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때 스마트폰만 보는 동서
저희 동서 할 말 많은데 그냥 다 넘기고요
좀 많이 게으른 편이에요
다른때야 그렇다쳐도 명절때는 서로 좀
도와야 하잖아요 사실 저희는 그리 할 것도
없어요 시어머니가 거의 다 해놓으셔서 저흰
전 정도 부쳐요 그것도 재료 손질 다 해놓으셔서
그냥 좀 부치기만 하면 돼요
이번에도 같이 부치는데 조금 부치면서
어찌나 엄살을 부리는지 힘들지 않은 사람이
어딨어요 참고 하는거지 근데 동서는 진짜
조금 움직이면서 죽는 소리를 해요
그러면서 먹는건 어찌나 잘 먹는지..
그래봤자 전 조금 같이 부치는게 던부인데도
1. 한 두 번 지적해서 안 들으면 사람취급 안 하렵니다.
'14.2.3 6:07 PM (175.116.xxx.86)같이 있는데 폰만 만지작 거리고 들여다보는 사람은 기본이 안 된 유치한 부류들이라 생각되고
상종도 하기 싫은 부류네요.2. 원글
'14.2.3 6:07 PM (58.78.xxx.62)글이 짤렸네요.
다른 먹거리나 반찬 등 시어머니가 다
해놓으셔서 정말 편하고 그래요
근데 그거 도금 하면서도어찌나 게으름을
피우는지 답답해 죽겠어요
다같이 쉬고 시원하게 맥주한잔 하고나서
술잔이랑 다과상 치우는 것도 절대
먼저 나서서 치우는걸 못봤어요
먹고 스마트폰으로 카톡은 진짜 열심히
하던데 말이에요 정말 손에서 핸드폰을
놓질 않더라고요 누워서도. 자는가 싶더니
밤늦게도 카톡.. 자매들이 많아서 카톡도
재미있는지 뭔가를 먼저 절대 치우지도 않고
다른거 하느라 바빠서 좀 치우라고 슬쩍
말해봤는데 못들은척 카톡질.
아 정말 속터져서...3. ㅇㄷ
'14.2.3 6:20 PM (203.152.xxx.219)에휴.. 없는 사람인셈 치고 하시던지.. 정 못견디겠으면 그냥 대놓고 시키세요.
진짜 못된 동서네.. 어찌 꼼짝을 안해요 ㅠㅠ4. 원글
'14.2.3 6:31 PM (58.78.xxx.62)안좋은 소리도 아니고 자기 듣기에 기분
별로면 삐져서 티내고...
시어머니는 아들이다 맞춰주고 밖에서
고생 많이 하는데 집안일도 신경써야 하고
혼자 다 감당하는게 안쓰러워 하시고
한마디 무섭게 하고 싶어도 아들만
골치아파 질 것 같아 참으시고 ㅡ 이해돼요
동서는 사회생활 안해보고 전업인데 남편이
힘들게 돈버는걸 모르더라고요 너무 쉽게
생각하고 본인이 하고 싶은거 하려고만하고.
명절때도 참...
시어머니가 거의 다 해놓으시니 그냥 치우
는거 조금 하는데도 먼저 나서서 하는 꼴을
못봤고 카톡은 진짜 잘하더만.5. ㅇㅇ
'14.2.3 6:35 PM (115.139.xxx.40)상대가알아서 다 참아주는데 고칠리가 있나요?
시어머니가 생각을 못하시는게
둘째아들 골치 아파질까봐 둘째 며느리 무개념을 가만히 냅두면
큰며느리 마음도 잃는다는 걸 모르시네요.6. 원글
'14.2.3 6:49 PM (58.78.xxx.62)아뇨 전 시어머니 이해는 돼요
그렇다고 저한테 다 시키시는 것도 아니고
시어머니가 전부 다 하셔서 마음 쓰여요
저도 그냥 제가 할 수 있는것만 돕는
정도고요 시어머니가 잘 해주셔서 시어머니
한테 감정 상하거나 불만 없어요
동서는 너무 자기만 생각하는게 얄밉고
그렇더라고요 누워서 스마트폰만 하고
있는거 보면서 정말
쓴소리하고 싶어도 쉽지 않은 거 아시잖아요
내 동생이면 벌써 뭐라 했을텐데.
쓴소리한다고 죄송해하기는 커녕 기분
안좋다고 남편만 잡을테고 시동생이 좀
순해서 맘고생만 할테고.7. ...
'14.2.3 8:01 PM (61.77.xxx.224)저희는 순한 시동생이 아니라 성깔있는 시동생인데
그 성질 참고 살아준다고 며느리를 어찌나 아끼시는지
제 속만 타들어 간답니다...
제 동서도 딱 원글님 동서같은 사람이예요.
일 해야하는 결정적 순간에 일을 찾아 하지 못 하고
스마트폰만 만지고 서 있고...
어른이 지적을 해서 핸드폰 치우고 일 하도록 해야 하는데
그냥 냅두시더라구요. 참...8. 그건
'14.2.4 12:35 AM (99.226.xxx.84)고칠 수 없어요. 오랜 습관이고 성향입니다.
시키시던지 모르는척 투명인간 취급 하시던지 딱 두가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9448 | 이영애씨 진짜 이쁘네요 ㅎㅎ 23 | 친절한 금자.. | 2014/02/11 | 12,086 |
349447 | 기껏 댓글 달고 있었는데 원글자가 삭제했네요 2 | ... | 2014/02/11 | 940 |
349446 | 맞춤법 자꾸 틀리는 사람 보면 어떠세요? 51 | ... | 2014/02/11 | 6,221 |
349445 | ..아이 빈폴 패딩에 마크가 거꾸로에요. 3 | .... | 2014/02/11 | 2,914 |
349444 | 깊은밤~중2) 수학문제 하나만 봐주세요 12 | ㅠㅠ | 2014/02/11 | 1,029 |
349443 | 오늘 잘키운 딸하나 보신분? 1 | .. | 2014/02/11 | 1,242 |
349442 | 저기.. 번역자격증 따기 어렵나요? 1 | 저기 | 2014/02/11 | 1,753 |
349441 | 사회복지사에 대해 잘아시는분 3 | 어찌 살지 | 2014/02/11 | 1,566 |
349440 | 이규혁 선수. 감동입니다. 36 | 와!! | 2014/02/11 | 10,645 |
349439 | 전세집 나갈때 19 | 세입자예요 | 2014/02/11 | 3,445 |
349438 | 누군가와 진심으로 친해지고 싶을 때 1 | 설렘 | 2014/02/11 | 1,684 |
349437 | 박근혜 지지자들 미워하는 사람들 66 | 궁금 | 2014/02/11 | 2,586 |
349436 | 일반요금제 쓰면 데이터는 못쓰나요, 7 | 서하 | 2014/02/11 | 1,717 |
349435 | 이런부분은 내가 남편에게 잘하는거같다..하는 거 있으세요? 32 | ㅡㅡ | 2014/02/11 | 3,824 |
349434 | 이런 건 어디서 파나요 1 | 이마트 | 2014/02/11 | 1,147 |
349433 | 82가 활성화되려면... | ㅎㅎ | 2014/02/11 | 700 |
349432 | 이런 사람이 좋다 by 헨리 나우엔 2 | 바로이사람이.. | 2014/02/11 | 1,876 |
349431 | 제주도 숙소 추천해 주세요. 부탁드려요. 8 | 너구리 | 2014/02/11 | 2,595 |
349430 | 뽐뿌에 대란난 김에 핸드폰에 대해 물어보세요..한번 해봐요.. 128 | ... | 2014/02/11 | 12,795 |
349429 | 국정원과 국방부가 부르는 노래 18번은....... 1 | 손전등 | 2014/02/10 | 609 |
349428 | 나를 두고 아리랑 9 | 김훈 | 2014/02/10 | 4,365 |
349427 | 연아랑 러시아선수 25 | //// | 2014/02/10 | 8,163 |
349426 | 김 집에서 맛있게굽는법 알려주세요. 5 | 살빼자^^ | 2014/02/10 | 3,007 |
349425 | 배송 가장 빠른 사이트는 어딘가요? 1 | 인터넷서점 | 2014/02/10 | 582 |
349424 | 쇼트트랙 유니폼 넘 별로네요 5 | 음 | 2014/02/10 | 1,8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