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얼음 없는 산 등산할때도 아이젠 하시나요
눈이나 얼음없는 산 등산할때도 아이젠은 신나요
등산화만도 미끄러지지 않겠지만
혹시 그래도.그럴때 신는 아이젠이 있는지 해서요
등산에 대해 거의 지식이 없어서. .
미끄러지는것에 트라우마가 있어서요..
다른바닥의 아이젠이 있을까요
1. ...
'14.2.1 11:09 AM (39.121.xxx.247)안해요. 등산로 파여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 줄까봐서요
2. 등산화
'14.2.1 11:13 AM (110.47.xxx.109)안미끄러워요
아이젠은 산이 얼었을때만 신으세요3. 위험해요.
'14.2.1 11:13 AM (203.226.xxx.82)아이젠이 눈이나 얼음위에서는 미끄럼을 방지해주지만 바위에서는 쥐약이에요.
등산로 군데군데 있는 돌이나 바위에서는 쫙쫙 미끄러집니다. 위험해요.
바닥이 생고무창으로 된 등산화를 신으시거나 날이 풀리면 릿지화라고 부르는
바위등반용 등산화를 신으세요. 절대 미끄러지지 않아요. 바위에 붙어두요.4. 원글
'14.2.1 11:18 AM (223.62.xxx.113)바위산말고 풀이나 잘 미끌어지는 흙 이나 낙엽 등등 위로도 가기되는데 그런곳애서는 미끄럽던데요
요즘 찡 박힌 아이젠 말고
고무바닥같은 도시형아이젠 그런건 괜찮지 않을까요
바위만 다니면 모르겠지만
젖은흙 마른흙 낙엽 풀 잔듸 등등 그런 위요5. ...
'14.2.1 11:30 AM (223.33.xxx.108)눈 쌓인 곳 아니면 발목에 무리오던데요.
6. 원글님...남쪽 산.바위도 탔는데요.
'14.2.1 11:31 AM (125.182.xxx.63)그래도 뭐..거의 산책수준의 산이었어요. 원글님이 말하는 얼은땅 녹은 진흙땅, 마른풀과 젖은 낙엽들 밟고 다니는데,,,전혀...미끄러지지 않았습니다.
아이용 싸구려 경산화?도 애가 군말없이 걸어다녔어요.
등산화도 아닌,,,나이키운동화신키고 애들데리고 오는 가족까지...@@....봤을때는 아찔 했습니다만, 아무도 징박고 돌아다니는 사람 없었어요.7. 보행법
'14.2.1 11:43 AM (211.234.xxx.218)등산화 종류가 많아요.
암벽 등반 할때는 암벽화를 신는데 신발 밑창에 바위에 접지력이 좋은 고무재질 사용한 전문 등산화예요.
빙벽 등반 할때는 빙벽화를 신고
워킹 산행을 할때는 워킹용 등산화를 신으세요.
바위(암릉)이 많은 산을 갈때는 윗분이 말씀하신 릿지화가 효과가 있어요.
릿지화는 발목까지 올라오지 않는 디자인이 대부분입니다.
산에서 잘 미끄러지고 미끄러지는데 트라우마가 있다면 신발의 문제가 아니고 보행법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원글님의 걸음걸이를 살펴보세요.
평지나 공원등의 산책로에서 한발 한발 내딛을때 발이 땅에 닿을 수 있도록 안전한 보행법을 몸이 기억할 수 있도록 연습하세요.
등산화의 기능성도 중요하지만 걷는 사람의 보행법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잘넘어지면 발목까지 올라오고
바닥의 접착력이 좋은 등산화를 신으세요.
산에도 여러가지의 길이 있습니다.
잘 넘어지지 않는 익숙한 길을 걸으며 넘어지지 않도록 보행법을 익히고 트라우마를 극복한후 바위산이나 암릉이 많은 산을 가세요.
자주 넘어져서 다치기라도 하면 골병들고
건강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안전 등반을 응원합니다.8. 보행법
'14.2.1 12:39 PM (211.234.xxx.218)구글에서 검색해보니 보행법에 대한
자료들이 있어서 연결합니다.
참고하셔서 나에게 맞는 보행법을 몸에 악히세요.
즐거운 산행 하세요. ^^
YouTube에서 표준보행 기술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ZOrUeD5n-Oc&feature=youtube_gdata_player
* 등산 보행법
http://www.59mt.net/m-class/walking.htm9. 보행법님 좋네요.
'14.2.1 2:21 PM (125.182.xxx.63)많이 배우고 갑니다.^^
10. 보행법
'14.2.1 4:07 PM (211.234.xxx.218)80년대 이십대부터
산이 좋아 틈만 나면 산에 다녔어요.
혼자도 많이 다니고 산을 제대로 알고 싶어
한국등산학교도 수료하고 계속 산에 다녔어요.
산이 너무 좋아서 90년대 중반에 나홀로
베낭하나 메고 샤모니도 가봤는데
90년대 후반 결혼하고 출산하고 아이 키우며
점점 산에 못가게 되었어요.
80년대는 산에 대한 정보도 구하기 어려웠고
산행을 계획하면 직접 사전 답사해서
산행 코스를 짜고 교통편 연계도
어려움이 많은 시절이었어요.
등산학교 다니면서 몸으로 익히고 배운 것들이
검색만으로 유투브나 인터넷에서 쉽게 만날 수 있어 반갑기도 하고 격세지감을 실감합니다.
건강하게 산에 다니려면 기초부터 차근차근
몸에 익히고 무리가 가지 않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산, 여행이 일상에서 가까워진 요즈음
무리하지 않고 내게 맞는 것을 찾아야
여유롭게 즐기실 수 있어요.
도움이 되었다는 댓글 한줄에
옛 생각도 나고 참 기분이 좋아요.
'보행법님 좋네요'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