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도에배는 언제 까지 드려야 할까요?

양파 조회수 : 1,894
작성일 : 2014-02-04 09:09:29

추도예배 드린지가 19년째 접어 듭니다.

친정 어머니께서 그만 하잔 소리 안 하셔서 계속 드리고 있긴 하지만 굳이 예배를 드려야하는지 의문입니다.

 

IP : 218.235.xxx.2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흰
    '14.2.4 9:12 AM (61.82.xxx.151)

    친정 아버지 돌아가시고 그다음해만 에배 드렸고 그 뒤론 주~욱
    가족 모여서 걍 식사합니다
    식사 기도로 대신 ^^

  • 2. ..
    '14.2.4 9:16 AM (222.107.xxx.147)

    얼굴도 모르는 저희 시할아버지 기일 추도예배.
    47년만에 올해부터는 안한다고 하시네요

  • 3. ...
    '14.2.4 9:24 AM (119.197.xxx.132)

    어느 분 추도예배인지요.
    부모님이시면 내가 죽는날 까지 드려야하는것이고...
    추도예배 형식이 어떻길래 그리 부담스러워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간단히 예배드리고 식사만 하는데...

  • 4. 양파
    '14.2.4 9:25 AM (218.235.xxx.22)

    부모님 존재로 제가 태어났기때문에 감사드리며 예배를 드렸는데
    시간이 흐를 수록 기억이 쇠퇴해지며 애잔한 마음도 덜해 지네요
    굳이 먼곳을 왔다갔다 해야하는 생각도 들고요
    살아계신 어머니만 챙기면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만 드리자고 말씀드리면서운해 하실라나요?

  • 5. 솔직히
    '14.2.4 9:26 AM (39.7.xxx.182)

    추도예배도 망자를 추모하고 받들어 모시는 것이니 제사의 하나일 뿐입니다.
    한국적 제사문화와 기독교의 타협의 결과죠.
    추도예배나 제사의 본질은 같습니다.

  • 6. 양파
    '14.2.4 9:28 AM (218.235.xxx.22)

    저희는 처음 몇년은 목사님 청했고 그후엔 어머니께서 하시다가 지금은 결혼한 남동생이 예배를 주관하고 있어요
    식사는 밖에서 사먹구요

  • 7. ....
    '14.2.4 9:31 AM (121.160.xxx.196)

    제사는 대가 넘어가야 없애지 않나요?
    저희는 증조대까지 지내고 있어요.
    며느리인줄 알았어요. 친정아빠 기일도 부담스러워 하시는군요.

  • 8. 양파
    '14.2.4 9:32 AM (218.235.xxx.22)

    ...님 친정아버지요
    솔직히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래서 이즈음에서 그만했으면 하는데...

  • 9. ...
    '14.2.4 9:33 AM (119.197.xxx.132)

    전 좀 그래요.
    자식인데 제사상 차리는것도 아니고 그 정도도 못하는지
    사람이 죽을때 슬픈건 잊혀지기 때문이라는데 할아버지도 아니고 아버지잖아요.
    어머니 심정이 어떨까요. 나도 죽으면 끝이구나 싶어 너무 슬프실것 같아요.
    어머니 생각해서라도 해야죠. 정이 없으셨나봐요.

  • 10. ...
    '14.2.4 9:35 AM (119.197.xxx.132)

    원글님 남편이 먼저가셨는데 자식들이 언제 있었던 사람인가 싶게 남편을 잊어버리면 원글님 심정이
    어떠시겠어요. 가슴에 구멍하나 난 것 같을것 같네요.
    홀로 서 있을 어머님 생각하셔야죠.
    나이 들었다고 감정이 메마르는거 아니잖아요.

  • 11. 참고로
    '14.2.4 9:35 AM (39.7.xxx.182)

    개신교의 국내도잊 초기에는 추도예배 같은건 없었습나다.
    하나님 앞에 더른신을 두지 말라는 십계명을 철저히 지켰죠.
    그래서 개신교 초대교인 집안이던 우리집안은 제사를 폐한지 백년이 넘었습니더.
    물론 추도예배 같은 변형된 제사도 없구요.

  • 12. 30년넘게
    '14.2.4 9:38 AM (14.32.xxx.157)

    전 어머니가 8살때 돌아가셔서 올해로 36년째 지내고 있네요.
    새어머니도 30년 넘게 같이 지내시고요.
    내부모인데 어떻게 기일을 그냥 넘기나요?
    저야말로 너무 어릴적에 돌아가셔서 얼굴도 기억 안자고, 이지는 친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어요.
    그래도 날 낳아주신분이기에 형제들 살아 있는한 모여 예배 드리지 싶어요.
    저희도 밖에서 식사하고 예배는 아주 간단히 드립니다

  • 13. 맞아요
    '14.2.4 9:39 AM (222.233.xxx.46)

    추도예배도 망자를 추모하고 받들어 모시는 것이니 제사의 하나일 뿐입니다.
    한국적 제사문화와 기독교의 타협의 결과죠.
    추도예배나 제사의 본질은 같습니다.22222222222

    제사의 절이 천주교나 기독교의 기도로 바뀐것뿐.. 실질적으로 제사와 같더군요.

  • 14.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시는데
    '14.2.4 9:39 AM (39.7.xxx.182)

    홀로 외롭다는 이유로 제사를 놓지 못한다면 교회를 다닐 필요가 없는 거죠.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증거니까오.

  • 15. 양파
    '14.2.4 9:40 AM (218.235.xxx.22)

    첨언하자면 저와 남편이 양가에 모든 행사며 물질적인부분이라든지 정신적인 부분까지 맏이 역할을 해왔어요
    그래서 좀 정리할 건 정리하면서 살아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 16. ...
    '14.2.4 9:47 AM (211.36.xxx.88)

    약식으로 보면 채 10분도 안걸리고 외식한번인데
    그것도 못하겠다는거 이해안가요.
    가정사를 떠나 인간관계 그렇게 하시는거 아니죠.

  • 17. 동감
    '14.2.4 9:48 AM (118.91.xxx.35)

    저도 위 몇 분들 의견에 동감합니다. 또 다른 형태의 제사문화일뿐이죠.
    원글님께서 많이 고민끝에 그런 마음을 갖게되신듯해요. 흔들리지 마시고 잘 마무리하세요.

  • 18. ,,,
    '14.2.4 9:53 AM (1.243.xxx.145) - 삭제된댓글

    멀어서 자주 못 가시나본데
    그나마 추도 예배때 엄마 얼굴 한번 더 뵙는거
    아닌가요?
    상을 차려야하는 수고로움이 있는것도 아닌데
    저로선 이해가 안가네요.

  • 19. 그래도
    '14.2.4 10:10 AM (211.210.xxx.62)

    어머니 생존에 계실때까지는 드려야죠.
    참석 못하면 집에서 드리겠다고 하고 간단히 예배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139 윤진숙 해수부장관 전격 경질 13 zzz 2014/02/06 3,186
348138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의 인터넷상 거래는 꺼려지지 않나요? 13 ㅁㅁㅁㅁ 2014/02/06 1,395
348137 채널돌리다가 티븨 조선을 보니 호빵맨 2014/02/06 641
348136 서운해요... 3 z 2014/02/06 1,109
348135 긴급생중계 - 촛불집회, 박주민 변호사, 정청래의원, 이상규의원.. lowsim.. 2014/02/06 713
348134 정수기물 세균 뉴스보고... 1 언저리언덕 2014/02/06 1,554
348133 국어사전에 부추김치 2014/02/06 679
348132 아토피 아이 라면 너무 먹고 싶어하는데, 한살림라면 괜찮은가요?.. 5 라면인건가 2014/02/06 2,299
348131 어제짝보니 8 WKR 2014/02/06 1,716
348130 라돈 테스트기로 부엌 테스트했는데 20 허걱 2014/02/06 5,374
348129 대추토마토 어디서 사서드세요? 2 아이짜 2014/02/06 847
348128 김용판이 무죄면 원세훈은 개선장군 7 손전등 2014/02/06 583
348127 월요일 mbc 아침 프로에 부부요가 aloha 2014/02/06 940
348126 홈쇼핑 테팔 중국산 어떨까요? 파티 2014/02/06 3,727
348125 이 친구 그만 봐야할까요 23 ㅠㅠ 2014/02/06 7,318
348124 김용판 무죄! 대한민국 정의 추모서명에 동참해주세요 10 나라도아니다.. 2014/02/06 883
348123 보험 텔레마케팅 전화 오늘부터 받으셨나요? 전화영업 2014/02/06 637
348122 중간 사이즈 가방 하나 골라주세요~ 중간사이즈 .. 2014/02/06 579
348121 올레티비라이브랑 올레티비스카이라이프 둘중에서 어떤게 좋나요? 1 질문 2014/02/06 6,814
348120 프랑스 사시는 분. Paul 빵집이 파리바게트 레벨인가봐요? 20 --- 2014/02/06 5,615
348119 전세중도금을 나갈 세입자 통장에 직접 입금 요청 5 전세 2014/02/06 1,472
348118 크리스탈이수정인가요 4 파란수국 2014/02/06 1,323
348117 공무원도 50 이면 그만두는 추세인가요? 6 요즘 2014/02/06 4,165
348116 길냥이 입양할 수 잇는 곳? 8 .. 2014/02/06 864
348115 우리는 이런나라에서 사는군요. 7 궁민1호 2014/02/06 1,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