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저분합니다 ㅜㅜ) 항문 안쪽 굳은 변 ㅜㅜ 어떻게 하면 해결될까요
배변끼가 느껴져서 화장실에 갔는데 거의 입구까지 나오던 그것이
딱 막혀서 아무리 젖먹던 힘까지 써도 나오지를 않아요
관장약 넣어보고 , 비데로 쏘아보기도 했는데도 안나오네요 ㅜㅜ
배변끼는 느껴저서 너무 괴로운데 나오진 않으니
진짜 너무 힘들고 뭐라 말을 못할정도로 괴로워서
마침내 손가락으로 아이 변비걸릴때 파줄때처럼
항문에 넣었는데...손가락에 닿는 느낌이 ㅜㅜㅜㅜ
돌처럼 딱딱 하네요 ㅜㅜ
앞쪽만 그런게 아니라 안쪽의 것들이 전부 부드럽지 않고 딱딱 해요 ㅜㅜ
지금 30분이상 사투를 벌이다 도저히 힘이 빠져서..
억지로 나왔는데요
힘으로 밀어넣자니 너무 딱딱하고 입구까지 나와있어서
지금 배변끼는 느끼지만 더이상 안느끼도록 최대한 자제하면서
도움 글 올려봅니다
항문에 실제로 끼인건 아닌데도 그 느낌...ㅜㅜ
어떤 방법을 동원해.볼수있을까요 ㅡㅡ
올리브유 같은 걸 항문에 넣을수 있나요
그 굳은 변을 부드럽게 하는게 일인거같은데요
관장약으로도 해체 (?)가 안되는 이걸.ㅡㅡ어떻게 방법 없을까요. .ㅜㅜ
도와주세요.....ㅜㅜㅜㅜ
1. 손에
'14.2.2 8:39 PM (1.231.xxx.23)비닐장갑 끼시고 바셀린바르시고 (오일도 괜찮겠네요)
파내세요
입구쪽이 해결됨 속쪽에서는 나올거에요.2. 따뜻한물
'14.2.2 8:40 PM (1.127.xxx.78)샤워기대시고 위생장갑 가지고 좀 파내시구 나머지는 물 이랑 고구마 같은 거 많이 잡수시고 기달여 보세요. 손바닥 가운데 부터 아래로 손목향해 꾹꾹 눌르시고요
3. ..........
'14.2.2 8:40 PM (175.125.xxx.137)1회용 비닐장갑을 두개 끼고 직접 하세요
살살..내거 내가 하니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고 ..글고 해보면 꽤 안전하다는.....4. ...
'14.2.2 8:42 PM (39.120.xxx.193)대야에 따뜻한물 받아서 좀 담그고 계시다 뭐든 해보세요.
5. 원글
'14.2.2 8:43 PM (223.62.xxx.91)손가락 넣었는데요 손톱도 없는데 살짝만 잘못닿아도
찔리는것같이 아파서요 ㅜㅜ
뭔가 더 부드럽고 뭉툭해야할것같은데
손가락으로 했다가 안쪽에 상처가 나면 안좋지 않을까요
그리고..잘 안파져요 ㅜㅜㅜㅜ6. ...
'14.2.2 8:43 PM (115.41.xxx.210)저도 작년에 응급실 갈 뻔하다ㅠ 마지막으로 막걸리 한 병+푸룬주스+마시고 간신히 해결 했네요 볼 일 보기 전에 일회용 장갑 끼고 면봉으로 좀 파내세요 지방 없이 생 섬유질 너무 드시면 변비 심각하게 옵니다 주의 하시고요...
7. ..
'14.2.2 8:45 PM (121.163.xxx.110)부드러운 세정제 (질 세정제 같은거) 항문에 잔뜩 발라주시고, 그 후에 앉아서 힘들 주면서 항문과 질 사이의 편편한 곳을 만져보면 그 부분이 딱딱하게 튀어나온걸 느끼실거에요. 그 부분을 뒤쪽 (항문쪽으로) 치약 짜듯이 힘껏 누르면서 힘 줘보세요.
8. 직접
'14.2.2 8:49 PM (219.249.xxx.131)이런 경우 병원가도 해결 안해주던데요.
저도 몇년전에 하다못해 병원에 갔는데 관장 한번 해 주고는 끝이었어요.
(병원에서 관장해준건 아무 효과 없었어요)
다시 집으로 돌아와 사투 벌이고 겨우 살아났어요.
혼자서 파내는 수 밖에 없답니다 ㅜ9. 억지로 파면 큰일나요
'14.2.2 9:12 PM (112.169.xxx.203)아이가 그런적 있는데 손가락이나 다른 도구 이용해서 항문을 파는건 위험한 행동이랍니다.
장갑낀 손에 올리브오일 듬뿍 바르시고 변기에 앉아 항문 주위를 동그랗게 마사지하세요.
아이의 경우 부드럽게 열리며 막고 있던 큰변이 나오면 그다음은 자연히 해결되더라구요.
성공하세요!10. ...
'14.2.2 9:13 PM (211.178.xxx.65)이런 지저분한 상황 나만 겪었는게 아니었군요. 전 손가락은 차마 대지 못해 볼페끝으로 조금 파냈어요. 그다음은 덩어리가 작아지니 힘줘내보냈구요.
11. ㅇㅇ
'14.2.2 9:13 PM (14.39.xxx.211)...님이 말씀하신대로 변기에 앉으셔서 항문과 질 사이에 튀어나온 부분을 꾹꾹 누르세요. 그럼 쭉 밀려나오던데 단점은 전 치질이 있어서 치핵이 밀려나와요 ㅠㅠ
12. 청정
'14.2.2 9:17 PM (175.117.xxx.51)저도 경험이 있어서 안타까워요...돌처럼 딱딱하면 잘 깨지지도 않고 마렵기는 하고 계속 진땀 나고 넘 힘들어요.그래도 답은 파내는 것이거든요....살살 해보세요.부드럽게 오일류 많이 안바르면 많이 아프니까 충분히 바르시고요.저도 비슷한 질문 과거에 했고 결국 파냈어요.속이 다 시원하더군요.성공하셔야 할텐데...
13. 하니
'14.2.2 9:18 PM (211.54.xxx.153)손에 비닐장갑두개 끼시고 세수비노 거품내서 발라서 똥코에 넣어서 후변 파내시는게 정답입니다.
14. ~~
'14.2.2 9:31 PM (121.88.xxx.131)예전에 제가 썼던 약식관장제는 연고처럼 생긴 작은 튜브 안에 소금기 있는 크림이 들어있었어요.
소금성분이 직장 내벽에서 일시적으로 수분이 나오게끔 해서 딱딱한 변이 미끄러지게 해 주는 거지요.
자주 사용하면 장의 내벽이 건조해지니까 가끔씩만 사용하라 하던데
만약 올리브유나 글리세린 사용하실 거라면
소금을 조금 섞어서 넣으면 어떨까 싶어서요.15. 원글
'14.2.2 9:32 PM (223.62.xxx.91)감사해요 ㅜㅜ
저 성공했어요...ㅜㅜㅜㅜ
수술용 라텍스장갑 두개끼고 검지손가락에 오일발라서
파내려는데 이게 은근히 이쪽 밀면 저쪽으로 밀리고 하면서
항문밖으로 내보내기가 쉽지가 않았지만....ㅠㅠ
ㅇ어느님께서 말씀하신데로 항문과 질 사이의 곳을
항문방향으로 밀어내둣이 누르면서 힘을 주고 손가락은 손가락데로 길 (?)을 넓혀주었더니 ㅜㅜㅜㅜㅜ
쑤욱~ 하면서 아주 그냥 막그냥 ㅜㅜㅜㅜㅜㅜㅜㅜ
휴..진짜 애낳오는 느낌과 매우 흡사하네요 ㅜㅜ
변비라는게 그냥 안나와서 배만 더부룩한걸로만 알았는데..변기에ㅜ앉아서 평소보다 조금더 힘을주고 조금더 시간을 보내면서 볼일을 보는걸로만 알았는데...
진짜 변의는 느끼면서 입구까지는 왔는데
딱딱해서 더이상 나오지 못하고 항문입구에 스탠바이하고 남아있는 그 상태로.진퇴양난인...이 경우가 진짜 변비의 최고봉이란걸..ㅡㅡ바로 이런것이 변비란걸.. 알게되었어요
40평생....이런 느낌 이런 상황 처음입니다..
제가 좀 비위가 약해서 제 응가도 제눈으로 왠만하면 확인안하고 물 내리고 제 아이 응가 닦아줄때도 그래 내 새끼다 내 금쪽같은 아이다 마인드콘트롤하는 사람인데....
ㅜㅜ 저 완전히 새로 태어난 기분이네요
이제 어떤 드러븐 일도 왠만해선 해낼수있늘것만같은.....^^;;;;;;;;
어째건...드럽다고 욕하지 않으시고 내일처럼 답글 달아주신 님들..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복 두배로 받으시와요~~~~~16. 오프라
'14.2.2 9:32 PM (1.177.xxx.54)대야에 미지근한 물 받아서 그 위에 엉덩이 대고 앉아서 손으로 꺼내보세요 물이 닿으니 변이 좀 물러지는 것 같아요
17. gogo
'14.2.2 9:53 PM (203.90.xxx.99)성공하셨다니 제가 다 속이 후련하네요 ㅜ ㅜ
이런경우도 있군요 저도 만약을 대비해 잘 알아두고 가렵니다;
전 딱히 변비 없고 다만 생리전에 며칠심할때가 있는데 그것도 괴로운데 .... 이건 뭐 ㅜ ㅜ ... 물을 잘 안먹으면 이런가요 아니면 고기?18. gogo
'14.2.2 9:56 PM (203.90.xxx.99)왜 한의학에서는 숙변을 제거하는게 중요하다는데
좀 알아보고 싶어지는 글이네요 ㅎ19. 손님
'14.2.2 10:05 PM (222.114.xxx.133)헉...진짜 리얼스토리네요
정말 변비라는게 엄청난 거네요ㅠ
전 평생 변비라는걸 걸려본적이 없는 쾌변녀라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평소 물을 많이 드세요
아침엔 무조건~~~20. 에휴
'14.2.2 10:05 PM (58.234.xxx.19)이런글을 미리 봤어야 하는데.
오래전에 배란유도제 먹고 완전히 돌멩이처럼 막힌걸 지져분하단 생각에 그냥 강제로 볼일봤다가 만성치열돼서 평생고생이네요.
눈딱감고 한번 파내면 되는걸.ㅜㅡ
저처럼 항문 고장 내지 마시구 코스코에서 파는 그 장갑. 고무로 된거에 오일 살짝 발라서 처리들 하세욤.
비닐장갑은 솔기때문이 아프더라구요.21. ...
'14.2.2 10:23 PM (211.178.xxx.65)나혼자 산다에서 나온 똥체조도 추천해요.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와요
22. 어휴
'14.2.2 10:33 PM (122.36.xxx.73)저도 여행가는길에 그런적있어요 ㅠ 엉덩이쪽이 아프기까지하니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저도 평생 변비라고는 모르고 살다가 깜짝 놀랬잖아요..
23. 짝짝짝
'14.2.2 11:17 PM (220.122.xxx.112)정말 고생하셨어요.저만 이런 일 겪는줄 알았는데 동지들이 많으셨네요. 전 밤알크기만큼 뭉쳐서 항문입구에서 틀어막고 있어서 가끔씩 얼마나 고생하는지 몰라요. 그렇게 변을 낳고나면 항문이 얼마나 얼얼한지 ㅠㅠ의사쌤한테는 이런 더러운 얘기는 못하고 정말 힘드네요. ㅡㅡ
24. 참말로
'14.2.3 12:45 AM (211.177.xxx.32)82의 기능이 버라이어티합니다요...
원글님 고생하셨세요.
덕분에 미리 알아둡니다25. 123
'14.2.3 2:11 AM (112.152.xxx.72)도움되는 변비 정보 담아둘게요~ ^^
26. 변비
'14.2.3 10:36 AM (190.192.xxx.120)저도가끔변비라 도움될꺼같아 저장합니다
27. ...
'14.2.3 1:13 PM (124.50.xxx.180)변비--저장합니다
28. 변비
'14.9.29 11:48 PM (223.33.xxx.10)저장합니다
29. 감사합니다
'17.1.5 9:30 AM (211.36.xxx.20) - 삭제된댓글82쿡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새벽 5시부터 2시간 사투를 벌이다가 지치고 힘줄 수도 없고 고통만 더하고 혹시해서 82 자게 검색했는데 해답을 주셨어요
겨우 기디시피 약국가서 바세린 구입하고 라텍스 장갑도 있는지 물었더니 한손가락용 장갑으로 묻지도 않고 주셨어요
저같은 분들이 꽤 있는지 바세린 라텍스 장갑 달라고 했더니 용도를 바로 아시고....순간 부끄러웠습니다
방금 전에 검지에 바세린 바른 라텍스 장갑끼고 파내고 나머지도 나오고 죽다가 살아났어요 저는 무리하게 힘을 줬는지 회음부도 붓고 시원하면서 힘드네요30. 감사합니다
'17.1.5 9:32 AM (211.36.xxx.20) - 삭제된댓글82쿡 정말 감사합니다 82덕분에 죽다 살아났어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새벽 5시부터 2시간 사투를 벌이다가 지치고 힘줄 수도 없고 고통만 더하고... 혹시해서 82 자게 검색했는데 해답을 주셨어요
겨우 기다시피 약국가서 바세린 구입하고 라텍스 장갑도 있는지 물었더니 한손가락용 장갑으로 묻지도 않고 주셨어요
저같은 분들이 꽤 있는지 바세린 라텍스 장갑 달라고 했더니 용도를 바로 아시고....순간 부끄러웠습니다
방금 전에 검지에 바세린 바른 라텍스 장갑끼고 파내고 나머지도 나오고 죽다가 살아났어요 저는 무리하게 힘을 줬는지 회음부도 붓고 시원하면서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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