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막염 수술 관련 질문드렵니다.

궁금 조회수 : 2,257
작성일 : 2014-02-03 13:06:15

혹시 여기 오시는 분들중에 의사분들도 계시고 해서..질문 드립니다.

명절 전날 남편이 복막염 수술을 했어요..

충수돌기염이라고 하는데..일단 터졌으니..복막염인거겠죠..

 

처음 증세는.

배가 살살 아파서 장염인 줄 알고..10일 정도 내원치료만 했어요..

그러다..명절 전날..자고 나니..배가 좀 더 아파서..병원에 갔어요..

그렇다고 해서..우리가 알고 있는 맹장염증세처럼..떼구르르 구르는 정도는 아니구요..

그냥 그 날이 다들 휴업일이라..어쩔 수 없이 2차 진료기관 응급실에 가게 되었는데

수술을 해야 한다해서..바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첨엔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기다리는데..거의 3시간 정도가 되서 끝나니

기다리는 내내 불안하더라구요..

물어보니..주변 염증이랑  고름을 제거하느라, 시간이 지연됬다고 해요..

 

일단 수술  담날은 컨디션이 괜찮았는데..

어제부터 현기증도 나기고 하고, 식은 땀이 난다고 해요..

본인이 느끼기엔 열도 난다고 하는데 체온, 혈압 모두 체크해보면 정상이라네요..

저는 직장과 애들 학교문제때문에 토요일 남편을 놔두고 집에 왔고

현재 병간호는 시부모님이 하고 계세요..

옆에 제가 없으니..답답하기도 하고

연로하신 부모님께서는 병원측에 자꾸 물어보지만..

좀 소통이 안되나봐요..

남편 역시 컨디션이 안 좋은데..

병원측에서는 자꾸 괜찮다고만 하니..불안하고 답답한가봐요..

그 말을 전해듣는 저 역시도..불안하구요..

 

일단 궁금한것은

1. 수술 후 소화가 잘 안되나요?

더부룩 답답하다고 하는데..제가 봐서는 특별한 활동이 없으니 그런것 같은데

요것도 상당히 예민해 하네요..

2. 소변 눌때 방광쪽에 통증이 온다고 해요..

이건 수술하고 난 후 3일 정도 지난 후 부터 갑자기 그런다네요..

 

병원 측에 물어보면 자꾸만..괜찮다..라고 하고..예민한 환자 취급하는데..

남편말은..정확히 왜 저런 증세가 발생하는지 원인에 대해서는 말은 안하고

무조건 괜찮다고만 하니..답답한가봐요..

 

혹시 이런 치료과정을 겪어보신 분이나 의사선생님 계시면..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5.243.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ㅇㅇ
    '14.2.4 12:44 PM (27.35.xxx.161)

    의사라 아니라서 다른 건 모르겠는데요..
    저고 복강경으로 맹장 수술 받았는데
    1번은 소화 안되는 거 맞다고 들었어요.. 내장을 한번 건드렸기 때문이라던데요..
    병원에서도 미음이랑 죽 같은 걸로 가볍게 주지 않던가요? 이것저것 먹는 것 제한도 있고요..
    소화 안되고 그러면 병원 복도 좀 걸어다니시면 도움되지 않을까요?
    병원에서도 많이 운동해야 빨리 낳는다고 그래서, 전 밥 먹고 나면 항상 병원 복도 슬슬 걸어다니고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726 독립투사분들은 독립이 될꺼라고 믿으셨을까요? 1 루나틱 2014/03/20 411
361725 친환경농업과 전쟁 벌이는 지상파방송, 배후는? ... 2014/03/20 416
361724 MB 정말 대단~ 2 감동 2014/03/20 1,656
361723 산케이, 박근혜 정권 흔들 사태 발전 가능 1 light7.. 2014/03/20 2,083
361722 예금자보호 한도 이상으로 많이들 넣어두시나요? 20 1금융 2014/03/20 5,749
361721 담임에게 맞아 죽은 이 아이…왜 때리나 참맛 2014/03/20 1,357
361720 경력단절주부 컴퓨터능력 1 메리포핀스 2014/03/20 958
361719 영수증 없이 환불 되나요? 11 봄날의 괭 2014/03/20 4,230
361718 미국 영화 보면서 정말 이해 안되는 게 있어요. 40 ... 2014/03/20 10,710
361717 남친과의 싸움의기술 질문드려요 6 강쥐 2014/03/20 1,559
361716 기분 나쁜일 11 울적한 여.. 2014/03/20 3,340
361715 대한민국 참 살기좋다 북한같으면 이런게 밝혀지겠나? 1 호박덩쿨 2014/03/20 530
361714 어느 초등학생의 반공포스터라네요. 8 ^^ 2014/03/20 2,976
361713 성당나가려고 하는데..조언좀 부탁해요. 1 사과 2014/03/20 1,042
361712 중2 아들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4 속상한 맘 2014/03/20 2,032
361711 영어 잘하시는분 질문이요~ 17 · · · 2014/03/20 3,062
361710 유우성 "엄마가 보위부 개OO들에 목숨 잃었는데…&qu.. 6 샬랄라 2014/03/20 1,730
361709 배치고사와 모의고사 등수가 비슷한데 객관적 지표겠지요? 3 고1 2014/03/20 971
361708 하루 너무 귀엽네요 ㅋㅋ 3 ㅇㅇ 2014/03/20 1,942
361707 1학년 초등 총회 100프로 참석 12 ... 2014/03/20 3,753
361706 4월에 임신하면 몇월 출산인가요? 9 .. 2014/03/20 8,580
361705 6세 아들, 매일 놀러오려는 옆집 형이 싫대요 51 맘맘 2014/03/20 9,317
361704 마늘찧기 좋은 것 찾았네요^^ 2 ^^ 2014/03/20 3,161
361703 영어 책 읽는 재미 7 ABC 2014/03/20 1,743
361702 햇반으로 김밥싸도 될까요? 4 ... 2014/03/20 7,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