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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4-02-01 10:14:40
시댁하고 거리를 두고 삽니다.
결혼 할 때
한 푼 보태주지는 못하면서
아들 가진 유세로
우리집에 저 몰래 전화해
엄마보고 집얻어달라
반협박 했던 시어머니

결혼 초 부터
우리에게
빚을 안겨준 시집...

해준거 없이
매달 생활비 안보내면
남편회사로 찾아가
창피를 주겠다고 하던 시아버지

당신 성질 못이겨
애낳은지 얼마 안된 나에게
욕하며 때리려 달려들던 시어머니
언제나 자기네집 편만 들던 남편도
현장목격을 해서인지
그 사건에 대하서는 더이상 편을 못들었죠.

그 충격에
3년 시댁에 발길 끊고 살았어요.

마음이 늘 불편해서
명절 때만 보고살자싶어
내려가기시작했어요.

싫지만 최소한만 하자...

갈때마다
숨도 안돌린 남편에게
자리에 앉자마자
빠지지않고 꿋꿋이 하시는 말씀들

너 월급 얼마냐. 월급 많이 올랐지?
내려 오느라 힘만들지 다음부터는 내가 올라가마.

명절을 우리집에서 보내겠다는 말씀에
효자인 남편도 알아서
아닙니다. 저희가 내려오는게 좋아요.라고
말해도 언제나 꿋꿋이 저 두말씀은 꿋꿋이 하세요.

저 두 가지 말씀이 너무 듣기 싫은데
다음에는
진짜 올라오실 기세로
남편한테 이사한 집주소 적어놓고가라고
끝까지 주소 받으셨네요...

저 너무 싫어요.




IP : 182.228.xxx.1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 10:19 AM (24.209.xxx.75)

    어휴...
    다음 명절에 죄책감없이 연끊을 일이 생길거 같네요.

    일단은...
    일어나지 않은 일이고,
    원글님이 어찌할수 있는 일이 아니니,
    미리 괴로와하지 마세요.
    힘드신거 아는데, 그런 식으로 휘둘리기엔 님이 훨씬 소중하니까요.

    그리고 무슨 일이 있던 남편 분이랑 상의해서 하시고,
    예의는 갖추시돼, 단호하게 대처하시면 됍니다.
    힘내세요.

  • 2. 토닥토닥
    '14.2.1 11:19 AM (183.102.xxx.33)

    남편이 참 안됐어요 님에겐 시부모지만 남편에겐 부모니 어린시절 얼마나 학대당했겠어요 제정신 아닌 시부모 거리두고 사는게 당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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