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 탈모가 왔는데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요.

mm 조회수 : 4,865
작성일 : 2014-02-01 19:27:41

올해 52,

몇 년 전 유방암 초기 진단 받았을때보다 더 큰 충격을 받았어요.

그땐 워낙 초기라 수술하면 괜찮을거라 생각하니 크게 걱정은 안됐거든요

 

오늘 두달여만에 머리 염색을 하러  미장원엘 갔더니

미용사가 얘기해서 알았어요.

옆머리쪽에 애기 주먹만한 크기로 벌써 많이 진행된 상태고

정말 민둥산처럼 반짝거리기까지 했는데 저는 전혀 몰랐어요.

워낙 숱도 많았고 웨이브진 머리라서 드러나진 않았거든요,.

그리고 앞쪽에도 자세히 보니 조금 빠졌어요.

 

오늘 너무 큰 충격을 먹어서 눈물이 다 나더군요.

저번에는 눈물안나던데,,,,

 

며칠전에 남편한테 갱년기증후군이 좀 오는거같다고 했더니(수면장애)

자기 우울증부터 치료해달라고 하더군요.

너만아프냐 나도 아프다 는 식으로 말을해서

너무너무 서운하더군요.

남편은 우울증은 아니고 남성갱년기는 조금 있어요.

술한잔 마시고 운다던지 열심히 일하다가도 저한테 깡짜를 부리고

뭐 그런정도라서 잘 다독거려 지내는 편입니다.

 

오늘은 남편도 충격먹긴하네요.

너의 그렇게 풍성하던 머리칼이 이럴줄 몰랐다고 안타까워하긴했어요.

 

머리숱은 존심이라는데

제발 여기서 멈추기를 바랄뿐입니다.

시골에 살아서 클리닉을 다닌다던가 할 형편은 못됩니다.

이러다 말겠죠...? 휴우,,여자 오십넘어가니 너무너무 서럽네요,ㅜ

 

 

IP : 49.50.xxx.2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 7:30 PM (182.224.xxx.22)

    병원가세요. 그거 생각보다 돈 많이안들어요. 주사 네번인가 맞으면 거의다 낫던데요

    주위사람이 그거생겨서 봐주고해서 알거든요. 주사도 가격이안비쌋어요.
    그냥 두면 번질수도있다고 들었어요

  • 2. ㅇㄹㄴ
    '14.2.1 7:39 PM (211.228.xxx.211)

    아이허브에서 콜로이드 미네랄 3병만 사서 드셔보세요.
    탈모 흰머리 기미등에 효과 있습니다.
    그게 동분 부족이거나 무슨 부족이거나 미네랄 부족인데..알약형태로 된건 흡수가 잘 안 되고 액체형태만 잘 되거든요.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검색하셔서 읽어보셔도 되고요 (탈모 부분만 찾아서라도 읽어보세요)

  • 3. 치료도 나오는군요.
    '14.2.1 7:56 PM (125.182.xxx.63)

    원글님의 원형탈모는 치료가능이었군요..보통 여자는 여성홀몬덕에 대머리 안온다고 알았는데.

    우전인가요? 원글님 어머님이나 이모님들은 어떠신가요?

  • 4. 감사합니다.
    '14.2.1 8:08 PM (49.50.xxx.237)

    다른데 검색안해보고 여기다 먼저 물어봤어요.
    역시 답변들 너무 빨리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제가 먹는게 좀 부실하긴해요.
    입맛이 너무 없어서 정말 하루에 섭취하는 양이 얼마안됩니다.

    영양부족인탓도 있는거같고
    갱년기. 노화이기도 할거같고
    유전적인건 글쎄요.
    친정엄마가 62세에 돌아가셨는데 그때까지 탈모는 없었습니다.
    이모 한분 계신데 72세인데
    정수리부분이 훤하긴했어요.ㅜ

    친정오빠들 배철수처럼 머리숱 많아요.
    여동생은 머리숱이 좀 적고 가늘어요.
    저는 가늘지만 풍성했고요.

    어쨋거나 월요일 병원 가봐야할거같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ㅜ
    다들 행복하게 늙으시면 좋겠네요.ㅜㅜ

  • 5. ...
    '14.2.1 9:33 PM (117.111.xxx.246)

    탈모에 먹는약이 정말 효과있을까요

  • 6. ㅇㅇㅇ
    '14.2.2 12:45 AM (121.167.xxx.37)

    맥주효모랑 오메가3추천

  • 7. 마니
    '14.2.13 5:28 AM (175.115.xxx.234)

    네이버에서 아이허브라고 검색해 보세요.

    http://kr.iherb.com/Country-Life-Gluten-Free-Maxi-Hair-Time-Release-90-Tablet...

    맥시헤어 우리나라 돈으로 15400원
    제품 설명
    머리, 피부 및 손톱
    머리카락, 손톱과 피부를위한 극대화 영양
    영양 보조 식품


    http://kr.iherb.com/Now-Foods-Biotin-5-000-mcg-120-Vcaps/3319#p=1&oos=1&disc=...

    비오틴, 12300원 정도
    제품 설명
    에너지 생산
    아미노산 대사에게 지원
    일반 내성을 촉진
    GMP 품질 확신
    영양 보조 식품
    채식 식
    비오틴은 정상적인 성장 및 신체 기능에 필요한 수용성 비타민이다.
    비오틴은 글루코스 신 합성, 지방산 합성, 및 일부의 아미노산 대사의 중요한 조절 요소이다.
    에너지 생산에서의 역할과 함께, 비오틴은 특정 단백질의 합성을 강화한다.
    또, 비오틴은 정상적인 면역을 촉진하고 피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한다.

    아이허브에서누 MAXI HAIR 가 탈모 영양제로는 제일 좋은거같아요.
    비오틴이랑 같이 드세요.
    장 안좋으실 가능성이 높으니 유산균도 드시구요.

    추천인 코드는 넣으면
    넣고 구매하는 그 사람한테 5불 또는 10불 할인되고(구매 금액이 50인가 60불 넘으면 10불일 거예요)
    추천받는 사람한테도 쫌 적립이 되는 시스템이에요.
    없으면 제 것 넣어 주실래요?

    코드는 MUB830 이여요. 혹시 필요하시면 넣어 주세요~.

    아이허브라고 네이버에서 검색후 새 창을 열으셔야
    제 추천 코드 적으실 수 있어요.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통해 들어가시면, 그 사람것의 추천코드가 강제로 심어져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016 괜찮은 우산 추천해 주세요~ 4 $% 2014/02/03 1,424
347015 양파효소.. 시큼한 맛 나면 실패인가요? 4 저기 2014/02/03 1,266
347014 부산 철학원 소개 해주세요 1 highki.. 2014/02/03 2,248
347013 (컴대기) 홈쇼핑서 판매하는 이자녹스 지성 피부에는 안맞을까요?.. 땡글이 2014/02/03 909
347012 위장병이랑 만성피로증후군 같은데 한의원 가면 무조건 한약 지어먹.. 2 골골녀ㅠㅠ 2014/02/03 1,633
347011 허리 통증 나으니 허벅지 저림...디스크 증상일까요? 4 아니벌써ㅠㅠ.. 2014/02/03 3,562
347010 베이비시터는 자격증이 필요한가요?? 2 ,,, 2014/02/03 1,277
347009 나물 데칠 때.. 궁금합니다.. ^^ 4 ... 2014/02/03 1,280
347008 아이 봄방학때 담임 선생님께 선물 드려도 될까요? 10 선물 2014/02/03 2,629
347007 직장맘분들 가사 도우미 어떤식으로 쓰시나요? 1 궁금 2014/02/03 1,297
347006 그래미 시상식을 이제야 봤는데 진짜 멋있네요. 로드~ 4 미쳐붜리겠네.. 2014/02/03 1,162
347005 교재의 도움을 받으면 워드나 파워포인트 독학이 가능한가요? 6 컴초보 2014/02/03 1,458
347004 직장인분들 아침에 몇시에 일어나세요? 15 사랑스러움 2014/02/03 3,785
347003 치킨이 자꾸 먹고 싶어요 8 치킨 2014/02/03 1,747
347002 국거리 소고기로 끓일수 있는 모든 종류의 국...좀 알려주세요.. 15 소고기 2014/02/03 10,886
347001 취업에 도움되는컴퓨터 자격증 뭐뭐 있나요? 3 ㅇㅇ 2014/02/03 2,778
347000 4살 어린 형님 3 나이 많은 .. 2014/02/03 2,443
346999 님들 주위에 여자가 많이 연상인 커플있나요? 9 루나 2014/02/03 6,700
346998 이거 컴퓨터 바이러스 걸린거죠..? ㅠ.ㅠ 1 우엥.. 2014/02/03 1,065
346997 1100만 돌파 '변호인'의 힘..봉하마을 북적 3 변호인 2014/02/03 1,805
346996 왜 친정에서 집에 돈보탠걸 시어머니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을까.. 79 Naples.. 2014/02/03 15,342
346995 운동하는게 생활의 활력소네요 4 cozy12.. 2014/02/03 2,772
346994 초등 1,4학년 엄마가 오전 파트 근무할때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9 고민 2014/02/03 1,709
346993 얼굴에 상처났을때 ㄱㄱㄱ 2014/02/03 1,632
346992 아기 혼자 카시트 한 뒷자리에 앉아 갈 수 있나요? 23 카시트 2014/02/03 4,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