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왕절개하면 아기나 산모 면역성이 떨어지나요?

... 조회수 : 3,076
작성일 : 2014-02-03 12:54:32


응급으로 제왕절개 해서 낳았는데요

아기가 요즘 감기도 잘 걸리고
태열도 심한데다가

저도 여기저기 아픈데요

친구가 하는말이 제왕절개랴 그렇대요

자연분만은 자연스럽게 낳아서 면역성분도 아기가 받고
산모도 금방 회복한건데
제왕절개는 그렇지 않다구요

제가 살이 백일 안되서 다 빠졌는데
그렇게 몸매에는 좋을지 몰라도
건강에는 안 좋다네요

기분나쁘면서도 혹시나 우리애가 제왕해서 아픈건가 속상해요
주변에 보면 정말 그런가요?
IP : 110.70.xxx.13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닐걸요?
    '14.2.3 12:57 PM (121.135.xxx.241)

    제 아이 세 돌까지 감기한 번 안 걸렸어요.. 저희 밖으로 많이 돌아다녔거든요..
    제 아이 친구도 제왕절개로 낳았는데 그 아이도 감기 1년에 한 번 걸릴까 말까 그래요..
    둘다 성별도 달라요.
    저 제왕절개하고 3일 지나고 바로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건강합니다.

  • 2. ....
    '14.2.3 12:57 PM (59.0.xxx.141)

    두 아이 제왕절개 했고요.

    두 아이 크게 병원에 입원한 일이 없이 건강하게 잘 크고 있어요.

    살은.....체질에 따라서 다르더군요.

    저는 일년만에 쫙~~~~~~빠졌구요.

    건강에 전혀 문제 없습니다.

    산모가 자연분만 보다 회복하는 속도는 더디지만.......

    친구 말 신경 쓰지 마세요.

    제 주변에도 수술로 낳은 아이들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어요.

  • 3. 아닐걸요?
    '14.2.3 12:57 PM (121.135.xxx.241)

    그리고 아이들은 모두 올해 7살입니다.

  • 4. ㅇㄷ
    '14.2.3 12:58 PM (203.152.xxx.219)

    제왕절개랑 상관없고 초유 먹이는거랑 상관있을거예요.
    저는 자연분만으로 낳았지만 모유를 못먹여서 저희 아이가 신생아때부터 잔병치레가 좀 심했어요..
    엄마한테 타고난 면역력도 있는데 그건 제왕절개랑은 상관없죠.
    수술부위 감염위험하고는 좀 관계있을지 몰라도 요즘 병원 수술실 전부 멸균되어서 자연분만하고 같습니다.

  • 5. 저도
    '14.2.3 1:01 PM (115.140.xxx.74)

    두번다 제왕절개입니다.
    젖먹이는내내 예방접종때외에는 병원한번 안갔어요.
    젖떼고나니 바로 감기오고 난리났어요.
    아이 체질이고 엄마 체질입니다.
    제 경우는 제왕절개와는 별 상관없었어요.

  • 6. 아니예요!!
    '14.2.3 1:07 PM (115.94.xxx.38)

    저 책에서 읽었는데요. 자연분만하면 아기가 나오면서 피부에 자극도 받고 진통때 나오는 호르면 영향을 받아서 더 좋긴한대요. 근데 그거랑 아기 아픈거랑은 아무 상관없어요. 책에서는 아기가 엄마몸에서 나올때 못받은 자극은 많이 품어주면 대부분 회복할수 있대요. 안아줄때 님도 옷벗고 맨살로 가슴에 포근하게 안아주세요. 그렇게 하면 된대요. 다만 산모는 자연분만히 확실히 좋은거 맞아요. 아기는 그래서 아픈거 아니니까 죄책감 갖지 마세요.

  • 7. 애들 둘 다
    '14.2.3 1:12 PM (119.70.xxx.163)

    진통 같은 거 한 번 없이 제왕절개 분만했는데요
    현재 26살..23살인데 왕튼튼합니다.

    예전에 낳았으니 요즘보다 의료기술이 아무래도 조금은 떨어지겠죠?
    그래도 전혀..아무런..
    저도 너무 튼튼..ㅠㅠ ^^;;

    살이 다 빠지셨다니 넘 부럽네요.

  • 8. 흐음
    '14.2.3 1:26 PM (211.186.xxx.2)

    그 친구 말 참 밉게 하네요...
    저도 아이 둘 제왕절개 했지만, 저희 애들 너무 튼튼해요. 6살 4살~

    당연히 자연적인게 좋긴하겠지만, 자연분만 한 아이들이 더 건강하네 어쩌네 하는 건 아닌 거 같구요.
    모유 먹고 큰 애들이 더 튼튼하네 이것도 전 동의 못하겠음.
    초유는 중요하다고 하니, 초유는 꼭 먹이는 게 좋긴 하구요

    산모 건강 안 좋은데 자연분만 고집할 필요도 없고,
    모유 잘 안 나오는데 모유만 고집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애 둘 배 찢어서 낳았지만, 전 그래도 그 진통 안 겪은게 다행이라 생각하는데요.

  • 9. 아닐걸요?
    '14.2.3 1:26 PM (124.243.xxx.129)

    저는 양수가 너무 빨리 터지는 바람에 유도분만 하다가 안되어 제왕절개 한 케이스인데요. 모유수유 딱 백일까지 했구요.
    울 딸은 돌전에는 예방접종 말고는 병원 간 적이 없었네요. 진짜 튼튼했는데...어린이집 세살때 가기 시작하더니 감기며 유행하는 병은 다 걸리는 듯 ㅠㅠ 기관 보내면서 면역력과 관계없이 다 걸리는거 같아요.
    저는 오히려 처녀때는 생리통 완전 심해서 진통제 없으면 회사도 못갈정도였고요. 피부도 진짜 자주 뒤집어졌는데, 출산 후엔 생리통도 없어지고 피부도 안 뒤집어져요...철마다 치르던 감기몸살도 일년에 한번으로 바뀌었고요.
    제왕절개 하면 살 안빠진다 그러던데, 조리원 동기들중 제가 조리원 2주동안 제일 빨리 빠졌어요. 출산 석달만에 처녀시절 몸무게 회복했고요.
    제왕절개 여부를 떠나 저는 컨디션이며 면역력이며 몸상태 제반이 임신전보다 좋아진 케이스 같아요.
    제왕절개가 면역력과는 관계없는것 같은데요...

  • 10. ..
    '14.2.3 1:43 PM (1.243.xxx.201)

    무조건 자연분만이 좋은것도 아니고 상황에 따라서 자연분만이 좋은사람이 있고 제왕절개가 좋은사람이있고..상황에 따라 다른거겠죠..
    무조건 어떤 한가지에만 고집 할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둘다 장단점이 있는거 아니겠어요~~
    참고로.. 수술했지만 아이 산모 건강에 아무 이상없이 잘 지냈습니다..모유수유 열심히 했네요..

  • 11. 의학적으로는 모릅니다만
    '14.2.3 1:46 PM (180.65.xxx.185)

    저는 제왕절개에 젖몸살이 너무 심해
    초유수유도 못했는데 아이 잔병치레없이
    건강하게 잘 자랐어요.

    제왕절개, 초유 수유 등
    걱정 하지 마시고, 아이 잘 기르세요.

  • 12. 제왕절개란 말이 어디서 나왔는지부터
    '14.2.3 1:57 PM (125.182.xxx.63)

    산도를 통해서 나오는게 아기로서는 가장 좋은거지만요. 빡빡하게 온몸의 마사지를 통해서 바깥 압력이라든가 몸근육을 풀어주기니까...폐를 한껏 부풀리기편하다든가....등등의 좋은건 있어요.

    제왕절개로 엄마몸 안좋아지는건 있지요..울언니도 절개한 부분에 느낌이 없대요...몸도 늦게 추스러지고요.
    ,,,옛날처럼 수술이 없어서 죽는것보단 낫잖아요.

  • 13. 아니오
    '14.2.3 2:07 PM (175.223.xxx.238)

    저는 역아라서 날짜 잡고 제왕절개했는데요
    26개월인 지금까지 병원갔던거 손에 꼽아요
    감기 5~6번이랑 구내염?인가 한 번....
    병원은 거의 예방주사맞으러 가는 곳이죠^^;;

    반면 자연분만한 제 친구는 애들이 너무 자주 아파요

    신생아땐 엄마 면역력이랑 관계있는 것 같고요
    그 뒤엔 체질이나 엄마의 생활습관등이랑도 관계있는 것 같아요

  • 14. 그 친구 참
    '14.2.3 2:27 PM (220.82.xxx.66)

    애 낳고 살 쭉 빠진 님이 부러웠나 봅니다..

    애 낳고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용기나 도움은 못 줄 망정..

  • 15. ㄴㅅ
    '14.2.3 2:34 PM (218.52.xxx.186)

    첫애 자연분만
    둘째 역아 제왕절개 했습니다
    첫애 각종 감기 알러지 잔병치레 치아도 약해
    충치치료도 많이 했고 걸음마도 13개월에 했구요
    둘째는 큰애보다 1/5 밖에 아프지 않고 알러지 없으며
    충치도 없고 걸음마10개월에 했습니다
    결론은 애마다 다른거지 출산방법이 그리 영향을
    끼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친구는 뭔가 님에게 샘이나 자격지심에 저러는
    걸로....

  • 16.
    '14.2.3 2:47 PM (211.36.xxx.18)

    빠져서 부러운가봐요

  • 17. ....
    '14.2.3 2:49 PM (118.91.xxx.64)

    전에 티비에서 하는 다큐멘터리에서 봤는데요.
    산모는 우선 전혀 상관없고
    아이는 자연분만하면
    자궁을 나오는길에 엄마몸에 있는 세균이 묻어서 나온데요.
    그게 좋은것도 있고 나쁜것도 있고..
    근데 제왕절개는 무균상태에서 꺼내니
    태여난 초반 면역성은 자연분만 아이가 더 낫다고 했어요.

    저는 두아이 다 자연분만했고
    절친은 둘다 제왕절개 했는데
    저희 아이들이 더 골골 합니다. ㅜ.ㅜ

  • 18. 건강체질
    '14.2.3 3:16 PM (112.151.xxx.26)

    부모유전입니다
    저도 제왕절개 했습니다 울쌍둥이들 엄청 작아요 산모가 잘먹었어도 애들이 작았던건 남편쪽 유전때문이고...
    모유도 보름정도만 먹었고 지금6살인데도 밥 엄청 조금 먹어요
    애들이 작아서그렇지 야무지고 건강합니다
    여태 큰병으로 입원했던적 한번도 없었어요
    저랑 남편 모두 건강한 편이거든요 ^^

  • 19. ...
    '14.2.3 3:20 PM (116.39.xxx.32)

    울애기도 작아서 제왕절개로 낳고 처음부터 끝까지 분유수유했어요.
    근데 큰 잔병치레없이 잘 크고있구요.

    저는 제왕절개때문이 아니라 원래 몸이 허약체질이라 골골대고...
    아마 자연분만했어도 그랬을듯.

    큰 상관없는거 같아요

  • 20. 상상
    '14.2.3 4:50 PM (122.32.xxx.149)

    그 친구 말 참 밉게하네요. 초기엔 그럴수 있지만 금방 따라잡고 사실은 개인면역차예요. 넘 상심하지 마시고 엄마몸 잘 챙기세요.

  • 21. 웃기네요
    '14.2.3 5:07 PM (61.82.xxx.136)

    저랑 제 동생 둘 다 제왕절개로 나왔는데 서른 넘게 살면서 남들보다 잔병치레 훨씬 안하고 삽니다.
    되려 자연분만으로 나온 남편 아주 감기 달고 살구요.

  • 22. ㅡㅡ
    '14.2.3 7:07 PM (218.37.xxx.182)

    애셋 수술로 낳고 초유도 못먹였는데 잔병치레 모르고 키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096 사람들 만나고 밤 9~10시쯤 집에 들어오면 밤새 한숨도 못자는.. 2 ... 2014/03/18 1,093
361095 앞접시 고르는 중이예요 1 .... 2014/03/18 1,211
361094 1학년 아이 오늘 지각했는데 31 1학년엄마 2014/03/18 3,493
361093 하지원이요. 4 .. 2014/03/18 2,111
361092 어떡하죠? ㅠㅠ 2 제 맘이 너.. 2014/03/18 489
361091 이전 거주자가 주소이전을 안할경우 3 전입신고 2014/03/18 3,490
361090 중딩, 공부 잘 하면 은따나 왕따 덜 당하나요? 13 고민 2014/03/18 4,541
361089 6000투자에 순이익 300.. 5 ... 2014/03/18 1,907
361088 겉으론 까맣게 썩었는데 치료할 필요 없다는 치과는 양심치과일까요.. 14 치과 2014/03/18 4,258
361087 애들 어렸을때 보던 전집을 팔고 싶은데 7 웃자 2014/03/18 887
361086 고시생 남편한테 무슨 선물이 조을까요? 4 콩수니 2014/03/18 2,860
361085 과배란 인공수정,쌍둥이 확률 높겠죠? 3 쌍둥이 2014/03/18 11,699
361084 경제살림을 어떻게해야할지...매달적자 16 .. 2014/03/18 2,895
361083 결혼식이 3주 남았는데 피부&몸매 관리 받을까요? 3 예비신부 2014/03/18 1,356
361082 카이스트 배상민 교수님의 나눔 프로젝트 나눔 2014/03/18 736
361081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보험사 어.. 2 나무 2014/03/18 694
361080 같이 상종 못하겠다고 욕해놓고 다음날 같이 밥 먹고 깔깔 대는 .. 6 착각? 2014/03/18 1,429
361079 고3에 유학 보내보신분, 조언 부탁합니다 9 알찬이 2014/03/18 2,284
361078 중간고사, 기말고사 안보는 학교 많은가요? 7 초4엄마 2014/03/18 1,870
361077 가게에서 이것저것 요구하는거 불편해요. 15 부담 2014/03/18 3,869
361076 요리무취미 너무 힘들어요 5 요리조리 2014/03/18 944
361075 싫은티 안내는법~~ 16 회사 2014/03/18 4,824
361074 10만원대 괜찮은 썬그라스 추천해주세요~ 선그라스요~.. 2014/03/18 982
361073 유니클로 진 하면하면 2014/03/18 602
361072 대구 서문시장 그릇, 이불 싼가요? 7 시장 2014/03/18 7,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