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척추수술..개인병원? 종합병원? 어디로 가야할까요

척추 조회수 : 4,672
작성일 : 2014-02-01 03:00:25
친정엄마가 척추협착증이예요
한참전부터 발쪽이 저려온다하시더니 지금은 허리가 아프셔서 외출도 힘든 상태인데요
연세도 많으시고 상태도 안좋아서 지금은 동네 병원에 가서 치료는 받으시지만 수술하셔야할듯 해요 의사샘이 큰병원 가보라고의뢰서를 써준다고 하시고요
근데 여기서 언니와 제가 의견이 다른데요

전 척추는 중요한 곳이니까 유명하고 큰 병원이 좋다..
시간이 걸려도 큰병원 가자..그리고 6월에 간신히 예약잡아놓은 상황이예요 잘한다는 샘께

언니는 요즘 전문병원도 잘하는 곳 많다 하루라도 빨리 수술하는게 좋지 않냐..며 유명 척추병원이라며 두곳을 알아 왔어요 뭐 한곳은 김연아 주치의인지라며..

언니말대로 해야하나 아님 제 생각대로 할까 고민이예요
혹시 이런 수술 하신분 계신가요..?



IP : 175.223.xxx.20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 병원으로
    '14.2.1 3:43 AM (99.225.xxx.164)

    가시는 것이 좋은데, 수술을 많이 하신 분에게요.

  • 2. 요새
    '14.2.1 4:55 AM (183.96.xxx.88)

    따님이 걱정 많으시겠어요.
    어머니 고관절 골절로 입원해서 2달 계시는 동안 자연히 눈에 들어온게
    신경외과 허리수술이었어요.
    병원사정으로 정형외과와 신경과가 한 방을 쓰게 됐는데 허리수술 환자가
    병실에 많았어요.
    원래 이병원이 허리수술 전문이라 그랬는지 아파서 죽을지경의 환자도
    수술이나 시술하고 나면 다음날 운동가능 환자가 많았어요.
    한 동안 같이 생활하다 보니 병원보다도 의사를 잘 만나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우리나라 착추수술 수준이 아주 높습니다.
    착추전문 병원이 좋습니다. 수술경험 많으신 의사선생님께 받는것도 ...

  • 3. 무당벌레
    '14.2.1 7:33 AM (39.118.xxx.43)

    수술은 대학병원에서 물리치료는 개인병원에서 하세요. 저희엄마는 분당에 유명 전문병원이고 원장이 대학병원교수 했던 분인데도 수술시 균이 침투했는지? 염증이 계속 되서~5차수술 받고 분당서울대로 가서 해결 했어요. 수술실 관리엉망이고 응급상황시 대처 못 해요.

  • 4. ᆞ.ᆞ.
    '14.2.1 7:49 AM (175.193.xxx.159)

    수술은 종합병원에서 하는게 좋아요. 척추전문병원 좀 엉망이에요. 물론 선생님을 잘 만나는게 중요하지요.

  • 5. 한마디
    '14.2.1 8:10 AM (117.111.xxx.236)

    저기..그게 처음엔 많이 안좋아 수술생각해서 mri찍고 맘급해지거든요?
    헌데
    병원에서 주는 진통제 먹고
    또 주사 있으니 세번인가밖에 못맞는...
    그거 두어번맞고

    시간지나니 또 그런대로 괜찮아지시네요.
    연세있으셔서 이 수술이 그닥 권하지않고싶네요.
    친정부모님 두분 모두
    그리 처음엔 심각하다가
    조금씩 좋아지셨거든요.
    시간을 둬보세요.
    지금은 두분 모두 당시엔 수술 고민하게 아팠지만
    안하길잘했다 하셔요
    낼모레 팔순이시거든요
    잘생각해보시길...
    연세드신분들은 입원했다가
    나오시면 기력자체가 쇠해지시니..

  • 6. ...
    '14.2.1 8:13 AM (203.226.xxx.7)

    이모들 외숙모들 이 척추전문병원에서 디스크 수술하시고 경과가 그리 좋지 않으셔서, 저희엄마는 종합병원에서 하셨습니다..수술 잘 되셨구요...척추수술이 요새 수준이 높아져서 왠만하면 다 잘하긴 하지만, 그래도 전신마취하는 큰 수술입니다....수술 전 필요한 검사 과별로 돌아가며 하는데 종합병원에서 하길 잘했다 싶었구요..그리 유명한 병원도 아닌 청량리의 낡은 병원이었지만요(추천받아 갔음요...) 수술비 아끼려는 생각은 없었는데 듣던것보다 훨씬 적게 나와서도 놀랐네요....아무리 유명한 대표원장이 있는 병원이라해도 거기 의사들 모두 종합병원 의사보다 잘한다는 보장은 없어요...종합병원에 스텝으로 남기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 7. 찐맘
    '14.2.1 9:06 AM (219.249.xxx.6)

    척추 함부로 수술마시고 몇군데 소견 들어보세요
    올림픽공원 근처 초이스병원에서 저희 할머니 수술하셨는데 큰병원보다 비용부담도 줄이고 그 분 젊어서부터 수술로는 일가견 있어요
    최** 박사인데 개인병원급이에요
    풍납동인데 수술은 원장이 직접 하시는 걸로 알아요
    쾌차하시길 ...

  • 8. 저는
    '14.2.1 9:52 AM (211.36.xxx.137)

    글쓰신분의견에 동의해요 동생이 대학병원 신경과 간호사인데 전문병원 수술도중 실려오는경우가많다고. . 그리고 전문병원은 약간 수술유도하기도해요. 대학병원은 심한케이이스가 많고요. . 유명한거 다. . 이유있어요. 풍선넣어서 시술하는 수술법 유명해요. 8

  • 9. 척추
    '14.2.1 10:37 AM (211.198.xxx.34)

    척추 수술 하려면 최소한 병원 3곳 다녀보고 다 수술 권하면 하라고 해요.
    요즘 이비에스 명의나 종편 닥터들 나오는 프로에서 양심선언 많이 해요.ㅎㅎㅎㅎㅎ

    6월까지 기다리시면서 꾸준히 치료 받으세요.
    척추전문병원들 무조건 MRI찍고 시술 내지는 수술 권합니다.
    환자 소개하면 10% 소개비 주는 병원도 봤습니다.

    반면 대학병원 교수들~~그래도 가르치는 사람이고 환자진료건수가 직접적으로 수입과 큰 상관이 없기 땜에 훨씬 더 양심적으로 진료합니다.

    이상 전직 간호사였습니다...

  • 10. ===
    '14.2.1 12:13 PM (183.101.xxx.143)

    진료받는 데 큰 비용 드는 게 아니니 척추전문병원이랑 대학병원 다 가보세요. mri는 척추전문병원 중에 비용이 싼 곳도 있으니 거기서 찍고 수술은 대학병원에서 해도 돼요. 다른 병원에서 찍은 mri는 판독비를 또 내야 하지만, 척추전문병원 중에 할인하는 곳도 있어서 그 비용에 판독비 10만원 보태도 대학병원에서 찍는 것보다 싸더라구요.

    대학병원도 한 군데 말고 다른 곳도 알아보세요. 6개월이나 안 걸리는 곳도 있어요. 저희는 디스크 터진 경우였는데 서울대 유명한 샘은 6개월 기다리라고 해서 강남 세브란스 알아봤더니 거기도 유명한 샘인데 1달반정도 기다리고 진료 받았어요.

  • 11. 원글이
    '14.2.1 1:15 PM (175.223.xxx.208)

    많은 조언 감사해요~
    여기에 문의해보길 잘했네요
    도움주신글 참고해서 언니랑 상의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2. 제발
    '14.2.1 3:07 PM (124.61.xxx.59)

    척추 전문병원, 개인병원은 가지 마세요. 똑같은 수술해도 비용도 훨씬 비싸구요, 불필요한 시술 강요 많이 합니다.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으로 가세요. 꼭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042 피겨 드레스를 볼때마다 드는 생각 12 피겨 2014/02/19 6,984
353041 유방암 검사 정기적으로 하시는 분요. 3 .... 2014/02/19 2,069
353040 저 오늘 국회갔다가 6 계탔어요^^.. 2014/02/19 1,204
353039 대학생 노트북 추천해주실만한거있을까요~? 1 kimjy 2014/02/19 783
353038 25년 경력 캐나다 피겨 전설 pj 퀑 김연아 금 확신 낚이고 싶어.. 2014/02/19 938
353037 아사다 마오가 기권할 지도 모른다는 루머? 24 응? 2014/02/19 15,402
353036 인천 송도,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12 ... 2014/02/19 5,633
353035 쩝쩝대는 사람 트름하는 사람 11 아오 2014/02/19 1,790
353034 성형 하신 분들 기본 100은 다 넘나요? 2 우엣돈 2014/02/19 1,324
353033 기숙사용 이불로 좋은거 있나요? 7 공부하자 2014/02/19 3,106
353032 아이가 기물을 파손했어요 31 송나영 2014/02/19 6,154
353031 경주 리조트 체육관 설계대로 짓지 않았다 3 단독 2014/02/19 616
353030 北 철도에 年130억 무상 지원 추진 5 이것은 종북.. 2014/02/19 665
353029 <정청래입니다.>...저는 이 문제를 .. 3 >&g.. 2014/02/19 676
353028 박원순 시장 최고 택시비 3000원 카드결제 망설이지 마세요 5 박원순 짱 2014/02/19 1,995
353027 입원환자 보호자 반찬문의요 8 ... 2014/02/19 2,664
353026 양념치킨 첨 시키는데 어디체인점이 맛있나요? 5 2014/02/19 2,131
353025 학교에서 친한 엄마때문애 스트레스 받아요. 2 학교 2014/02/19 1,829
353024 '박지만'의 친구 '코오롱 일가'의 뻔뻔함. 3 /// 2014/02/19 1,353
353023 선글라스 얼굴에 맞게 조정 어디서 할수있을까요? emily2.. 2014/02/19 694
353022 오늘 연아 경기 실시간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곳 3 ..... 2014/02/19 921
353021 홈쇼핑 조기 갈치 맛있나요? 5 엄마 2014/02/19 1,590
353020 오징어 튀김 할때 기름 안 튀게 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9 튀김 2014/02/19 9,607
353019 남편한테 사소한 것에 감동 받았어요. 8 소녀감성 2014/02/19 2,665
353018 중고나라 통해 책을 판매했는데 구입한 사람이 반품을 요구하는데... 5 건튼맘 2014/02/19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