2014/04/01 1,166
365480 혹시 82에 정신과 의사분이나 가족 안계신가요? 12 조언 절실~.. 2014/04/01 3,664
365479 예전에 진앙지 근처에서 지진을 겪어 봤는데 땅울림 소리가 너무 .. 4 ... 2014/04/01 2,334
365478 5.1 의 지진이였다네요. 11 콩콩이큰언니.. 2014/04/01 4,509
365477 분당도 지진이요! 3 분당아짐 2014/04/01 2,228
365476 [지진]좀전에 기르던 새 2마리가 발작을 해서 알아챘네요 5 .... 2014/04/01 2,953
365475 좀 전에 지진 느끼신 분 없나요? 1 2014/04/01 903
365474 경기도 일산도 흔들렸어요. 3 ... 2014/04/01 1,239
365473 방금 흔들림으로 잠깼어요 7 2014/04/01 1,500
365472 지진 - 서초동 3 ^^ 2014/04/01 1,389
365471 방금 서울 송파구쪽 지진났어요? 2 ? 2014/04/01 1,471
365470 밀회 몇부작? 촬영 다 끝났나요? 밀회 2014/04/01 11,309
365469 다들 우리 처한상황을 인지하고 살아가시나요 6 .. 2014/04/01 1,177
365468 분을 못이기고 아이를 때렸어요 ㅠㅠ 7 내가미쳤지 2014/04/01 3,008
365467 집을 사려는데 근저당 2 집이웬수 2014/04/01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