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노조절장애 다이어트 부작용인가요? ㅠ

조회수 : 1,702
작성일 : 2014-02-02 20:11:17

제가 한약 다이어트 한지 8일째입니다.
첨해보는거고, 사촌동생이 한의사여서 순하고 좋은 약재로 지어줬어요.
약을 먹었더니, 안먹어도 배고픈 줄을 모르겠고 그렇다고 힘이 딸리는 것도 없고,
운동도 매일 러닝머신 한 시간 타고, 명절에도 일 즐겁게했어요.
음식은 간식 안하고, 전보다 양이 팍 줄긴 했는데 탄수화물을 거의 안 먹었네요. 고구마, 명절 떡 좀 먹고, 흰 쌀밥은 명절에 두 번 먹었어요.

근데 갑자기 어제부터 너무너무 짜증이 나고 애들한테고 남편한테고 버럭버럭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네요. ㅠ
애 둘 하루종일 집에 데리고 있자니 (4살, 6살) 힘든것도 있지만 이 정도까진 아니였는데 분노가 치밀어 미치겠어요.
오전에는 짜증내는 저에게, 애들 보는게 그렇게 힘들어? 애들이랑 있음 재밌지않아? 하길래 저도 모르게 소리를 꽥 질렀구요. 재밌음 자기가 24시간 있어보라고 말을 그렇게하냐고 악을 썼구요,
좀전엔, 낮잠도 안 잔 아이가 자러가자고 하니 울고불고 하길래 또 소리를 꽥 질렀네요.ㅜ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이상해졌어요.
이 분노가 너무 이상해 곰곰이 생각해보다 혹시? 싶어서요.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이럴 수도 있을까요?
그렇담 낼부터 그냥 고봉밥으로 먹을려구요. 이렇겐 못살겠네요. ㅠ
IP : 175.223.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댕
    '14.2.2 8:13 PM (115.23.xxx.95)

    저도 한약다이어트할때 한참 업되었다가 어느순간 우울감과 화가 몰려오더라구요.. 부작용인가봐요 ㅜㅜ

  • 2. ...
    '14.2.2 8:38 PM (39.120.xxx.193)

    탄수화물때문이예요.
    식사도 좀 하세요.

  • 3. ㅇㅇㅇ
    '14.2.2 9:33 PM (68.49.xxx.129)

    ㄴ 2222 탄수화물 때문이에요. 분노조절장애가 아니라 섭식장애입니다.

  • 4.  
    '14.2.2 9:34 PM (114.207.xxx.237)

    탄수화물 부족하면 뇌 이상 옵니다.
    한약다이어트....... ㅋㅋ.... 그냥 운동하면 되는 걸
    한약재로 배 불려놓고 밥 안 먹으라고 하고 운동시키는 거죠.

    제 지인은 '한약재'로만 다이어트했는데 한약다이어트 끝나고 밥 먹으니
    딱 한달만에 원체중으로 돌아갔어요. 오히려 피부 터지고 난리도 아니네요.

    탄수화물이 필수영양소인 거 잊으시면 안 됩니다.
    탄수화물 끊고 다이어트하던 사람 뇌손상 겪기도 한다네요.

  • 5. 보험몰
    '17.2.3 9:30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709 마늘 다지기 추천해주세요~ 3 .. 2014/03/29 4,239
364708 안경점에서 속이고 판매했어요. 어떻할까요? 짜증짜증! 2014/03/29 1,719
364707 동안얘기나와서.. 2 동안 2014/03/29 1,680
364706 (질문)윈도우8 인데요 pdf파일 인쇄하는게 없어요?? 1 컴퓨터 잘아.. 2014/03/29 2,069
364705 내신이 안 좋으면 교대는 어렵나요 2 고등 2014/03/29 2,769
364704 동안의 절대비결을 드디어 알아냈어요 대박 46 얼굴동안 2014/03/29 24,685
364703 알자지라 생방송, 한국 자살 유행병 특별 기획 조명 2 light7.. 2014/03/29 960
364702 적성고사로 대학 보내신분 계신가요? 8 선배님들 2014/03/29 3,892
364701 식물성생크림이 뭔가요 3 생크림 2014/03/29 1,222
364700 40대 남편이 점점 더 좋아져요 6 남편 2014/03/29 4,708
364699 이과 논술은 언제 시작해야 할까요? 11 고3맘 2014/03/29 2,495
364698 혹시 까똑 선물함에서 빠* 바게트처럼... 1 투딸 2014/03/29 843
364697 아주 엄청 신 김치 지금 물에 울궈놨는데요 뭐 해먹을까요? 6 뭐해먹나 2014/03/29 1,834
364696 네스프레소 캡슐 추천해주세요 10 네쏘 2014/03/29 3,298
364695 잠실 야구보러 가시는분들 지금 가면 21 -- 2014/03/29 1,781
364694 아파트청약예금 아무은행이나 1 뭘 몰라요 2014/03/29 1,146
364693 속옷 갱스브르 2014/03/29 616
364692 새발나물 양념을 우찌하는지요? 8 겨울 2014/03/29 1,900
364691 평생 일해 본적 없는 40중반 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요? 51 2014/03/29 14,432
364690 양권모칼럼]맹목의 ‘기호 2번’ 신앙 2 ........ 2014/03/29 1,023
364689 새로산 겨울 코트와 패딩 드라이 맡겨야 할까요? 1 드라이 2014/03/29 1,465
364688 오피스텔 매매 도와주셔요. 1 2014/03/29 1,427
364687 고딩 아들이 브랜드 트레이닝복 5 안사준다고 2014/03/29 2,109
364686 저처럼 인터넷 의류스타일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5 30대 후반.. 2014/03/29 1,711
364685 82 대변글 보고 충격이네요. 66 ㅇㅇㅇㅇ 2014/03/29 14,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