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동안 루이보스티를 끓여먹었어요.
아토피에 좋다고 해서 먹긴 했는데, 솔직히 먹어서 효과 본 건 별로 없는 듯하구요.
(따뜻한 물에 우려내서 목욕하면 효과가 좀 있긴 해요.)
장점은 상온에 놔둬도 잘 변하지 않고 뒷맛이 깔끔하다는 건데, 아이들이 지겨워해서 바꿔보려구요.
옥수수를 끓여먹어봤는데, 겨울인데도 이틀만 지나면 상해버리더라구요.
겨울인데 이러면 여름에는 더할 거 같아요.
정수기를 놓고 싶지만, 공간이 여의치가 않구요.
물 끓여드시는 분들 중에 맛 좋고 잘 변하지 않는 것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