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살 딸아이 질문에 뭐라고 답해야할까요(어쩌면19금?)

대략난감 조회수 : 1,762
작성일 : 2014-02-03 23:54:39
말을 꽤 잘하는 네살(두돌반) 딸아이가 변기에서
소변을 보더니 대뜸 질문을 합니다
생식기를 손으로 가리키며 "엄마 이걸 뭐라고 불러요?"하네요;; 똥구멍을 가리키며 "여기는 똥꼬라고 부르고 여기(생식기부분)는 뭐라고 부르나요?" 하는데..

솔직히 제가 이상한건지 ..뭐라고 대답해야 맞는 정답인지 모르겠어요. 맞는 답을 해줘야 하는데 어떤 용어가 정답인지 모르겠어서 머뭇거리다 말았어요
차라리 남자애면 고추야~;; 라고 말해줌 되는데 딸아이는 왠지 용어선택이 어려워요
다른님들은 어떻게 말해주시나요?
IP : 119.69.xxx.2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3 11:57 PM (123.213.xxx.218)

    아직까지는 그냥 '쉬야' 라고 해요.
    똥꼬에 대응해서 쉿꼬 라고 하는 말도 있네요.

  • 2. ...
    '14.2.4 12:05 AM (49.1.xxx.32)

    전 소중이라고 말해줬어요. 우리애는 세살때인가..물어봤던거 갔네요. 두돌전후로 자기몸에 호기심이 생기는거 같더라구요. 그때 성교육도 같이 했어요.

    요즘은 엄마소중이다~~~!!이러고 바지내리고 만지고 도망가요 ㅠ,ㅠ

  • 3. 돌돌엄마
    '14.2.4 12:45 AM (112.153.xxx.60)

    전 그냥 고추라고.. 첫째가 아들인데 제꺼 보고 다르다고 하길래 "여자는 아기를 낳아야하는 몸이라서 고추가 몸 안에 숨어있어. 다른사람 보지 말라고~" 이런 식으로 설명해줬어요. 둘째는 딸이고 아직 어리긴 한데 그냥 고추로 명칭 통일~~

  • 4. ..
    '14.2.4 1:04 AM (122.32.xxx.122)

    전 사실대로 말해줘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이름을요.

    남자는 뭐고 여자는 뭐다 라고 얘기해줘요.

    예쁜거고 소중한 거다라고 얘기해주니 저희 아기는 샤워할 때도 깨끗하게 닦으려고 해요.

  • 5. ^^
    '14.2.4 7:31 AM (218.38.xxx.192)

    짬지 잘 닦아~ 전 지금도 딸들에게 이렇게 얘기해요^^ 유아용어 같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834 실비,암보험 들어갈 경우.. 14 보험 2014/03/01 2,040
355833 미용실가서 1 미용실 2014/03/01 638
355832 스마트폰의 좋은 점 알려주세요 6 전업주부 2014/03/01 1,244
355831 교복스커트사이즈가없다고줄여준다는데 4 교복 2014/03/01 744
355830 AllTheDrama Re2라는 신세계를 알고말았어요ㅠ 32 너무좋아 2014/03/01 5,912
355829 김연아가 고의적으로 당한 러시아 촬영기법 분석 투척 17 1ㅇㅇ 2014/03/01 4,860
355828 미혼 교수면 6 2014/03/01 2,836
355827 택배 수취거부 했는데 왜 배송완료 라고 뜰까요? 3 .... 2014/03/01 5,607
355826 징병검사, 좀 알려주세요 4 ... 2014/03/01 773
355825 스쿠알렌과오메가3의차이? 2 2014/03/01 4,394
355824 흉터전문 성형외과 제발 추천 좀 해주시와요... 스트레스받아 부산서면쪽 2014/03/01 5,729
355823 편의점에서 술마시는건 불법이구요.. 편의점에서 음식먹고 안치우고.. 3 즤에스23시.. 2014/03/01 5,885
355822 연아가 쇼트시작할때... 31 미미 2014/03/01 12,069
355821 영등포신세계백화점 부근 1 식당 2014/03/01 863
355820 판을 깨는 기본- 분란 조장을 이용한 피로감 7 82깽판 2014/03/01 1,029
355819 좀전에 친정엄마가 애 안봐준다고 3 붕어낚시 2014/03/01 2,256
355818 사먹는 볶음밥엔 14 볶음밥 2014/03/01 4,349
355817 예민하고 까칠한 제 성격이 제게 스트레스를 줘요. 8 제 성격 2014/03/01 2,483
355816 반려견하고 20년 이상 아파트에서 8 바람 2014/03/01 2,019
355815 헉..이렇게 운이 좋은 사람은 뭔가요? 8 세상에 2014/03/01 6,009
355814 커피얘기 (유럽) 27 다양성 2014/03/01 5,125
355813 위로좀 해주세요. 퇴근길에 코너링하다 중앙분리대에 박았네요.ㅠ... 5 2014/03/01 1,510
355812 태극기 게양 4 삼일절이라.. 2014/03/01 437
355811 (무릎) 수술 경험 있는 분 요~~~~~(괴기 포함) 15 헤즐넛향 2014/03/01 2,363
355810 스타벅스 비치 우유 관련 왜 또 애기엄마 얘기가 나오죠? 9 허허 2014/03/01 3,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