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초기 원래 이렇게 무기력한가요?

... 조회수 : 8,215
작성일 : 2014-02-03 13:21:58

이제 임신7주정도 됬는데요. 왜이렇게 무기력할까요? 그렇게 기다렸던 아기인데도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은건 도대체 뭘까요? 입덧도 아주 심한편은 아닌데.. 지금은 입덧보다 심리적인 무기력이 더 힘드네요.

원래는 이런 성격아닌데. 직장생활 오래해서 쇼핑도 좋아하고 저 외모 가꾸는것도 좋아하고 하는데 이건 진짜... 이게 심해지면 우울증이 되는건가 싶을정도네요

남편은 몸이 힘들어서라는데 잠도 충분히 잤고 별로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는데 문제가 뭔지 모르겠어요

쇼핑도 싫고 맛있는거 먹는것도 싫고 ㅠ 심지어 자는것도 싫고 ㅠ

머리도 귀찮아서 짧게 잘랐는데 원래 이런건가요?

IP : 222.112.xxx.1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3 1:25 PM (203.228.xxx.61)

    임신초기에는 원래 그래요. 노곤하고 계속 졸리고......
    임신 중기가 되면 상태가 좋아지니 걱정마세요. ^^

  • 2. 그때쯤엔
    '14.2.3 1:29 PM (115.140.xxx.74)

    아가가 쉬라는거에요.
    초기에는 착상 위해서도 그렇고 안정을 취해야 아기한테 좋으니까요.
    자연의 장치입니다.
    쉬세요. 5개월쯤부터는 오히려 더 편해지구요.
    막달에 좀 힘들어요.
    아기가 밑으로 내려오니까 치골이 받치고 걷기도힘들고 뒤뚱거리는 ㅎㅎ
    머리감기도 힘들구요.

  • 3. 그냥 받아들여야 편해요
    '14.2.3 2:01 PM (211.36.xxx.72)

    왜 그러지 왜 그러지 그러면
    정말 우울증 와요
    초기에 원래 조심해야 하고요
    배속에 아이 위해서 맘도 편하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8개월 정도 되고 만삭 가까워지니
    오히려 낫더라고요
    이쁜아기생각하며 즐겁게 태교 하세요

  • 4. 임신영양제
    '14.2.3 2:07 PM (58.7.xxx.67)

    임산부 영양제 있어요, 구해 드시고요
    아가가 세포 분활이 활발하게 나면서 바뻐서 그래요, 좀 쉬시고요.

  • 5. 무조건
    '14.2.3 2:15 PM (175.113.xxx.237)

    푹 쉬세요.


    저도 원글님처럼 무기력하고 피곤하고 졸렸는데
    억지로 몸 움직이다가 7주차에 계류유산 되었어요.
    몸 움직인게 문제는 아니라고.. 수정란 자체가 약해서 그런거라고 하는데
    저는 왠지 억지로 막 움직인게 문제인것만 같아서 넘 미안하고 속상했어요.

  • 6. 저도..
    '14.2.3 3:48 PM (112.186.xxx.141)

    그랬네요..
    임신한거 몰랐는데 왜이렇게 몸이 노곤하고 늘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나 했더니..
    임신이었어요..5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459 국민 연금과 공무원 연금의 연계성이 어떻게 되나요? 6 ..... 2014/02/14 1,877
350458 김장김치 기부할곳 4 ㅇㅇ 2014/02/14 1,363
350457 피아노와 미술 중에서 무엇을 끊어야 될까요? 8 초등5학년 2014/02/14 1,932
350456 이번 남자 피겨 일본 선수 하지~~뭐뭐뭐 하는 선수 넘 잘생겼네.. 1 22 2014/02/14 1,044
350455 주부님들 평소 지갑에 현금 얼마나 가지고 다니세요? 16 궁금 2014/02/14 3,031
350454 코스트코나 빅마켓이요 3 돌돌이 2014/02/14 1,120
350453 날씬한 여자는 사계절이 행복할듯해요 16 손님 2014/02/14 5,430
350452 마른 옥수수 알맹이로 뭘 하면 좋을까요? 6 ... 2014/02/14 4,174
350451 기아자동차 생산직 채용 한다기에 18 2014/02/14 4,952
350450 오후 5시쯤 되면 핑하고 돌아요. 2 혈압 2014/02/14 936
350449 면요린 후루룩~ 먹는 게 당연?? 짜장면은? 16 후루룩 2014/02/14 1,611
350448 최고의 요리비결에 양념병 여유~ 2014/02/14 948
350447 급)갑자기 너무 어지러워요 뭐가 도움될까요 9 빈혈 2014/02/14 2,361
350446 10년전 공무원 중도퇴직일시금받았는데 지금이라도 이자물고 토해내.. 2 궁금 2014/02/14 3,014
350445 어려운 인간관계, 어찌해야 할지 답답해서요. 20 길어요. 2014/02/14 5,067
350444 농협 모바일 전산 1 안돼요. 2014/02/14 448
350443 이런 경우 불법체류자 신고가 가능할지요? ... 2014/02/14 1,025
350442 약 부작용 어떻게 따져야하나요? 10 써니 2014/02/14 1,537
350441 식샤를.. 보시는 분은없으시나요? 21 연정엄마 2014/02/14 3,435
350440 2005년 안현수 폭행한 서호진 구속 가능한가요? 12 분통 2014/02/14 6,102
350439 한식으로 세계와 교감한다 스윗길 2014/02/14 540
350438 류승완 박사 “삼성 CEO 비난이 해고 이유, 소명기회 없이 일.. 다시 해고 2014/02/14 678
350437 7세 여아 세계명작동화 추천 부탁드려요. 4 Aries 2014/02/14 7,478
350436 김연아 "리프니츠카야는 이제 시니어, 난 마무리 앞뒀다.. 8 역시 연아 2014/02/14 3,234
350435 먼 친척보다는 친구가 훨 나아요. 9 섭섭 2014/02/14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