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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에 뼈넣어서 하는 시어머니...들으란듯, 비교하는 말...심리가 뭔가요?

조회수 : 3,765
작성일 : 2014-02-03 11:28:07
저한테 직접적으로 뭐해라 잘해라는 안하시는데
꼭 티비보며 요즘은 여자가 기가세서 문제다..쯧쯧쯧...여자 요즘 가세서 큰일이다.

다른집 이야기 들으면 큰소리로 저 들으란듯이...쌔빠지게 아들 키워줬으면 결혼할때 맘에 안들면 어미로서 반대도 할수 있는거지..그거 서운하다고 시어머니 안보고 싶다 하면 그건 인간도 아닌년이다 버러지같은 년이다.

다른 직원 이야기하며 30넘어서 저런것도 못하고 생각안하묜..저건 평생 저따위로 살아야되는 인간이다..인간도 아니다.

남편 폭력으로 애셋놓고 집나간 여자보고...개만도 못한년...죽일년
쓰레기같은년이다..ㅡ동물도 애버리고 안나가는데..개같은년..

전생에 죄가 많아 여자로 태어난거다.
여자가 참아야 집안이 평회롭다. ..

저들으란 듯이 이야기하는데 ...
IP : 223.33.xxx.8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가요
    '14.2.3 11:29 AM (223.33.xxx.87)

    말하다보면...결론은 니가 절에가서 기도해야한다. 애기 잔병치레도 니가 기도해야하고 ..니가 잘못이다. 이런식으로 결론을 맺고..다른 사람 욕하며 너 들으란듯이 하는데 이럴때 전 뭐라고 해야하나요. 그냥 듣고만 있어야하나요

  • 2. 피하세요
    '14.2.3 11:30 AM (1.252.xxx.210)

    화장실가든지
    주방으로 가든지

  • 3.
    '14.2.3 11:32 AM (124.180.xxx.218)

    치받으세요.

    집안을 발칵 뒤집어 엎으세요.

    그래야 안 건들여요.

  • 4. ....
    '14.2.3 11:33 AM (1.244.xxx.132)

    듣기만 해도 짜증나네요.

    정초부터 모여앉아 남의 욕하는거 듣고 있자면..정말..
    희망이 없는 집안인가 싶더라고요..
    좋은 얘기좀 하면서 살았으면.

    님도 다음에는 선수 치세요.
    아예 한마디 시작하려고 하실때..
    아유 정초부터 희망찬 이야기를 해야지 가족모두 복받습니다.
    남 안좋은 얘기 뭐하러 합니까.나쁜기만 받지요.
    우리 가족끼리 좋은 얘기 덕담만 해요..호!호!호!
    하면서.

  • 5. ㅇㄷ
    '14.2.3 11:34 AM (203.152.xxx.219)

    똑같이 해보세요. 자식에게 빨대꽂는 노인들보면 저렇게 살면 안되는데 라든지...
    막말 하는 노인이 티비에 나오면 저러면 더 나이들면 자식에게 외면받는데 라든지 하는 식으로~

  • 6. ....
    '14.2.3 11:39 AM (121.135.xxx.241)

    똑같이 하는건 반대구요..
    저는 남편이 엄마 왜그러세요? 라고 해주는게 효과가 있더라구요..
    남편 없이 시어머니와 단 둘이 있는 자리는 피해요..
    시어머니 이상한 말씀 시작하시면 딴소리 해요..

  • 7. 저렇게
    '14.2.3 11:47 AM (112.152.xxx.173)

    물정 모르고 요즘세상과 동떨어진 이야기하지않게
    나도 늙어서도 공부해야겠어요

    정말 저도 저런분 겪어봐서 아는데
    인과응보니 업이니 니가 잘못했으니까 벌는거라는둥 벼라별 악담해대는
    입...저런 사고방식때문에 절에 다니는 사람이 아주 싫어요
    허이구...진짜 죄라도 짓고 그딴 소리 들음 억울하지나않겠네요
    본인입으로 너는 너무착해서 탈이라면서 조금 소홀할거같으면
    저딴 악담질

  • 8. 입력
    '14.2.3 12:11 PM (223.131.xxx.217)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저한테는 남의집 둘째며느리가 병원에 모시고가는 얘기를 한참하시더니
    남편한테는 남의집 둘째아들이 휴가내고 병원모시고 가더란 얘기 무한반복.
    결국 남편이 건강염려증이라고 한소리 하니 그만두십디다
    이렇게 뻔히 보이는 뼈를 넣어 말을 하니...짜증유발대화법 어디가서 배우시나봐요

  • 9. ...
    '14.2.3 12:57 PM (125.141.xxx.167)

    어쩔수없어요
    받아주면 한도 끝도 없어요
    무시하시던가 되받아치는수밖에..

  • 10. 저희
    '14.2.3 1:17 PM (218.154.xxx.38)

    저희 어머님도 저렇게 빗대서 얘기하시고 비교하시면서 말씀하시고 그랬어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이유가 직접대놓고 얘기하면 진짜 나쁜 시어머니가 되니..
    외관적으로는 진짜 좋은 어머니의 모습을 유지하고 싶으나, 해줬으면 하거나,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빙 돌려서 얘기하는거죠,
    그렇게 얘기해놓으면 나중에 발뺌하기도 수훨하니까요.
    "난 그런의도로 얘기 안했는데, 니가 그렇게 알아들은거다."
    저런이유로 남편한테 제가 아무리 말해도 믿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단둘만 시어머니와 있는 자리를 만들지 않습니다.
    저혼자서 돌아버릴꺼 같더라고요.
    시댁에 같때도 항상 남편하고 같이 가고요.
    드라마 이런거 같이 안봅니다,

  • 11. ..
    '14.2.3 1:56 PM (121.168.xxx.230)

    외관적으로는 진짜 좋은 어머니의 모습을 유지하고 싶으나,
    해줬으면 하거나,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빙 돌려서 얘기하는거죠,
    그렇게 얘기해놓으면 나중에 "발뺌"하기도 수훨하니까요.
    "난 그런의도로 얘기 안했는데, 니가 그렇게 알아들은거다."
    22222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사람이 잘 쓰는 수법중 하나가 저래요..
    착한이미지 망가뜨리지 않으면서
    하고싶은 말 푹푹 찔러서 하는 거지요..

    상대가 상냥하고, 예의를 지키느라 말을 안하면
    더더더더 심해집니다.

    대꾸 하지 마시고요
    말싸움 되기 딱 좋구요
    아님 덤태기까지 쓸 수도 있어요..



    결론은
    1. 강자가 되거나,
    2. 말 한마디도 상대하지 마세요.. 쌩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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