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5~6시간의 험한 산행에서 저를 굳건히 지켜주던 등산용 장갑 한짝을 오늘 잃어버리고 나니
허무하고 우울합니다.
하산했을때에도 분명히 있었는데 갑자기 버스에서 누가 불러 뛰어가는 바람에 그만 한짝을 잃어버렸나봅니다.
끙..우울합니다.
나머지 한짝을 버려야 잊을 수 있을까요? 심정으로는 돈을 주고라도 현지에 연락을 해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여러분은 정이든 물건을 잃어버린 후 상실감을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세월이 약?
매번 5~6시간의 험한 산행에서 저를 굳건히 지켜주던 등산용 장갑 한짝을 오늘 잃어버리고 나니
허무하고 우울합니다.
하산했을때에도 분명히 있었는데 갑자기 버스에서 누가 불러 뛰어가는 바람에 그만 한짝을 잃어버렸나봅니다.
끙..우울합니다.
나머지 한짝을 버려야 잊을 수 있을까요? 심정으로는 돈을 주고라도 현지에 연락을 해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여러분은 정이든 물건을 잃어버린 후 상실감을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세월이 약?
더 큰 걸 잃어버리면 그동안 얼마나 팔자 편했는지 알게되지요.
새로 더 좋은걸 사요
情이 들어 지나치면 집착이 됩니다.
아무것이든지 집착하지 않도록 마음을 다스립니다.
어차피 내 것이 아니었고 나도 곧 이 세상을 뜰 것이므로 갈 곳으로 보내주었다...고 여기고 잊어버리세요.
사람이든 물건이든 똑같습니다.
생각하면되죠.
장갑 하나 잃고 상실감까지야
진짜 세월이 약이긴 해요.
더 좋은 걸 사도 그 아쉬운 마음은 안 없어져요.
3년쯤 지나니 이제 기억이 희미해요.
하지만 사진 보면서 아쉬워하죠.. 아직까지도요..
저는 그게 아이 머리핀이었어요. 정말 좋아하던거였는데..
한쪽 장갑이라 누가 가져가도 쓸모 없지만
누가 주워서 사용할수 있는 것은 아쉬워도 누군가 잘 사용하면 돼지 이런 마음으로
달래요. 아이 7살때 물안경 가격 있는것 새로 사서 물놀이 갔다가 30분도 안돼
잊어 버렸는데 아이가 엉엉 울었을때 달래면서 누군가 가져 가서 잘 사용하면 더 좋은거다
하고 달랬어요.
네..sd님 말처럼 이제 너와 나의 인연이 다하였구나..라고 집착의 마음을 끊도록 하겠습니다.
님 기분 알 것 같아요.
사소한 물건이어도 오래 쓰면 내 혼이 깃드는 기분이예요.
십여 년 전 단순한 수첩 하나 잃어버렸다고 그 날의 제 족적을 몇시간이고 헤맸던 기억이 나요.
그 심정 알 것 같아요... 많이 아쉽고 서운하지요.
그 동안 고마웠다고 마음으로 인사해주세요.
원글님 글 보면서 그 동안 아끼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보내야 했던 물건들 생각도 나고
법정스님 글 중에
오래 아끼며 쓰던 탁상시계를 도둑맞았다가 다시 만난 이야기랑
예쁜 난 화분을 선물받아 돌보다가 다시 보내는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무소유 책 중에 있던 글인데 혹시 옆에 책 있으면 한 번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그 기분 알아요.. 저도 장갑이었네요.
전 정보다 너무 마음에 들었던 장갑인데 아무리 뒤져도 비슷한 것도 못 찾겠어요 ㅜㅜ
작년 겨울 헤매고 헤매다 하나 사긴 했는데
영~ 정이 안 가요 ㅠㅠ
저도 그 기분 알아요. 전 제 맘에 드는 물건은 정말 닳도록 쓰는 성격이라...
몇달 전에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아직도 그 지갑이 너무 그립구요ㅠ
처음엔 똑같은걸로 새로 살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뭐 그건 아닌거같아서 새로 이쁜 지갑 사려고 하지만...
새 지갑을 사도 그 지갑은 그리울 거 같아요. 저는 물건을 보면 그 물건과 함께한 시간들이 생각나거든요ㅜ
그리고 몇년전에 잃어버린 핸드폰 이건 아직도 생각하면 막 뭔가 가슴이 아리고...개인 사진 들어있는거라 이게 어디 가있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내려앉기도 하고ㅠㅠ 진짜 찾고싶네요 흑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1464 | 수험생 눈영양제 추천해주세요~~^^ 4 | 고3맘 | 2014/03/16 | 2,162 |
361463 | 결혼한지 1년밖에 안됬는데...ㅠ 30 | 우울한새댁 | 2014/03/16 | 19,841 |
361462 | 참좋은시절 지금 틀었는데 | ... | 2014/03/16 | 854 |
361461 | 짜고 매운거 먹고나서 몸 안부으려면.. 6 | == | 2014/03/16 | 2,082 |
361460 | 북한미사일발사. 무서워요 28 | 아 | 2014/03/16 | 4,628 |
361459 | 카톡안하면 이상한가요? 20 | 오로라 | 2014/03/16 | 6,628 |
361458 | 학교마다 교과서가 다른가요? 2 | 중학교 | 2014/03/16 | 598 |
361457 | 내가 뭘잘못했다고 이혼을 해야하냐 22 | 제가 | 2014/03/16 | 16,671 |
361456 | 노래제목 알려주세요 2 | rainco.. | 2014/03/16 | 500 |
361455 | 싱글분들 지금 뭐하세요? 9 | 방콕 | 2014/03/16 | 1,693 |
361454 | 턱주변이 따끔거리고 붓고 자잘한것들이 올라왔어요 1 | 도와주세요 .. | 2014/03/16 | 635 |
361453 | 칼자루 뒤로 마늘 다져 쓰는데요?? 4 | ^^ | 2014/03/16 | 1,550 |
361452 | 이정재 연기 다시 보이네요. 12 | ---- | 2014/03/16 | 3,900 |
361451 | 고1맘)정석 개정판 새교육과정 미적통계책요~ | 고1맘 | 2014/03/16 | 551 |
361450 | 일독을 권해요- 일베와 여성혐오증에관한 단서 | 산겐자야 | 2014/03/16 | 686 |
361449 | 위암수술 위전체를 절제 3 | 점순이 | 2014/03/16 | 3,270 |
361448 | 별로 새롭지 않은 통합신당의 당명 5 | 손전등 | 2014/03/16 | 795 |
361447 | 울엄마는 제집 한번도 안와보셨는데요 17 | 정상인가요?.. | 2014/03/16 | 3,844 |
361446 | 쿠쿠 밥솥 쓰시는 분~ 모델넘버가 어디에 있나요? 3 | ... | 2014/03/16 | 1,308 |
361445 | 드라마 ' 맏이'... 가슴이 아프네요 8 | 들마 | 2014/03/16 | 2,517 |
361444 | 이 여자분처럼 아름답게 늙고 싶어요. 30 | 대박 | 2014/03/16 | 17,143 |
361443 | 임대차 처음 해 보는데 주의해야 할 사항 부탁드려요. 3 | 망고주스 | 2014/03/16 | 790 |
361442 | 제남편이 마마보이 인지 아닌지 봐주세요 26 | ... | 2014/03/16 | 4,885 |
361441 | 갑상선암수술하고 잘 사시는 분??? 8 | rrr | 2014/03/16 | 2,888 |
361440 | 안면홍조 열감 건조증으로 한의원 가보신 분 계신가요? 2 | ㅇㅇ | 2014/03/16 | 2,0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