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든지 제가 기준인 친구..

달콤한라떼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14-02-03 15:11:50

자긴 결혼 늦게할거라며

제가 결혼하고 싶어할 때 뭘그리 서두르냐며  너 참 애쓴다 하며 은근히 비웃던 친구가

저 결혼하고 바로 애가지는 거 보고선 자기도 맘이 급해졌는지

자기가 먼저 남친한테 결혼 얘기 꺼내서 지금 차례로 양가 인사드리고 있네요.

그런데 이친구 저에게 아주 시시콜콜한 것까지 다 물어봅니다.

남편수입관련, 시댁관련, 가정경제관련 등등..

거기서 그치는게 아니라 저한테 들은 얘기를

자기 남친한테 ㅇㅇ는 이런다더라.. 하며 거기에 맞춰달라 한다네요.

ㅇㅇ 시댁은 이런다더라 너희집은 안그랬음 좋겠다.

ㅇㅇ 남편은 이런다는데 너도 그렇게 해줬음 좋겠다. 이런식으로..

저보다 친정도 잘살고, 자기가 하는 쇼핑몰 장사가 잘된다며

지갑을 열어 현금자랑까지 두세번 한 친구가

뭐가 아쉬워서 저를 기준으로 삼는건지..

 

IP : 119.198.xxx.2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러워
    '14.2.3 3:15 PM (220.77.xxx.168)

    부러운가보죠
    저는 주위에 그런사람있음 기분좋던데요?^^

  • 2. ㅇㄷ
    '14.2.3 3:18 PM (203.152.xxx.219)

    시시콜콜한거 물어볼때 그냥 두리뭉실하게 넘어가세요..
    뭐하러 그걸 일일히 다 대답해주면서 낚여요.. ㅠ

  • 3. 달콤한라떼
    '14.2.3 3:21 PM (119.198.xxx.237)

    두리뭉실 넘어가야겠어요..

    자기남친한테 제가 받았던 프로포즈랑 똑같은 방식으로 프로포즈 해달라 했다하고..
    또 여러가지 많은데
    앞으론 시시콜콜 말 안해야겠어요.

  • 4. 그나마
    '14.2.3 3:31 PM (122.35.xxx.135)

    자주 만나는 친구라고 부를사람이 원글이 하나뿐인가 보네요.
    자기남친한테 원글이네 좋아보이는 건 똑같이 해달라고 하고, 나쁜건 이러지 말아달라고 하고~~자기 유리한대로
    의뭉스런 여자들 화법이 특히 그렇죠. 자기가 이런걸 바란다~~이런식으로 말 안하고,
    남들은 이런다는데 남들만큼은 해야돼는데이럼서 우회적으로 말해서 듣는이에게 은근 부담주고

  • 5. 사랑과 전쟁이네 ㅎㅎ
    '14.2.3 3:45 PM (175.116.xxx.86)

    친구따라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하는 거 얼마전에 나왔었는데

  • 6. ...
    '14.2.3 4:14 PM (211.62.xxx.131)

    다른 사람은 몰라도 얘한테만은 뒤질수없어...라고 생각하나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176 朴대통령 "6·4지방선거, 선거중립 훼손시 엄단&quo.. 16 진짜코미디 2014/02/04 1,338
348175 초5 남아 피아노, 영어 학원 둘 중에 선택하라면? 16 고민 2014/02/04 2,716
348174 기황후 시청률 진짜 높네요 4 시츄야 2014/02/04 2,294
348173 속상하네요 4 여수 2014/02/04 1,106
348172 초등학교 4학년이 중3 수학을 푸는게 가능해요? 7 2014/02/04 1,865
348171 아이허브에 SURYA 헤나크림 헤나 2014/02/04 1,314
348170 캡슐형 커피메이커 추천받아보고 싶어요 11 정원 2014/02/04 2,235
348169 올리브영에서.. 써서 좋았던 바디, 헤어제품 추천좀... 4 어렵다 2014/02/04 2,877
348168 신한생* 장기주택마련 저축 보험... 3 보험사 호구.. 2014/02/04 2,226
348167 재택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7 질문 2014/02/04 2,149
348166 피톤치드 오일 사왔는데 새집증후군에 어떻게이용할지요 2 2014/02/04 1,346
348165 초등5학년 초경시작ㅠ.ㅠ 26 자나깨나 딸.. 2014/02/04 11,133
348164 시에서 지원하는 역사탐방 4 메이 2014/02/04 883
348163 목돈이 조금 있는데 어디에 넣어두는게 좋을까요.. 13 그냥 2014/02/04 3,685
348162 남자의 그림자로 산다는 것.. 9 mis 2014/02/04 2,433
348161 40대 순수 자연미인 여배우 13 자연미인 2014/02/04 4,953
348160 뜨거운거 잘먹는 사람 많죠? 8 2014/02/04 4,091
348159 제 변액보험좀봐주세요.. 2 .. 2014/02/04 928
348158 미국은 베트남 전쟁을 왜한건가요? 10 +_+ 2014/02/04 2,553
348157 영어 학원 관련 너무 화가납니다. 13 학원 2014/02/04 2,476
348156 4인가족 정수기...추천 좀 해 주세요 정수기 2014/02/04 840
348155 한양대학교 병원은 평이 어떤가요 3 , 2014/02/04 1,185
348154 노을이 지는 모습을 보면 꾸역꾸역 슬픔이 몰려와요. 21 노을 2014/02/04 2,925
348153 진짜 맛있게 먹었다하신 크림파스타 ㅡ파는곳 4 추천해주세요.. 2014/02/04 1,533
348152 ppc나 카복시 맞아보셨나요 8 ㄱㄴ 2014/02/04 3,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