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번 돈 내가 쓰는데 왜 꼭 남편과 상의해야 해요??
각자 써야할 곳에 쓸지는 각 가정의 선택사항아닌가요?
부부면, 가족이면 무조건 공동 재산이다.. 그건 아닌듯.
효도는 셀프.
각자 집안에 돈쓰는 일도 셀프로 하자구요
1. ㅁㅁㅁㅁ
'14.2.2 3:09 PM (218.148.xxx.46)그쵸? 그러니 전업주부들은 남편이 벌어오는 돈 터치하지말고 그저 주는대로 감사히 받고 조용히 살아야죠 친정에 용돈같은것은 꿈도 꾸면 안되구요
2. 그러시믄되지요뭐
'14.2.2 3:09 PM (223.62.xxx.23)남편분하고 협의하세요 여기서 물어 뭐하나요
3. ....
'14.2.2 3:10 PM (61.253.xxx.145)남편하고 그렇게 하기로 의견 조율을 해야죠. 결혼 전에 그런건 합의를 해 놓아야겠죠. 참고로 우리 부부는 그렇게 하고 있어요. 각자 번 돈은 각자 관리.
4. 다 셀프
'14.2.2 3:10 PM (14.52.xxx.59)좋은데요
나중에 장모돼서 사위얼굴 못봐도 셀프얘기 나오나보죠
보통 효도는 셀프 얘기는 며느리가 많이 하고
버는 돈은 공동재산이라는 생각이 많긴 하죠5. ㅎㅎ
'14.2.2 3:10 PM (110.70.xxx.87)지 돈은 지돈. 남편돈도 지 돈. 남편 월급 노래방 가서 쓰든 상관없으면 님의 말이 맞죠.
6. ㅁㅁㅁㅁ
'14.2.2 3:10 PM (218.148.xxx.46)외벌이 남편이 생활비 적게줘도 닥치고 있어야하고 남편이 단란주점가도 닥치고 있어야죠
7. 비아냥 거릴것도 없고
'14.2.2 3:12 PM (180.182.xxx.179)요즘 세태에요..
가정을 이루고 부부로 살면서도
각자 벌이가 있으면 일정부분 생활비로 내놓고 각자 자기가 번돈 관리하더라구요..뭐라할것 없는것 같아요.8. ㅇㄷ
'14.2.2 3:12 PM (203.152.xxx.219)저도 맞벌이긴 하지만 남편돈이고 내돈이고 다 우리돈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남편 번돈도
나랑 상의해서 써야합니다. 내돈도 물론 남편하고 상의해서 써야하고요.9. ....
'14.2.2 3:12 PM (223.62.xxx.125)남편이 번돈 노래방 가서 쓰는게 문제인가요? 노래방 가서 도우미 불러 노는 게 문제죠ㅡ.ㅡ
10. 그러게 말입니다
'14.2.2 3:13 PM (49.230.xxx.244)내가 번돈에서 생활비 내고 나서는 각자 관리해야죠.
전업주부는 노동의 댓가를 월급으로 받던지 해야할것 같아요.11. 노래방예는
'14.2.2 3:13 PM (180.182.xxx.179)너무극단적인거구요...
12. 정말
'14.2.2 3:14 PM (175.196.xxx.85)윗님 말씀이 맞죠..그러니 여자가 집해 오고 돈 더 많이 벌면 명절에도 사위가 처가 먼저 가서 음식하고 친정에 생활비 보내도 닥치고 있어야죠..
13. ㅎㅎ
'14.2.2 3:15 PM (110.70.xxx.87)도우미 그냥 과일만 깎는 도우미도 많아여. ㅎㅎㅎ. 도우미면 그냥 무조건 그런 여성이라 생각하는 것도 웃긴 듯.
14. 정말
'14.2.2 3:16 PM (175.196.xxx.85)저도 203.152님처럼 제 돈도 남편돈도 다 우리 돈이라고 생각해서 용돈 제외하고 10만원 이상 넘어가는 거 사고 그럴 때 서로 의논해서 씁니다. 생활비 카드는 제가 갖고 있지만 생활비 내역 다 오픈해서 이번 달엔 얼마나 남았나 가끔 서로 점검하고 그래요.
15. 좋네요
'14.2.2 3:16 PM (203.248.xxx.70)효도는 셀프.
각자 집안에 돈쓰는 일도 셀프
그런데 여기 전업주부 아줌마들이 찬성 안할 듯.16. 이제는
'14.2.2 3:18 PM (121.145.xxx.107)월세 많아지니 월세포함 생활비 반반
결혼때도 각출해서 살림살이 장만
나머지는 각자의 수익관리 알아서 하고
좋다고 봅니다.17. ㅎㅎㅎ
'14.2.2 3:18 PM (49.230.xxx.244)아니 그런다고 결혼은 왜 한다는건 뭡니까.
돈때문에 결혼하나봐요?18. 자꾸
'14.2.2 3:20 PM (124.180.xxx.218)그런 말 말아요.
전 전업인데, 찔리네요.
그래도 살림 잘 살아준다고 (사실 잘 하지도 못해요) 남편이 두둔하고 살아 망정이지, 니돈 내 돈 따지면 저같은 전업을 설 자리가 없어요.
거두어주시와요~~19. ㅇㅇ
'14.2.2 3:22 PM (112.171.xxx.151)무일푼으로 결혼해서 남자 하나 평생 뜯어 먹고 사는 아줌마들이 이글 싫어할듯
20. 산사랑
'14.2.2 3:23 PM (1.246.xxx.251)새대차이를 느끼내요
21. 그냥
'14.2.2 3:33 PM (175.193.xxx.115)따로 살면서 따로 벌어서 쓰고 효도도 셀프로 하고 다만 애 낳기 위해서 한 번씩 만나고
아니면 즐겁기 위해서 만나고 각자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이렇게 사는 시대가 오는 건가요?
가족 관계로 시달림 받을 일은 없어서 좋겠네요.
그 대신 잃어버리는 것도 있을 텐데 그건 뭘까요?
애 없으면 이렇게 살고 애 있으면 그건 그럼 공동 탁아소로??? 한 번씩 보러 가고 애는 국가
재산이니 탁아소 같은데서 길러 주고 부모는 각자 자기 집으로 go go.22. 이런 사고 가진분은
'14.2.2 3:40 PM (118.222.xxx.158)그냥 돈벌면서
애인과 가까이 살면서 연애하는게
낫지않나요?
결혼않고...
성가시니까 각자 식구 각자 번돈으로
알아서 챙기고
명절이고 제사고 남의조상이니
굳이 갈 이유없잖습니까?
노동력을 남의집에 쓸려면 얼마나
억울하시겠습니까23. .....
'14.2.2 3:43 PM (198.47.xxx.62)니가 번돈이 내돈이다. 이런 개념은 사라져야죠.
공동체로서 부담할 돈은 서로 각출하고.
밖에서 돈 버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
가족이라고 니돈 내돈이 어딨냐 말이 되나요?
이런 분들이 나중에 아들딸 한테 필요할때 돈 내놓으라
하실 분들이죠
그리고?
결혼이 생활비 각출한다고 의미가 없는건 아니잖아요.24. .....
'14.2.2 3:44 PM (50.117.xxx.166)젊어서는 남편 뜯어먹고 늙어서는 자식들 뜯어먹고
ㅉㅊ25. 참나
'14.2.2 3:48 PM (175.196.xxx.85)참 웃긴 게 경제적으로 같이 벌고 하는 건 당연,합당하다면서 그 돈 각자 관리하고 효도 셀프하자고 그런 얘기하면 그러면 결혼을 뭐하러 하냐?그렇게 계산적으로 살 거면 결혼하지 마라~명절 때도 각자 가고 친정이고 시댁이고 각자 알아서 챙겨라~요즘 사람들 너무 무섭다..앞으론 진짜 남남 되겠다..이런 식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예요. 남녀 둘 다 돈 버는 건 평등해야 하고 그 외에 건 계산적이면 안되고..
26. ㅇㅇ
'14.2.2 3:51 PM (203.226.xxx.55)대부분의 대한민국 가정에서
남자쪽 수입이 더 많습니다
공동으로 생활비 내고 나머지 각자 관리하면
남자입장에서 싫을것도 없지요
다만 결혼이라는 공동체에 대해 생각하는 바가
사람마다 다르니
남한테 이러니 저러니 강요하거나 설득할 필요없이
두사람만 동의하면
두사람 좋은대로 살면 되겠죠27. 그래요
'14.2.2 3:57 PM (59.187.xxx.13)글믄 집도 각자 한채씩 마련해서 살아야 되는건가요?
각자 관리하니 공동재산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는거?
집을 넓혀간다거나 하는 문제는 어떤식으로 해결해야
하는건가..
살다가 아니다 싶음 호텔로 근거지를 옮겨야하는건가??28. 정말
'14.2.2 4:00 PM (175.196.xxx.85)극단적인 건 오히려 저렇게 경제적으로 벌고 각자 집은 각자가 알아서 하자...이 정도 수준으로 말하는 걸 그렇게 따지면 뭐 전기제품 고장나면 그건 누가 사야 하는 거고 전화요금 더 많이 쓴 사람이 전화 요금 알아서 내야 하는 거냐?이 정도까지 확대시키는 게 더 극단적인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글만 해도 그냥 각자 버는 돈 각자가 관리하고 효도는 자체적으로 알아서 하자 정도로만 읽히는데 오히려 댓글들이 더 많이 나갔죠. 그럴 거면 뭐하러 결혼하냐고..
82 평소 글들 보세요. 남자가 집해왔다고 그러면 그 돈 모으느라 시댁에서 얼마나 고생했겠냐..명절이나 다른 때에 충성하는 건 당연하다고 그러면서 여자가 집해왔다고 그러면 집해왔다고 유세하지 말아라..는 댓글도 종종 달리는 게 이곳이에요. 남자가 돈 버니 그 돈 남자가 알아서 쓰는 건 당연한 거고 여자가 돈 벌어 알아서 쓴다고 하니 뭐하러 결혼했냐고들 많이 그럽니다. 그러니 원글님도 이해가 가요. 평소에 워낙 남자가 돈 버는데 시댁에 생활비 보내는 거 여자가 참견하면 안된다는 댓글 워낙 많았으니까요. 그러니 각자 알아서 하자..는 글도 나오는 거겠죠.29. ㄷ ㄷ
'14.2.2 4:05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뭐 남편과 합의만 되면 상관없죠.
그런데 여기 전업주부 많이 까던데 전업주부면 남편한테 월급받나요? 생활비 외 별도로. 숙식제공한다고 월급안주는 회사없죠? 그러니 전업까시는 분들은 그 상대 월급주시고 병간호. 명절방문. 기타 수당도 따로 지불하시구요.
저 직장다니는 미혼이고 앞으로도 계속 일할 생각이지만 참 여기는 무슨 전업 집에서 놀고먹는 백수건달 취급하는거보면 자격지심있는게 아닌지 싶을정도. 주변에 그런 백수건달같은 전업만 있나요??
이렇게 하나하나 다 따질거면 그냥 결혼말고 살거나 계약서 쓰고 사는게 나을듯.30. ...
'14.2.2 4:10 PM (223.33.xxx.14)남자들은 이미 그러고 있는데 여자들이 순진하신건지 멍청한건지.
생활비만 딱 내놓고 나머진 자기가 관리하는 고소득남편들 많죠.
그러니 세컨한테 집 마련해주고 차사 주고 용돈주고 두집살림하죠.
여자들이 남존여비사상이 강해서 그러나?31. 저위에
'14.2.2 4:48 PM (219.250.xxx.184)전업주부한테 월급줘야된다는건
말도안돼죠
이미 먹여주고 재워주고 옷사주고
화장품사주고 아프면병원비대줘
약사줘 취미생활비줘
다대주는데 무슨돈을 또줘요
밥해서 자기는 안먹는것도 아니고
자기사는집 살림하는걸 누가돈을줘요32. ....
'14.2.2 4:54 PM (115.136.xxx.118)그럼 나중에 님이 회사 잘리고 나면 남편이 이혼하자고 해도 할 말 없겠네요?
뭐 당사자끼리 알아서 할 문젭니다.33. 전업에게는
'14.2.2 4:57 PM (121.145.xxx.107)이미 월급을 지불하고 있는건데
무슨 월급을 또 줍니까.
생활비 1/2만 부담하면 되는데
1을 주니 나머지 1/2이 월급인거죠.34. ㅋ
'14.2.2 5:13 PM (58.229.xxx.207)무슨말만 하면 전업주부까는
저정도면 병이네요
나가서 얼마나 대단한일하고얼마나 벌고
다니는지 궁금35. 223.33
'14.2.2 5:25 PM (218.153.xxx.30)근묵자흑 유유상종이라는 말이있죠 ㅋㅋㅋ
36. 재밌네요
'14.2.2 7:04 PM (203.248.xxx.70)효도가 셀프란 말도
왜 여자들이 남의 조상한테 명절이고 제사고 노동력 제공해야되느냐는 말도
다 82에서 마르고 닳도록 회자되었던 주제 아닌가요?
그때마다 열화와 같은 찬성에
아직 우리나라 가족 문화가 후진국이라 여자들만 고생한다는 얘기가 늘상 나왔는데
'돈도 각자 벌어서~' 라는 전제 한마디에 태도가 이렇게들 바뀌네요37. 그게요
'14.2.2 7:12 PM (112.152.xxx.173)부부가 벌인 일은 부부 공동 책임제예요
그쵸?
만약에 알아서 각자 잘 쓰다가 남편이든 부인이든 사업한다고
의논 한마디 없이 자기돈 알아서 써버린다
이건 아니죠
빚이란건 생기면 부부공동책임인데....
가정내에서 쓰는 돈도 합의를 해야하고
가정밖에서 쓰는 돈도 서로 알고 합의를 해야죠
공동체니까요38. 그게요
'14.2.2 7:15 PM (112.152.xxx.173)부부가 벌인 일은 부부 공동 책임제예요
그쵸?
만약에 알아서 각자 잘 쓰다가 남편이든 부인이든 사업한다고
의논 한마디 없이 자기돈 알아서 써버린다
그러면 안되죠
빚이란건 생기면 부부공동책임인데....
가정내에서 쓰는 돈도 합의를 해야하고
가정밖에서 쓰는 돈도 서로 알고 합의를 해야죠
공동체니까요
각자 맘대로 쓰는걸 왜 서로알고 있어야하냐....
맘대로 쓰다가 글쓴이가 신경쓰는 노래방만 갔는지 도우미를 불렀는지
여부는 알아야 할것 아닙니까
서로 얼마를 쓰는지도 모르는데 그런걸 알수 없잖아요
신뢰를 얻고자 한다면 투명해야죠
나중에도 둘이 벌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고
한배를 탄 사람들인데
한쪽이 돈벌이 못하면 그럼 버릴건가요
아니면 아껴서 둘이 모아 저축도 해야죠39. 앞으로는
'14.2.2 7:25 PM (211.36.xxx.198) - 삭제된댓글경제적인 능력없는 여자는 남자들이 배제하고
남자에게 비용부담 전가하는 여자도 배제하게 될거에요
들고오는게 이삼억이래도 그거 가지고 평생 먹고살지 못해요
여차하면 서로 부양할수 있는 여자를 선호하겠죠
또 가사분담을 직접 하지 않아도 도우미 비용을 대면 되니까 서로 자연스럽게 분담하는 분위기가 되어갈겁니다
도우미 비용을 분담하지 못하먼 직접 집안일을 해야겠죠
여자들도 가부장적인 남자를 참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자기능력도 없으면서 결혼했으니 모든 권리가 생긴다는 여자들은 점차 무시당하는 사회가 될겁니다
지금은 과도기죠
하지만 이삼십대 남자들은 이미 가사분담의 용의가 있는 사람들이 많고 실제로 실행하는 케이스가 많이 늘었어요
동시에 취집하려거나 가난한 친정이 있는 여자들에게 예전보다 냉정해졌어요 이뻐도 소개 안 받으려 해요 연애용으로나 만날까
여자들이 따지니, 남자들도 변해가는거 같아요40. ㅋㅋ
'14.2.3 2:01 AM (182.226.xxx.58)그런 부부 봤어요.
각자 벌고 각자 쓰는..
결국엔 각방 쓰고..
쇼핑가서 쇼핑할때도 햄 하나에 너가 사라 니가 사라..
이번 아이 준비물은 니가 사라 네가 사라..
도대체 왜 사는지 이해가 안됌..41. ㅇㅇㅇ
'14.2.3 8:48 AM (203.251.xxx.119)맞벌이는 각자 관리하는게 맞는듯한데요.
일정 공동생활비는 합치고 나머지는 각자관리하는게 맞는듯 합니다.42. 그게
'14.2.3 10:52 AM (223.62.xxx.82)딩크면 그렇게 사는게 이상하지 않아요. 그런데 아이가 있으면 부부가 같이 책임지는거라 경제를 합칠수 밖에 없어요. 아주 고소득자가 아닌 이상 월급 빤한데 서로 터치 안할수가 없죠. 쟤가 빵구내면 내가 메꿔야하는 구조가 되니.
43. 시크릿
'14.2.3 11:43 AM (14.47.xxx.123)요즘은 각자관리 많이 해요
제친구
부부교사인데 공동생활비 각자내고
또 들어갈돈 있음 합의해서 각자얼마씩내고
각자 월급은 자기가 관리해요
제친구는 남편한테 돈달라고하기도싫고
남편이 자기돈 건드는것도싫다네요44. ㅋ
'14.2.3 3:23 PM (122.128.xxx.79)앞으로 수틀리면 결혼들 기피해서 더더욱 결혼 안할 거에요 ㅋ
일단 시댁 관여 많고, 남자 유흥 좋아하면 혼자살기 십상이고, 여자 사치 심하고 능력없으면 그렇죠.
서로 사랑의 감정도 첨가돼 조화롭게 결혼한 것과 그냥 그저 맞춰 결혼한 것과의 차이도 심할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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