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명절 때 양가에 30씩만 드렸는데

마이너스 조회수 : 3,576
작성일 : 2014-02-03 18:35:17
다시 세배돈이라고 봉투를 주셔서 극구 안 받겠다 했는데
하도 받아라 하셔서 받아두었는데, 뒤늦게 보니 남편에게 10만원
저에게 10만원...고로 우리가 드린 30은 30이 아니라 10밖에
안 되는 너무 민망하고 죄송스러운 형국이 되었네요 ㅠㅠ
(그것도 신기하게 양가 모두) 

작년엔 이러지 않았던 것 같긴 한데
내년부턴 50을 드려야 겠어요...그래도 30밖에
안 드리는 샘이 되니 ㅠㅠ

부모님들...올해 명절 정말 죄송합니다!!
IP : 58.141.xxx.2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4.2.3 6:38 PM (119.70.xxx.163)

    내년부터 두 집이 모두 안 주심..ㅋㅋㅋㅋㅋㅋ

  • 2. 그게요
    '14.2.3 6:57 PM (211.36.xxx.193)

    어느순간 세배해도 새뱃돈을 안주시는때가 곧 와요.ㅋ
    아닐수도 있지만..
    윗분말씀대로 새뱃돈 주시면 다시 봉투에 넣어 드리고 오세요^^

  • 3. ...
    '14.2.3 7:02 PM (218.102.xxx.224)

    각각 별 개로 생각하세요. 아이가 준 돈은 준 돈이고 또 내가 주고 싶어서 주는 건 별 개의 돈이다 생각하고 줍니다 .

  • 4. 예단
    '14.2.3 7:09 PM (223.62.xxx.87)

    얼마 보내면 다시 얼마 오고...서로 안맞아서 다시 현물 오고가고.... 이거 떠오르네요. ^^

  • 5. 저라면
    '14.2.3 7:15 PM (115.140.xxx.74)

    30만원 기분좋게 드리구요.
    10만원 기분좋게 받겠어요.

  • 6. 그르게요..
    '14.2.3 7:18 PM (203.226.xxx.163)

    50드리고 안주시면..속상해하실꺼같은데요..
    그냥 드린건 드린거고..
    받은건 받은거죠..

  • 7. 아직
    '14.2.3 7:28 PM (220.76.xxx.244)

    신혼이신가봐요..
    잘하고 계신거 같은데요..
    그게 맞는거 같아요.
    남편도 세뱃돈 받아서 좋아하죠?
    이제 아이가 생기면 며느리와 손자들에게만 주시더라구요.
    저도 그냥 감사히 받고 앞으로 더 잘하면 되지요
    나이드시면 챙겨드릴 일 많을겁니다
    이게 맞는거 같은데..아래 글에 부족하다 전화하시는 시어머니가 상식밖인거 같아요

  • 8. ㅎㅎ
    '14.2.3 8:15 PM (118.221.xxx.81)

    저희도 친정두분 50드렸는데 작은아이 중학입학한다고 아이에게 20, 큰애랑 작은애10, 저희부부 세뱃돈 10 이러니 드린건 10 이네요~
    시댁은 더해요.. 시어머니한분 25만드렸는데 입학한다고10, 큰애랑 작은애 3만, 저희부부 4만
    이러니 고작 8만원 드린거네요..ㅋㅋ
    추석은 한분당 20씩 드리는데 설은 세뱃돈 감안해서 25 만 드린건데도요..
    그래도 친정은 입학한애는 울애하나고 다른 형제들도 있으니 좀 남으셨겠지만
    시댁은 삼형제중 두집에서 입학했으니 거의 용돈은 받지못하신것같아 맘이 좀 걸리네요..
    담어 뵈면 좀 넉넉하게 드려야겠어요..

  • 9. ..
    '14.2.3 8:19 PM (211.203.xxx.7)

    울친정은 올케들이 봉투에 십만원씩 줬다네요
    엄마는 세배돈으로 오만원씩주고 ㅠㅠ
    매번 그런다는데 올케들한테 살짝 서운한맘이 들더라구요
    엄마입장에서는 명절 장본값도 안되겟더라구요
    에효 ㅠㅠ

  • 10. ....
    '14.2.3 11:36 PM (180.228.xxx.11)

    원글님 마음씨가 예쁘네요~
    사실 원글님 잘못은 없죠. 자식들이 드리는 돈 그냥 쓰시지 도로 돌려주는 부모님이 잘못(?)이죠. ㅋㅋ
    돈을 몽땅 벌어서 용돈도 그냥 팍팍 기백씩 드리면 얼마나 좋을꼬? 그 저 꿈만 꾸죠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029 스포츠 기자도 김연아 안티팬이 잇네요 8 .... 2014/02/24 2,104
354028 합가 원하시는 시부모님.. 너무 부담스러워요. 44 이해불가 2014/02/24 18,453
354027 광고할 때 전지현이 너무 빤히 쳐다보다가 바보소리 하는데 못참겠.. 14 ... 2014/02/24 3,604
354026 ebs에서 연아 피겨음악 관련 프로 시작해요 1 쥴라이 2014/02/24 711
354025 이 커피집에서 커피 마시면 기분이 순간 확 좋아지는데요.. 1 커피 2014/02/24 1,933
354024 카스에 김연아 편파판정이 맞다는 글이 돌던데 이거 사.. 2 사탕별 2014/02/24 1,916
354023 목사,에이즈 숨기고 여성 2명과 성관계..무죄·보호관찰 등 형평.. ㅁㅇㅎ 2014/02/24 1,027
354022 반포자이 앞에 중대 안성 셔틀버스 승차장 아시는 분 4 셔틀 2014/02/24 1,344
354021 초심자를 위한 클래식 씨디 추천 부탁드려요.. 4 초심자 2014/02/24 597
354020 9개월 된 아이랑 제주도 2박3일 여행 괜찮을까요? 7 제주 2014/02/24 984
354019 교복에 이름새기는곳 좀 알려주세요 (반포,고터근처) 7 아이사랑 2014/02/24 3,580
354018 쫒아냈던 문대성이를 재입당시키는 핑계로 김연아 사태로 이용해 .. 3 ..... 2014/02/24 692
354017 어디서 사나요? 녹십자유산균.. 2014/02/24 560
354016 화성온천 가보신분 도움말씀 나눠주세요 4 질문 2014/02/24 955
354015 해외배송으로 옷을 샀는데 너무 커요.어디다 팔아야 하나요? 2 .. 2014/02/24 1,058
354014 정총리 ”안현수, 한러 끈끈하게 엮는 기회 만들어” 11 세우실 2014/02/24 1,111
354013 세상에서 가장 힘든일 4 무자격부모 2014/02/24 1,297
354012 생선은 어떻게 굽는게 가장 맛있고 편할까요? 11 ... 2014/02/24 2,363
354011 중요한 시험 앞두고는 안 놀러가는 게 맞는거죠? 3 지겹다 2014/02/24 608
354010 연아선수 본인이 저렇게 나오는 이유는 뭔가요? 112 답답 2014/02/24 16,616
354009 효소 다이어트라고 2주동안 효소제품만 먹는 것 해 보셨나요? 9 혹시 2014/02/24 1,811
354008 저희집은 남편 본인이 먹을 거 숨겨놓으라고 말해요 13 식탐 2014/02/24 2,883
354007 치즈케잌 파리바게 랑 뚜레주 랑 어디가 더 .. 2 케잌 2014/02/24 1,035
354006 2014년 2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2/24 485
354005 주부님들 요즘들어 가장 큰 걱정거리는 무엇인가요? 4 걱정 2014/02/24 1,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