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초등 남자 아이 한 명 있는 엄마에요.
여태까지 교육비로 5천 정도 쓴 거 같아요. 교육비라기 보다는 제가 직장을 다니니 4년동안 어린이집, 유치원 보냈고
방과후까지 한 것과 좀 좋은 유치원 보낸 것 때문에 한달에 백만원 하니 그렇게 나오더라고요.
명절때 시누네랑 만나서 이야기 하다 보니 초등때 한달에 백잡으면 7천 2백 중학교 때 일년에 2천 잡으면 6천
고등학교 때도 8천은 들꺼고 대학교 7천은 든데요. 등록금, 어학연수나 교환학생 가고 스팩 쌓는다고 시험 보고
면접 본다고 정장등 사고 하면... 이건 재수를 안 한다는 가정이고 전문 대학원도 안 간다는 가정이었는데
용돈 제외하고 3억 3천 드는 계산 나오더라고요. 허허... 이게 맞는 계산인가요?
해마다 받은 세뱃돈 같은 것들 아이 이름으로 개설한 통장에 쌓으며 흐믓해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힘이 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