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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친정에서 집에 돈보탠걸 시어머니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을까요?

Naples07 조회수 : 15,342
작성일 : 2014-02-03 21:58:10
결혼 6년차에요. 처음에 결혼당시 시집에서 2억정도하는 집을 얻어주고 저는 예단 혼수 타던 승용차를 가지고 결혼했어요.(신랑이 차가 없었기에 제가 타던차가 가족차가 되었어요) 집받았기에 시집에는 매달 생활비를 드렸고 친정은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시집쪽 식구들이 집을 해줬단 생각때문인지 무례하게 나오기 시작하고 그일로 신랑과 이혼직전까지 심각하게 고민하다 친정에서 예단 혼수 제외하고 신랑이 집해온 금액과 똑같은 돈을 주셨어요. 똑같이 보태고 큰소리 치고 살라고.
그래서 이번에 그 돈을 보태 큰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신랑은 당연히 처가에서 이런돈을 줘서 이번에 좋은집으로 이사를 가게되었다고 시어머니에게 전달을 했어요.
그런데 이번 설날때 시집식구들을 만났는데 우리가 이사를 간단 사실은 알아도 아무도 무슨돈으로 간단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더라구요.
전 당연히 집해준돈에 민감한 사람들이기에 친정에서 똑같은 돈을 가져오면 고마운일이다 감사한일이다 그런 반응들이 나올줄알았는데 누구하나 얘기조차도 안꺼내더라구요.
오로지 신랑 승진한 얘기만하다 왔어요. 집에 오는길에 생각하니 뒤늦게 억울하고 분한거에요. 가만생각해보니 시어머니는 신랑 승진한건 온가족에게 전했지만 이제 제가 집에 똑같은 돈을 보탠건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거에요.
시어머니 무슨 마음은거죠? 제가 동등한 입장이 되는게 싫은걸까요?
IP : 115.136.xxx.126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3 10:01 PM (175.209.xxx.70)

    시어머니 입장에선 입다물고 있는게 당연하겠죠
    설날에 친척모인데서 사돈이 돈보태서 우리 아들 넓은데로 이사갔다 하는게 더 웃겨요

  • 2. ...
    '14.2.3 10:02 PM (183.104.xxx.145)

    님이 소문 내세요
    말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거지 뭘 그렇게까지 생각해요
    소문내고 싶으면 님이 하는거지

  • 3. ...
    '14.2.3 10:02 PM (1.241.xxx.158)

    앞으로 집 유세는 안하실거에요.

  • 4. ........
    '14.2.3 10:02 PM (124.58.xxx.33)

    친정에서 돈보태서 큰집으로 이사간걸 시모가 누구한테 이야기하나요.? 기껏 이야기해봐야 시아버지정도겠죠. 그리고 명절날 님네 친정에서 돈 보태줘서 큰집으로 이사해서 고맙다 이런 이야기 온가족에게 전달했어야 한다는건가요? 그럼 다른 동서들한테 님 시어머니는 엄청 까였겠죠. 친정에서 돈보태서 아파트 사라는거냐 뭐냐... 님 시어머니 입장이란것도 있는겁니다.
    그리고 그런이야기들은 다른식구들이 모르는게 낫습니다.

  • 5. 그 시모 입장에서는
    '14.2.3 10:03 PM (1.230.xxx.51)

    집 살 돈 보태줬다고 며느리 막 부리려 드는 시모라면, 며느리 친정에서 돈 보태줘서 큰 집으로 이사간단 소리는 입이 찢어져도 하기 싫겠죠. 며느리 기 살려주기 미치도록 싫을 걸요?
    사돈이 돈 보태서 넓은데로 이사간단 소리 하기 싫으면 넓은데로 이사간단 소리도 하지 말아야지. 그 소리만 쏙 빼놓은 건 며느리를 끝끝내 짓밟고 싶은 심보를 그대로 드러낸 거죠 뭐.

  • 6. 시부모만 알면 되지
    '14.2.3 10:03 PM (180.65.xxx.29)

    온형제 친척까지 알려야 하나요? 우리 며느리 친정에서 돈 보탰다고???
    저희 작은 엄마가 며느리 친정에서 뭘해주니 뭘해주니 온가족 앞에서 떠드니 좀 입가볍고 한심해 보이던데요

  • 7. ..
    '14.2.3 10:04 PM (115.136.xxx.126)

    집을 해줬다고 이혼을 고려할정도로 유세를 떨었는데 그게 말하지 않을 문제인가요? 그들에게 집은 며느리를 만만히 대할수 있는 이유였는데요. 그렇게 집이 큰 의미인 사람들이 왜 사돈댁에서 돈 보탠게 큰일이 아닐까요? 이제는 그 유세떨수있던 권력이 사라진건데..

  • 8. Naples07
    '14.2.3 10:05 PM (115.136.xxx.126)

    친적은 없고 시누이와 시아버지가 전부에요. 다른 친척은 오지 않아요. 그런데 시아버지 시누이가 모르고 있더라구요

  • 9. 평소에...
    '14.2.3 10:06 PM (125.31.xxx.50)

    당신들이 해준 집이라고 노래를 부르던 사람들이 갑자기 아무 소리 안하면
    맨날 하시던 그 노래 왜 안하시나~~~~ 하는 맘이 절로 들겠죠...

  • 10. 그걸 누가 얘기해요
    '14.2.3 10:06 PM (14.52.xxx.59)

    님 친정에서는 시댁에서 집 사줬다고 얘기하나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거죠
    집 사줘서 무례하게 굴었다는건 님 자격지심이고,집 사주나마나 무례할 사람은 항상 무례해요
    그 생색 내지도 마세요,사람 우스워져요

  • 11. ???
    '14.2.3 10:07 PM (175.209.xxx.70)

    남편이 입있으면 얘기하라고 하세요

  • 12. 아니
    '14.2.3 10:07 PM (211.219.xxx.101)

    친정부모님이 예단 혼수 빼고 같은 돈 주신것도 참 그렇고
    친정에서 돈 주면 고맙다 감사하다 반응할거라 예상한 님도 이해가 안가네요
    시모 준것도 아니고 원글님 준 돈인데 뭘 그리 서운해하세요?

  • 13. Naples07
    '14.2.3 10:08 PM (115.136.xxx.126)

    생색보단 시아버지와 시누이는 반드시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들이 심했거든요 유세가..

  • 14. 그 얘길 왜 하겠음?
    '14.2.3 10:10 PM (115.21.xxx.6)

    원글님 본인이 하세요.
    그 얘길 시모가 왜 하겠어요? 당신 얼굴 쪽팔리게.
    당연히 안 하죠.
    저두 시모 빚 제 돈으로 갚아준 거 시부 모릅디다. 그런 얘기 절대 안 하죠.

  • 15. ...
    '14.2.3 10:11 PM (183.104.xxx.145)

    원글님 시부와 시누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님이 말하세요. 시어머니가 님 대변인은 아니예요

  • 16. 직접말하면 되지 않나요?
    '14.2.3 10:12 PM (180.65.xxx.29)

    답답한건 원글님이고 그들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 하는것도 원글님 뿐인데
    그리고 딸이랑은 부부 관계도 얘기 하는데 그들은 벌써 알고 있을수도 있어요 . 시누 전화 없는 오지에 살지는 않는거죠?

  • 17. Naples07
    '14.2.3 10:14 PM (115.136.xxx.126)

    결국 제가 스스로 말해야겠네요. 신랑이 승진얘기도 전하고 처가에서 돈준 얘기도 시모에게 전했는데 돈준 얘기는 쏙 빼고 승진얘기만 시부와 시누에게 전해서 좀 어이가 없더라구요. 돈에 굉장히 민감한 집이에요. 그런데 돈얘기가 빠진다는게 이해가 안되서요.

  • 18. 그러게요
    '14.2.3 10:14 PM (211.178.xxx.40)

    저 같음 눈치봐서 생색 냈을텐데...
    그러니 당하고 사신게 아닌가 싶네요

    입 뒀다 뭐하시고..

  • 19. ...
    '14.2.3 10:15 PM (183.104.xxx.145)

    님도 만만치않게 돈에 예민한듯

  • 20. Naples07
    '14.2.3 10:19 PM (115.136.xxx.126)

    당하고 살만큼 호락한 성격은 아니구요. 시집식구들 전부 여러가지 일들끝에 저를 굉장히 어려워하고있어요. 말도 조심하고 눈치를봐요. 전 그저 집문제에 있어서도 이제 동등해지고 싶었어요. 그걸 그들도 알기를 원해 시모에게 전달한건데 시모는 자기선에서 끝냈내요.

  • 21. ,,,
    '14.2.3 10:19 PM (119.71.xxx.179)

    친정에서 그만큼 줘서 공동명의로 바꾼다고 통보하세요

  • 22. ..
    '14.2.3 10:19 PM (125.183.xxx.42)

    늘 유세하던 시누랑 시아버지 반응은 어떻던가요?
    이번에 아무말 안했으면 아마 시어머니께 듣긴 했을겁니다.
    뭐 인정하기가 쉽진 않을거고 다만 그 유세는 하지 않을테니 그것으로 만족하는 수 밖에요.

  • 23. Naples07
    '14.2.3 10:19 PM (115.136.xxx.126)

    이미 공동명의에요

  • 24. Naples07
    '14.2.3 10:25 PM (115.136.xxx.126)

    친정에서 뭐사줬니 뭐보냈니 이런얘기 시집식구들한테 떠벌떠벌하는 모지리는 아니구요. 평소에 별로 말도 없는 사람임다. 그런데 이건 그들이 예민했던 집문제이기에 알아야한다고 생각하는거죠.

  • 25. ..
    '14.2.3 10:26 PM (203.228.xxx.61)

    시어머니가 말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크고
    그걸 말했다 한들 다른 사람들이 원글님한테 집 값 보탰다면서요? 물어보면 넘 이상하지 않아요?
    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겠어요?
    자기집 사는데 자기 돈 냈는데 제3자가 원글님한테 고맙다고 하겠어요? 미안하다고 하겠어요?
    암말 안하는게 당연하죠.
    원글님이라면 무슨 말을 할 수 잇을거 같아요?

  • 26. ㅇㅇ
    '14.2.3 10:29 PM (218.38.xxx.235)

    이미 알고 있지만 말하지 않는다에 한 표 더 얹습니다.

    남편분은 가만있으셨나요?? 그 수많은 순간에?

  • 27. hyeon
    '14.2.3 10:33 PM (175.223.xxx.179)

    저도 이미 알고있다..고 생각되는데요. 만약 몰랐다면..오빠덕으로 큰집 이사갔다고 유세란 유세는 다 떨었겠죠. 근데 아무말 없었다는거보니..앞으로 유세는 안할건가보네요.

  • 28. Naples07
    '14.2.3 10:33 PM (115.136.xxx.126)

    신랑은 자기 승진얘기에 열올리다 처가 얘기는 못했죠. 제가 꺼냈어야하네요. 별로 말 없는 성격이라 그냥 입다물고 있었더니 사실은 말 섞고싶지 않은 마음이커서 그냥 침묵했는데 이 얘기는 제가 꺼냈어야했나봅니다.

  • 29. ㅇㅇ
    '14.2.3 10:51 PM (221.143.xxx.120)

    지금까지 당한 건 위로 드리지만 솔직히 답정너 아니세요? ;; 정말 몰라서 물으시나요?
    님이 유세부리던 시어머니 입장이면 그 말 하겠어요? 부끄러워서라도 못하지.
    생색을 내시든 입 다물고 어떻게 나오나 보시든 님 마음이에요.
    님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인격 바닥인 사람이 왜 인격 바닥인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범인은 이해가 안가는 법이죠.

  • 30. 손아래시누이도 유세떨었어요?
    '14.2.3 10:53 PM (175.223.xxx.24)

    유치하지만 나같음 카톡 대화명에라도 쓰겠어요

    "2억내주시고도 아무말씀도 없는 고마운 울친정엄마아빠 그 마음 알아요"


    원글님과 비슷하게 유세당하고 있는 입장이라 감정이입됩니다. 저는 제가 돈벌어서 이 유세 벗어나려고요.

  • 31. 손아래시누이도 유세떨었어요?
    '14.2.3 10:54 PM (175.223.xxx.24)

    이혼할정도로 심각하게 유세떤 인간들이면
    알만하네요.
    님도 좀 티내세요.
    남편에게 친정부모님께 돈받은 값해야한다고 ..

  • 32. 손아래시누이도 유세떨었어요?
    '14.2.3 10:57 PM (175.223.xxx.24)

    시누이한테 슬쩍 얘기해보세요.
    친정에서 돈 똑.같.이. 보태줬으니,친정에도 생활비 보내야해서 요즘 생활이 힘들다고요.

  • 33. 손아래시누이도 유세떨었어요?
    '14.2.3 10:58 PM (175.223.xxx.24)

    시아버지와 시누에게 전화해서 님이 직접 자랑자랑자랑자랑 하세요. 시어머니가 그걸 왜 말해요.

    => 2222
    님이 그냥 있으면 그사람들 계속합니다.

  • 34. ...
    '14.2.3 11:54 PM (117.111.xxx.163)

    돈가지고 유세부렸다던 시어머니나
    친정부모 돈가지고 유세부리고픈 님이나 오십보 백보
    안억울하세요?
    그 수모 이미 받아놓고 뭐하러 돈을 대요?
    앞으론 무슨일생기면 처가에서 도와주리라
    기대하실겁니다.

  • 35.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14.2.4 12:35 AM (114.206.xxx.2)

    더 비싼 집으로 이사를 가면...당연히 궁금해 하는게...무슨돈으로? 이거 아니겠어요?

    평소 돈으로 그리 유세떨던 사람들이 이사간것만 알고 돈의 출처를 궁금조자 하지 않는다는게 말이 된다고 보세요?

    이미 그들은 다 알고 있을 것 같아요.
    단지 절대 며느리가 돈 보태서 간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은거죠.

    어쩌겠어요.
    이혼하지 않고 살거면
    이제 적당히 셀프 생색내고 적당히 그들의 월권 무시하고 기본적으로 딱 할 도리만 하고 살면 되겠네요.

  • 36. ㅇㅇㅇ
    '14.2.4 1:02 AM (175.197.xxx.119)

    님이 얘기 하셔야겠네요. 어우 진상들...

  • 37. --
    '14.2.4 2:01 AM (87.179.xxx.99)

    당신 얼굴 쪽팔리게.
    당연히 안 하죠.
    222222


    남편도 뭐...구지 말 꺼낼 이유 없는 이야기고.

    돈 출처를 알고 있으니 말 안 꺼낸 거 같기도 하지만..뭐 방법없어요. 본인이 다부지게 언급해야지.

  • 38. ..
    '14.2.4 4:05 AM (125.132.xxx.28)

    뭔가..그쪽 식구들 뜻대로 됐다고 자기네들끼리 얘기하고 정리했을 거 같은..
    이제 뭔가 필요한 게 있으면 원글님 구박하면 해결된다 생각하겠네요.

  • 39. 친척이
    '14.2.4 6:01 AM (178.191.xxx.74)

    시부모에 시누이 밖에 없으면 다 아는데 뭐하러 지들 약점을 일부러 꺼내겠어요?
    앞으로 집 얘기는 입에 안 올릴거에요. 집들이할때 님 친정부모님 같이 초대하셔서 유세하세요. 통쾌하게. ㅎㅎㅎ.

  • 40. 초촐하게
    '14.2.4 6:32 AM (218.154.xxx.38)

    초촐하게 집들이 한번 하세요. 넓은 집도 구경시켜 드리고 친정에서 돈보태줘서 넓은집으로 이사했다고 말씀하세요.
    아니면 다음명절때 담담하게 얘기하세요.
    유세나 자랑도 아니고,
    식구들끼리 모였을때 그 정도 얘기는 하는거잖아요.
    이번에 이사했다. 친정에서 2억 보태줬다. 넓은집인데, 다음번에 구경오시라..등등..그런 큰일은 보통 자랑은 아니어도
    시댁에 갔을때 얘기하지 않나요?
    시아버지나 시누가 안들은것 같으면 따로 옆에 앉아서 또 말씀하세요.
    알아들을때까지 얘기해야죠..

  • 41. 친정을
    '14.2.4 6:36 AM (218.154.xxx.38)

    친정을 어떻게든 깍아내려야 자신들의 이치가 올라간다는
    그런 무의식이 ..
    사돈보다 우리가 훨씬 잘났다는 우월감을 빼앗기기싫은거죠.

  • 42. 집값
    '14.2.4 8:04 AM (211.187.xxx.218)

    반반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런글 전혀 안 보나요?

  • 43. ..
    '14.2.4 8:20 AM (116.121.xxx.197)

    찍어 먹어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압니까?
    말 안해도 시아버지, 시누이가 돈의 출처 뻔히 알죠.
    아들이, 내 동생이 뭔 재주로 그 짧은 시간에 어디서 돈이 생겨 집 넓혀 가겠어요?
    처가에서 보탠거 다 알죠.
    다 알면서 그냥 모르는 척, 잊고 말 안한 척 하는겁니다.

  • 44. ^^
    '14.2.4 8:50 AM (39.119.xxx.21)

    입두고 뭐해요 당낭하게 본인이 얘기함되지
    대체 왜 남이 얘기한때까지 기다리는지 모르겠어요
    당당하게 말하세요

  • 45. ㅎㅎㅎ
    '14.2.4 8:52 AM (117.111.xxx.10)

    집값 반반해야한다고 주장하면 뭐하나요? 대부분 형편이 안되고, 아들있으면 똑같티 못해주는거니 못하는거죠. 딸에게 당하고 살지말라고,2억 턱하니해줄 친정 거의 없죠. 앞으로 전과 달라진다면 돈의 위력이구요, 구박한대도 친정덕에 무시하고 살수있잖아요? ㅋ
    축하합니다 ㅎㅎㅎ

  • 46. ㅎㅎㅎ
    '14.2.4 9:03 AM (117.111.xxx.10)

    처음부터 공동명의가 아니라 이사하면서 바꾼거죠?? 친정 부모님께 효도하세요. 남편한테도 생색 팍팍내시구요 ㅎㅎ 2억이면 남편이 몇년 벌어야할 돈인데 남편도 주변에서 처가도움 없이 사는 사람들을 더 많이 볼텐데, 깨닫는 바가 있겠죠^^

  • 47. ..
    '14.2.4 9:17 AM (59.120.xxx.3)

    님이 이억 더 보태도 유세가 사라지지 않을껄요? 주변 보면 그렇더라구요

  • 48. ..
    '14.2.4 9:38 AM (220.76.xxx.244)

    시댁이란게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는듯.
    님이 말하지 않으셔도 다 아실겁니다.
    시어머니가 시아버님, 시누께 말하지 않았을까요?
    저는 했을거라구 봅니다.
    그냥 넘어가는거죠.
    아들 무시당할까봐 전전긍긍하시면 사위 깎아내리는 울 시댁보면 참 어이가 없어요.
    자기 자식 잘난거만 눈에 들어오는 시댁이라
    님께 고마운 맘이 들어도 내색하기 힘드실겁니다
    기대를 버리시고 그냥 친정부모님께 잘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49. 그냥
    '14.2.4 9:42 AM (150.183.xxx.252)

    감정없이 웃으면서
    이번 새집은 울 친정에서 보태서 가요 ^^ 라고 말씀하심이

  • 50. ,,,
    '14.2.4 9:44 AM (119.71.xxx.179)

    이억보탰는데 계속 그러면, 시댁 발길 끊으세요~. 남편도 동의할듯ㅋ

  • 51. ...
    '14.2.4 10:15 AM (221.147.xxx.147) - 삭제된댓글

    내입으로 생색내면 우스워지고..
    이건 남변입으로 생색내야할일인듯싶습니다.
    그나저나 그시어머니 참 속보이네요 자기돈쓸땐 치사하게나오고 친정돈 나오니 가만있고. 조심하세요 자기가 더 난리치면 친정에서 돈줄거라고 기대할수도있으니.

  • 52. 부부사이에...
    '14.2.4 10:26 AM (121.174.xxx.213)

    며느리 친정에서 2억이나 해줬는데 시엄마가 남편에게 말하지 않을리가 없죠.
    시아버지는 당연히 알지만 모르는척 하는거겠죠.

  • 53. 눈 딱감고 말해요
    '14.2.4 10:44 AM (121.145.xxx.30)

    저는 상황은 다르지만;;;
    결혼할때 분양중이던 아파트를 아들 주면서 엄청 유세유세 떠셨는데 집값의 60% 전체 대출받아서
    2억가까이 대출이있었는데
    가족 친척 전부 시집잘왔다고 어느부모가 아들장가가면서 그런 큰돈 써서 집사주냐고 잘하라고해서

    호호호호 맞아요 동네가 좋으니까 지금 대출이 2억있어도 금방 자리잡음 팔려구요
    했더니만
    그날 그자리 모인 친척들 전부 아무말씀없으시고 시부모님 꿀먹은 벙어리로 식사만 하시더라구요;;;
    그뒤로 어떤자리도 안델고 다니세요
    일타쌍피죠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시누만 몰라요 시누는 아가씨니 가족모임에 잘 안나오니까요
    아직도 부모는 며느리에게 퍼주고 며느리는 개념없이 받기만하는줄 알고 맨날 퉁퉁거려요
    지도 살아보면 창피하다 느끼는날이있겟죠

    화이팅입니다 눈딱감고 말해요

  • 54. 아야어여오요
    '14.2.4 11:23 AM (61.254.xxx.103)

    본인이 하세요. 티내세요

  • 55. ..
    '14.2.4 11:27 AM (115.136.xxx.126)

    설날때 가보니 시어머니는 기가 팍 죽어있더라구요. 제눈치를 더 보고 조심하는게 느껴졌어요. 짠하면서 측은한 마음도 들더군요. 못사는집 며느리 들였으면 계속 유세 부렸을텐데 똑같은 돈을 턱 가지고오니 이제 권력을 행사할수가 없잖아요. 시댁 돈 만으로 살고 있었을때도 제 성격상 기죽어있진 않았어요. 친정이 잘살고 잘사는 집안 딸인걸 알아 시댁에서 열등감으로 더 찍어누를려고 했던건데 제가 찍어눌러지지않으니 그들은 약올라했던거죠. 친정이 형편이 됨에도 결혼당시 집을 해주지 않은건 경제적으로 많이 기우는집으로 가는게 엄청난 불만이셨고 그래서 기본만해서 보낸다며 예단 혼수만 했던거에요. 부모님은 제가 얼마 안살고 힘들어서 못살겠다고 돌아올줄 아셨데요ㅡ ㅡ그런데 살면서 아빠입장에선 몇푼안되는 돈 해준거가지고 꼴값을 떤다며 그 돈 다시 시댁으로 돌려주고 제 명의로 되어있는 아파트로 들어가 살라고 하셨고 그 얘기까지 저는 시모에게 했었어요. 저한테 집해줬니 뭐했니 하실꺼면 제발 다시 가져가라고. 전 제 명의로 된 집으로 남편 아이 데리고 들어가겠다고. 제 입장에선 뭐가 아쉽겠냐고. 어머님 아들만 처가살이 시작하니 처남 처제보기 쪽팔리지. 그 말 이후로 사실상 그들의 유세는 끝났는데 그래도 가끔씩 보이는 척이 보기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친정에다 공동명의로 살게 돈을 달라고 얘기를했고 집에선 좋은생각이라며 돈을 보태신거죠. 제가 원하는건 단 하나였어요. 당신들과 당신아들 나는 이제 동등한입장이다라는것. 당신들이 나에게 더 해준건 없다라는것. 근데 모른척할려는 그들이 괘씸한거죠.

  • 56. ..
    '14.2.4 11:29 AM (115.136.xxx.126)

    제가 직접 말해야겠어요. 제일 좋은건 이사한집에 초대해서 집들이를하며 제 입으로 또박또박 말해야겠네요

  • 57. 역으로 당 할듯..
    '14.2.4 11:30 AM (59.187.xxx.13)

    똑같은 출자금(!)으로 보조 받았어야 했던게 당연한건데 그 당연한걸 해놓고 왠 생색이냐고 받아칠거 같은데요?
    당연해서 언급들 안 한거고, 오히려 시댁쪽에서 원글님 태도를 예의 주시할 것 같네요. 자기네가 유세한건 과오가 아니거든요 이미~~ 바로잡아야 했던거 바로 잡힌 일쯤으로 치부하고 말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집 넓혀 가는 일만큼 큰 일이 어딨겠어요.
    그런일을 누구도 입에 안 올렸다는 것은 그들 나름대로 이미 '처리'가 된 거죠.
    이사해 놓고보면 저절로 알아지는거 굳이 입에 올리지 않는게 좋을것 같네요.

  • 58. 역으로 당 할듯..
    '14.2.4 11:31 AM (59.187.xxx.13)

    그들은 님네 친정에서 반반 하는게 당연하게 생각했으니 그 유세를 떨어댄거 일테니까 말이예요.

  • 59. ,,,
    '14.2.4 11:43 AM (119.71.xxx.179)

    당연한거라면, 시댁에서도 딸한테 해줬어야 당연한거..ㅎㅎㅎㅎ앞으론 조심할거같네요. 딸한테 못주는 입장이면, 사위보기 민망하겠죠ㅎㅎㅎ

  • 60. Naples07
    '14.2.4 11:53 AM (115.136.xxx.126)

    시누이에겐 못해줬지요. 시누는 자기 친정보다 더 못사는곳으로 시집가 월세에서 살고있으니깐요 힘들게...

  • 61. 님이 기회봐서 말하던지
    '14.2.4 12:32 PM (216.81.xxx.73)

    남편이 말하도록 하세요. 시어머니가 말씀하실 리가 없을듯..
    전 결혼할때 시댁에서 전세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친정에서 보태주셔서 집 샀거든요.
    그런데 그게 시댁에서는 그냥 시댁에서 집을 사주신게 되더라구요.

  • 62. 제일 좋은 방법.
    '14.2.4 12:58 PM (125.187.xxx.156)

    시댁 친정 한번에 불러서 집들이하세요.
    특히 시누 !! 꼭 참석하게 해야함!! 필수!!

  • 63. 제일 좋은 방법.
    '14.2.4 12:59 PM (125.187.xxx.156)

    다같이 밥먹으면서.
    큰소리로 "2억 보태주셔서 엄마 아빠 감사해요!!!"
    라고 꼭 큰소리로 말씀하세요.

  • 64. ,,,
    '14.2.4 3:12 PM (203.229.xxx.62)

    식구들 서로 다 알고 있다에 한표요.
    시댁에서 집 얻어 준 돈으로 있는 생색 다 내고 난리 쳤는데
    친정에서 똑 같은 액수로 지원을 했다고 하니 꼬리 내린것 같은데요.
    한두푼 짜리도 아니고 집 가격은 속일수도 없는거고
    자기 아들이 그 사이에 큰돈 벌지 못하는 것 다 알고 돈의 출처를 왜 모르겠어요?
    친정에서 시댁에 사준것도 아닌거고 딸 편히 살라고 보태 준거니
    신경 쓰지 말고 원글님 가족끼리 행복 하게 사세요.
    그동안 시댁에서 받은 돈때문에 고생 하셔서 분이 풀리지 않으면
    시댁 식구 다 모였을때 한마디 하세요.

  • 65. 집들이하시라니깐요
    '14.2.4 3:32 PM (125.187.xxx.156)

    다같이 집들이 한번 하시라니깐요
    한번 눈물 뚝뚝 흘리며..
    '엄마 아빠 감사해요'
    시누년 꼭 참석하라고 하시구요.

  • 66. ㅇㅇㅇ
    '14.2.4 4:11 PM (211.36.xxx.207)

    시부모도 딸과 아들 똑같이 줄것이지, 딸은 딸대로 불만 있을거고, 며느리 2억 해왔으니, 딸에게도 2억 줄 차례.

  • 67. 시누가 2억못받아서
    '14.2.4 4:18 PM (125.187.xxx.156)

    올케언니인 원글이에게 억울해서 패악떨었나봐요.
    원글이가 뭔 죄야 ㅜㅜㅜ
    시누년도 나쁜년

  • 68. ..
    '14.2.4 4:32 PM (123.109.xxx.242)

    왜 이렇게 원글님만 갖고 그러시는지..
    전 이해가 되네요. 원글님이 그런거 막 티내는 스타일도 아니신거 같고 오죽 화나고 억울한 일이 많았으면
    이걸로 만회를 해보려고 했을까요? 정말 윗님들 말씀대로 집들이때 다 불러서 자연스럽게!!! 흘리세요.
    얼마나 감사한 일이예요?? 2억? 무슨 지나가는 개 이름도 아니고... 알려야해요. 이런건.... 그런 친정부모님이 어디있다고...

  • 69. AA
    '14.2.4 5:24 PM (118.36.xxx.253)

    왜들 이렇게 원글님을 들볶으세요??

    원글님 생각이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큰 사람이냐니
    그럼 돈을 가지고 원글님을 막대하고 떡주무르듯 하려 한 시댁 사람들은 제대로 배운 사람들이에요?
    참 82엔 고상한 사람들 많네요
    남이 나한테 막대할때 나만 고고하게 우아하게 대해 봐야 하나도 소용 없어요
    막대하는 사람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방법으로 대해줘야 알아 들어요
    물론 똑같이 무식하게 막대하게 행동할 필욘 없어요

    원글님! 이사하고 집들이 하는 날 시부모님이랑 시누이 다 초대해 놓고
    생색내듯 이야기하지 말고 은근슬쩍 이야기 하세요!
    그래도 친정 부모님이 도와 주셔서 빨리 내집 마련하게 되어서 이제 맘이 편하네요~^^ 뭐 이런거요!

    이렇게 글올릴 정도로 괴로웠으면 어지간히 시댁식구들이 유세좀 떨었나 본데
    그정돈 알릴 필요 있어요.

  • 70. ..
    '14.2.4 5:30 PM (124.199.xxx.22)

    집으로 끝 아니죠.
    동등을 원하시면
    이제
    님도 남편처럼 승진하시면
    이 전쟁은 게임오버네요.

  • 71. 뭐여
    '14.2.4 5:50 PM (125.187.xxx.156)

    말하는거며 생각하는거며 돈 믿고 눈에 뵈는게 없는 집안에서 돈만 보며 자랐구만.
    시집도 웃기지만 며느리도 참 천박스럽네요.
    =>놀고 자빠졌네 머리 참 나쁜듯. 대학은 나왔나요?

  • 72. ???????
    '14.2.4 7:18 PM (180.70.xxx.70)

    시어머니 돈은 원글님의 집 사는데 들어갔으니 님에게 유세할 수도 있는갚다 싶은데,

    친정 돈은 시어머니에게 안가고 님 집 사는데 들어갔는데 왜 이리 유세하고 싶어서 난리인걸까요?

    그리고 시아버지, 시누이 이미 다 알고 계실거에요. 걱정마세요. 그냥 님이 유세할까봐 모르는 척 하는 것

    뿐일겁니다^^

  • 73. ????
    '14.2.4 7:25 PM (180.70.xxx.70)

    엇 댓글 읽어보니 시부모님이 잘못했네요. 유세도 못하고, 며느리 친정도 딸에게 제법 보태줄만한 여력이

    있는데... 딸은 자식 아닌가요. 딸에게나 보태주지....

  • 74. Naples07
    '14.2.4 7:29 PM (115.136.xxx.126)

    천박하다. 돈으로 사람을 재단하는 못된심성 운운하는댓글. 제 글은 바로 읽어보고 댓글단건가요? 돈가지고 천박하게 먼저 유세떨고 먼저 재단하는 못된심성 드러낸게 누가 먼저인가요? 아마도 집해줬다고 며느리한테 유세떨고있는 사람이거나 자기부모님이 며느리한테 눌리는거자체가 싫은 남자인가요? 그럼 시집식구들의 저런 유세에 어떤자세와 언행을 취해야 천박하지 않고 돈으로 사람 재단하지않는 제대로 된 사람인가요? 남에일이라고 공자 맹자처럼 사람이 덜됐다 인성이 어떻다 운운하는사람들 본인이 억울한일 당하면 오히려 배로 더 길길이 날뛰더군요.

  • 75. 똑같이
    '14.2.4 7:59 PM (118.219.xxx.20)

    댔으니 이젠 쌤쌤인데
    유세떨게 뭐있죠?

  • 76. ..
    '14.2.4 8:04 PM (115.143.xxx.5)

    이제 독립적으로 사시는것도 좋겠네요
    양쪽에서 다 지원 받으실정도로 복받으셨는데..
    아직 철은 덜 드신듯 하네요

  • 77. ....
    '14.2.4 8:14 PM (121.184.xxx.153)

    뭐, 다 알고있겠지요.
    큰집으로 이사갔는데 그 돈이 갑자기 굴러떨어진 게 아닌 거 다들 알고있을 듯.
    알고도 모른척 하는 거겠죠.

  • 78. 님 정말 철없으세요
    '14.2.4 8:59 PM (125.142.xxx.216)

    시댁이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입장이라는 것을 이해 못하시니.
    모든일에 님 친정이 일일히 지원해 줄 수 없어요. 당장 남편도 언젠가는 님편이 아닐 수 있고.
    님은 시댁이 천박하다고 하지만 그대로 되받아 주는 님도 별차이 없어요.

    정말 자식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글이에요..22222222222222

  • 79. 윗님
    '14.2.4 9:20 PM (114.206.xxx.2)

    원글님이 철이 없다고 하셨죠?
    그럼 어떻게 응대해야 철이 있는건가요?
    저도 댓그륻들 보다가 구체적인 내용은 없고 무조건 똑같다...이런 댓글 보다가 이해가 안가서요.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원글님이 윗님 딸이라면 어떻게 해야 철있게 행동하라고 조언했겠나요...
    결론적으로 어떻게 키워야 저런 시댁에 고상하게 철있게 행동하는지도 너무 궁금하니
    좀 알려주세요..
    무조건 철엇다 하지 마시구요, 네???

  • 80. 윗님
    '14.2.4 9:20 PM (114.206.xxx.2)

    오타가 많은건 이해 바래요..자판과 모티터를 거의 못 보고 치고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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