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과 동서 지간에
서로의 생일날 축하 메시지라도 주고 받으시나요?
형님과 동서 지간에
서로의 생일날 축하 메시지라도 주고 받으시나요?
아니오 한번도 없어요
네. 저희는 단촐하게 시부모님 안계시고 형제뿐이어서 생일 챙겨요. 어른 4명중 아랫동서인 제 생일이 젤 빠르고 시아버님 기일이랑 가까은ㅅ 날이어서 아버님 제사때 형님께서 미리 10만원권 상품권 챙겨서 주세요.
전 결혼후 이날까지 (16 여년 ) 챙겨드렸는데 제 생일엔 암말도 없으시네요.
그래서 작년부터 접었습니다.
원하지 않는데 굳이 해줄 필요 없다고 봅니다.
맘속으로 다 계산되어서 엉뚱한곳에서 화가 나더군요
결혼 15년차
문자로 서로 꼭 챙겨요~~
기쁜 마음으로 챙겨요.
멀리 살아서 전 택배로.,
처음결혼해서 형님이 두분계셔서 생일때 전화드렸더니 서로 그런거 안행기신다고 해서 그담부터는 안하네요
처음 몇 년은 10만원 전후로 선물 고르고 골라 챙겼는데. 저한테 돌아오는 건 5천원짜리 찌그러지고 먼지 낀 샴푸린스 세트 등속이라...갈수록 스트레스 쌓이더라구요. 받아챙기긴 잘 하면서 너무 심한 상태의 허접한 것들로 대강 때우는 게 보이니까. 나이도 십 년 이상 위이고 사는 것도 어렵지 않은 사람이-_- 그래서 때려치웠습니다. 알고보니 남한테서 받아내긴 악착같이 받아내면서 줄 줄은 모르는 그게 천성이더라고요.
저도 동서 생기고 첫해에 꼭 챙겨줘야지 하는 맘에, 신경써서 챙겨줬었는데요
저랑 남편 생일에 냉동떡을 보냈더라구요
저랑 남편 생일이 일주일차이라서 둘 생일 축하한다며 보낸건데...
택배 상자에 떡하니 가격 14,000원(택포)라고 써있더라구요 ㅠ.ㅠ
옥션에서 주문해서 보낸거 같던데 ㅎㅎ
그거 받았다고 담 생일 비슷한 수준으로 챙기기 그래서 다음 동서 생일에도 잘 챙겨줬는데
그 다음 저희 생일에는 시동생이 전화만 떡~~
그래서 이젠 맘편히 안챙기려고 살려구요
뭐 굳이...
전 윗동서고 동서끼리 생일 안챙기고 이것에 대해 불만 없는데요. 동서가 제남편 생일땐 꼭 카톡 보내더라고요. 이게 전 좀 이상해요. 굳이 생일을 챙기려면 내생일 챙길것이지 제 남편 생일을 왜 챙길까요? ㅠ
삼형젠데 결혼하자마자 부모님 챙기기도 바쁘니 형제들은 하지 말자고 해서 안해요
동서지간에 생일 챙기는건 첨 들어요..
처음 시집와서 몇 년동안은 형님생일, 시숙생신, 조카 둘까지 다 챙겼건만...
한 번도 제 생일 아는 척도 해 준 적 없어요.
심지어 생일 당일날 시댁에서 잔 적도 있는데...
그 다음부터는 안 챙깁니다.
윗동서인데
몇년 챙겼는데
매번 '누구냐?'고 그러질 않나(전화번호부에도 없나봐요)
또 제가 아침에 '생일축하한다' 문자보내면
밤 10시에 '감사하다'고 답신오고
그래서 이제 안해요.
스타일 봐가며 챙겨야할듯
연락 오가는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