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암수술후 동위원소 치료하면 가족들한테 안 좋은가요??

rrr 조회수 : 10,815
작성일 : 2014-02-01 19:07:29

제가 이상한 말을 들어서요

저는 생전 처음 듣는데

갑상선 유두암 수술을 할건데

임파선 전이가 되었다고

 

동위원소??인지 뭔지 항암치료같은 걸 해야 되는데..

 

그게 동위원소 치료를 하고 나면

몸에서 방사능이 나와서

집에 있는 가족한테 ㅎ ㅐ롭다네요

그래서 아이를 할머니한테 몇달간 맡겼대요

 

이게 맞나요??

보통 다른 암치료한다는 분도 그런 말은 못들어본거 같은데..

이게 가능한가요???

 

그리고 동위원소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며칠간 입원을 하나요??

그걸 하면

몸이 많이 상하나요???

하고 나서 정상생활할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요???

 

 

IP : 125.184.xxx.15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4.2.1 7:16 PM (223.62.xxx.31)

    다른가족들몸에 안좋습니다
    그러나 몇달동안 그럴필요는 없어요
    2박3일 입원하고 퇴원해서 삼사일더 조심하면됩니다
    아이들이 있으면 요양병원에 입원하더군요
    저는 아이가 대학생이라 방학때해서 아이자취방에 있고 아이는 집으로 들어가게했습니다

    좀더 공부하심 좋겠네요

  • 2. 퇴원하고
    '14.2.1 7:17 PM (180.65.xxx.29)

    지하철 타고 택시타고 귀가해요. 피폭 당할정도 아니라 하던데 노약자는 좀 그렇겠죠

  • 3. iii
    '14.2.1 7:20 PM (110.70.xxx.43)

    나중에 병원에서 자세히 설명해주실거에요. 저희집식구도 방사선치료받고는이틀정도 가족들이랑 떨어져있었어요.

  • 4. iii
    '14.2.1 7:23 PM (110.70.xxx.43)

    너무 정보가 없으신듯한데 환우회 까페같은데서 글들 잘 읽어보셔야 할것같아요.

  • 5. 경험자
    '14.2.1 7:27 PM (223.62.xxx.31)

    요양병원이 사람이 많아 원하는날에 못들어가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그러니 미리예약하세요

  • 6. 맞아요
    '14.2.1 7:29 PM (59.8.xxx.209)

    이상한 소리 아니구요.. 진짜 그래요~
    저희 언니가 했는데 폐쇄병동 2박3일 있다가
    집에서도 가족끼리 3-4일정도는 멀찍이 떨어져 있어야된다그래서
    잠도 혼자 자고 밥도 혼자 먹었어요..
    심지어 강아지는 일주일동안 저희집에 와있었어요~
    강아지는 좋다고 졸랑졸랑 따라다니면서 옆에 붙어있잖아요..^^

  • 7.
    '14.2.1 7:32 PM (124.54.xxx.87)

    그게 이상한 말인가요..
    본인얘기인지 아님 누구얘기인가요?
    제 친구 어린이집교사 갑상선암 수술후 복직하고 근무중 오전에 외출해서 동위원소치료받고 오후에 바로
    들어가서 수업하던데 그것도 영유아.
    전절제라서 동위원소 몇번이나 했는데 저랬어요

    나중에 제가 알게되서 미친거아니냐고그랬더니 뭔 상관이냐고.
    아무리 아가씨였고 무지했어도 아이들 부모가 그 사실 알았다면 간담서늘했을듯..

  • 8. ㅇㅇ
    '14.2.1 7:34 PM (202.37.xxx.199) - 삭제된댓글

    2박3일 폐쇄병동있었고
    그뒤 일주일간 요양병원 가계셨어요.
    음식도 요오드 들어간건 다 못먹어요.

  • 9. 며칠
    '14.2.1 7:46 PM (14.52.xxx.59)

    입원해야 하는데 윗님 친구분은 어느 병원에 어느 유치원이에요 ?
    아이들한테 특히 안 좋습니다

  • 10. 애들을 몇달씩이나..
    '14.2.1 7:56 PM (123.212.xxx.158)

    입원은 고용량일때 2박3일정도하고, 저용량인경우는 입원 하지 않아요.
    소변으로 다 빠져나갈때까지 아이들 있는집은 1~2주정도 직접 접촉만 피하면 된다고 했어요.

  • 11. ㅇㅇ
    '14.2.1 8:06 PM (61.254.xxx.206)

    -제 친구 어린이집교사 갑상선암 수술후 복직하고 근무중 오전에 외출해서 동위원소치료받고 오후에 바로-
    이건 사실과 다른 듯.
    오전에 외출해서 동위원소 치료받고 오후에 나가는 경우 없어요.
    의료진들도 피폭 당할까봐 2박3일 근처에 가지도 않고 폐쇄병실에 있는데 어찌 퇴원을 시키나요?

  • 12. 경험자
    '14.2.1 8:20 PM (223.62.xxx.31)

    저두 전절제이면서 당일퇴원 그건 말이안되거든요
    제가 전절제이면서 제일 약한용량인 80 했는데 2박3일있다나왔어요

  • 13. 공부하세요
    '14.2.1 9:01 PM (112.156.xxx.60) - 삭제된댓글

    30 같은 저용량은 당일 치료합니다
    입원 필요없어요
    그리고 원글님 갑상선암 카페 검색하셔서 공부하세요
    여기 게시판으론 정보 얻기 어려워요

  • 14. 10년 전에
    '14.2.1 9:37 PM (124.54.xxx.87)

    아까 댓글 달았는데 그 친구..
    10년 전 일입니다.저 그 당시에는 저 역시 무지해서 잘 몰랐는데 제가 암이 아니라
    갑상선 결절때문에 갑상선 호르몬이 제 기능을 못해서 일단 기능을 제로화시키고 치료하느라
    동위원소 치료를 하게 되었어요.
    저 역시 저용량이라 병원에서도 복용하고 바로 집에 왔어요.외래처럼..
    고용량 복용인 경우엔 입원/격리도 하죠.

    제가 저요오드식 준비하면서 친구한테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바로 와서 근무했다길래
    저는 너무 놀래서..
    제가 그 당시 아이가 어려서 고민이 많았거든요.어른만 있으면 조심하면 되는데 아무래도 너무 신경쓰여
    아이를 시댁에 맡겼죠.
    친구는 저용량으로 여러번 한 걸로 압니다.
    그 사실 알고 너무 아무렇지도 않은 이기적인 친구가 참 미워보였어요.

    원글님처럼 저한테도 똑같이 이상한 소리 취급해서 제가 너무 어이없어서 댓글남겼어요.
    본인 수술인지 가족 수술인지 모르겠지만..
    가족이나 타인 수술이라면 괜한 소리 하는 사람 취급하는 뉘앙스로 들려서 말이죠.

  • 15. 접시꽃
    '14.2.1 9:47 PM (211.108.xxx.182)

    저도 30 저용량... 당일 알약 받아서 먹고 끝이였습니다.
    본인의 상태와 의사의 소견...그리고 병원시설에 따라 차이가 있는걸로 알아요.
    고용량인 경우는 격리치료 받고 다른 식구들과의 접촉도 얼마간 피하라 하지만 저용량인 경우는 아주 어린 아기 아니면 생활하면서 일주일간 같이 자지 말고 같이 식사 피하고 수건 따로 쓰라고 했어요.

    원글님.
    저는 아이들이 어리지 않았지만 4일정도 다른 곳에서 혼자 숙박했어요.
    그리고 직장 동료 중 어렵게 임신한 이가 있어 그리기도 했고요. 솔직히 굳이 이야기는 안했구요.
    나와서 복귀후 일주일간은 어디 식당가서도 혼자 먹는 한그릇 음식 위주로 먹고 어떨땐 수저도 따로 싸가서 먹었어요.
    요오드를 차단해야하니 주로 갈비탕, 곰탕, 비빔밥...ㅠㅠ
    섭섭하시더라도 최대한 지켜주세요.
    나중에 직장 동료는 제 이야기 듣고 눈물 흘리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147 아이 영어유치원 보내시는 분들.. 혹시 아이 영어초보인데 신규반.. 2 휴... 2014/03/18 999
361146 구*뽕 이라는 제품 써보신분 2 있으세요? 2014/03/18 764
361145 아이 손톱이 두겹.. 결핍 있는거죠? .. 2014/03/18 1,316
361144 남편의 발냄새... 9 새댁 2014/03/18 2,119
361143 일품음식 뭐가 좋을지모르겠어요 13 애들 2014/03/18 2,316
361142 내가 나이가 많으니 인간관계가 쉽지만은 않네요 6 갈등 2014/03/18 2,087
361141 대출잘아시는분요~~ 3 심플라이프 2014/03/18 403
361140 중 1 수학 과외, 인강, 학원 어떤게 나을까요? 10 수학 2014/03/18 2,602
361139 서성한 목표로 하는데 내신이 안나와요. 조언 부탁드릴게요. 14 /// 2014/03/18 2,643
361138 전 세입자가 주소를 안 옮겨 갔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2014/03/18 1,221
361137 좌식사이클 추천조언해주세요~~ 운동기구 2014/03/18 372
361136 글 복습하다보니.. 김연아 청룡장 관련해서.. 2 흠.. 2014/03/18 668
361135 [교정 관련] 치과에서 이모양을 고무줄 같은 것 끼워서 자리 잡.. 4 조언 부탁드.. 2014/03/18 1,059
361134 새로 다니는 회사 위치가 정말 애매하네요 3 어휴 2014/03/18 653
361133 적십자회비 내시나요? 12 질문 있습니.. 2014/03/18 3,977
361132 보이스피싱 헐... 2014/03/18 385
361131 아파트 살다 주택으로 왔는데 추워서 주방에 8 나가기가싫네.. 2014/03/18 2,788
361130 소불고기가 많이 달면 뭘 더 넣어야 할까요? 6 소불고기 2014/03/18 2,319
361129 중학생 스카우트 1 학부모 2014/03/18 599
361128 제네피크 에센스 대신 살만한 에센스 추천해주세요.. 5 2014/03/18 2,261
361127 식당에서 이모~! 부르는거 14 놀랬다 2014/03/18 4,387
361126 전국적으로 약간나쁨이네요 미세먼지 2014/03/18 413
361125 돈이 있으니 돈을 더 모으고 싶어지네요. 5 이럴수가 2014/03/18 3,244
361124 앞머리 있는 스타일 면접 때 3 리꼴라 2014/03/18 2,092
361123 달래 뿌리도 먹는건가요? 5 ... 2014/03/18 8,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