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자리가 뒤숭숭해 다시 잠을 이룰수가 없네요..
꿈에 예전에 애기 봐주셨던 조선족 아주머니를 오래만에 만나 집에 모셔가는데 집이 주상복합 같았어요.
저층부가 한 10층 정도? 옥상이 정원같았는데, 그 맞은편 연결된 지하로 해서 집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그 옥상 정원에서 6,5살 두 딸램이 저를 막 부르더라구요..
놀라서 보니 둘이 저한테 인사한다고 해맑게 소리지르고 있는데 둘쨰가 난간으로 기어오르고 미끄러져 한바퀴 돌더라구요..ㅠㅠ
그걸 보고 제가 떨어진다고 손사래 치며 소리지르니 첫째가 순간 그 소리를 들은건지 둘째를 잡아서 끌어내렸어요.
순간 꿈을 깼고...옆에서 나고 있는 둘째 보고...오늘 날샜네요.. 에효..
요즘 회사 인사가 오늘 낼이고, 지방근무하는데 서울집 전세준 기간과 저희 올라가는 시점이 엉켜버려 1년 붕뜬 상태가 되버렸거든요..
3년동안 매년 이사하게 될수도 있어서...심란했는데 그런 불안한 심리의 반영인지..에고..
너무 놀래고 기분 안좋고...무슨일이 있으려는지..ㅠㅠ
별일 아녔음 좋겠어요...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