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전날 택배가 왔어요
받아만 두고 바로 외출을 했지요
저녁쯤 귀가해서 택배를 풀려고 택을 들여다 보니 ....
우리집께 아니겁니다 동네는 맞는데 살짝 주소가 다른...여긴 주택가거든요
전화해주려 보니 보안때문에 받는 사람 전번은 없고
보낸사람 전번은 있더군요
그래서 그리로 전화해서
누구씨 아시냐 택배가 잘못왓으니 그분께 전화해서 찾아가시라 전해달라 했더니
선물보낸건데 자기가 전화해서 찾아가라 말하기 좀 곤란하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저더러 찾아가라고 전화해주면 안되겠냐고 해요
우슨 오지랖인지..알겟다하고 전번을 받아적고
전화해서 우리집에 택배가 잘못와 있다 찾아가시라 전화했더니
자기 외출중이라 자기집 식구를 보내겠다 했고
그렇게 통화가 되서 잘 찾아가셨어요
찾아가시면서 고맙단 말도 하시더군요
조금후 택배보낸 사람한테서 문자가 왔어요
택배 어찌 되었냐고
그래서 잘 찾아가셧다고 답을 해드렸는데
그담 ....암말이 없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