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는게 삶의 유일한 낙인 사람 불쌍하죠?

.. 조회수 : 4,779
작성일 : 2014-01-31 22:28:52
제 얘기에요
다른 즐거움 낙이 없어요ㅠㅠ
스스로 너무 한심할때 많고, 참 제인생이 왜이럴까란 생각이 드네요..
올해는 연애라도 하고싶고 다른 낙이 생겼음 좋겠네요..
IP : 39.7.xxx.9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31 10:31 PM (39.120.xxx.193)

    딱히 먹고싶은것도 없는거 그것도 별로예요.
    뭐든 좋아하는게 있는게 좋죠.

  • 2. 흠.
    '14.1.31 10:31 PM (121.162.xxx.53)

    몸에도 도움되고 좋은 음식 줄기는 게 왜요? 아프면 물한잔도 마음껏 못마시는 최악의 상황이 온답니다. 건강관리잘하시고 맛난거 적당히 드세요. ㅋ

  • 3. 아뇨
    '14.1.31 10:32 PM (14.52.xxx.59)

    먹고싶은거 먹을때 건강 돈 시간의 구애가 없다면 정말 완벽한 인생이라고 봅니다

  • 4. ,,,
    '14.1.31 10:37 PM (184.148.xxx.75)

    제가 지금까지 만나 본 사람들 중에서
    먹는데 즐거움을 두는 사람들 치고 인생을 즐기지 않는 사람은 본 적이 없는데...
    모두들 생각이 낙천적이고 열심히 사는거 같아서 보기 좋던데...
    원글님은 좀 다른신가봐요

    전 먹는게 별로 즐겁지 않아서 삶이 즐겁지 않은가 싶거든요 ㅎ

  • 5. ㅡㅡ
    '14.1.31 10:37 PM (220.78.xxx.36)

    예전엔 삶이 먹는거고 식탐 많은게 싫었거든요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제가 먹을걸 좋아해서 살찔까봐 항상 한시간이라도 운동하려 애쓰고
    또 이런말 하면 좀 그렇지만 친인척 분들 연세가 드시니 당뇨나 이런거 땜에 먹고 싶은거 함부로 못먹는거 보니
    한살이라도 젊을때 먹고 싶은거 ..설령 몸에 해롭더라도 먹으려고요

  • 6. 대한민국당원
    '14.1.31 10:39 PM (222.233.xxx.100)

    젊을 때 먹어둬라? 정답은 아닌데 이해는 되는 얘
    기^^

  • 7. 행복한봄
    '14.1.31 10:41 PM (1.224.xxx.24)

    제목 보고 깜놀했어요..ㅎㅎ 저는 먹는거 진짜 넘 좋아해서..공부 하면서도..일하면서도...어디까지 빨리 끝내고.점심 때 뭐 먹어야지 ? 등등 늘 상상해요..하루 밥 세끼...뭐 먹을 지 고민하는 거 넘 행복하고..커피.빵...과일까지요.. 먹는거 좋아하다 보니까..요리하는것도 좋아하게 되구..맛집도 좋아하구...... 먹는게 낙인 거야말로.. 일상해서 가장 가깝고 손쉽게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비결 아닐까요 ?^^

  • 8. ..
    '14.1.31 10:43 PM (223.62.xxx.94)

    저는 맛있는거 먹고 건강하게 살기위해 운동해요^^

  • 9. ㅇㅇㅇ
    '14.1.31 10:44 PM (68.49.xxx.129)

    예전에 코수술하느라 코를 한 이틀인가 막아놨는데 아예 냄새를 전혀 못맡겠더라구요..먹으면서도 이게 먼맛인지..평소에 그다지 먹는거 즐기는 편이 아닌데도 먼맛인지 모르고 먹으려니 고역.. 먹는 즐거움 모르고 사는거 굉장히 불행한거 같아요.. 원글님 긍정적으로 바꿔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ㅎㅎ

  • 10. 비수
    '14.1.31 10:47 PM (211.199.xxx.30)

    님은 먹는 낙이라도 있죠

    나이가 드니 먹는대로 족족 살로 가니 ..이거원 먹는것도 무섭고 .운동하긴 귀찮고 ..참 살맛 안나네요

  • 11. 저는
    '14.1.31 10:50 PM (118.219.xxx.21)

    잠자는게 낙이예요.

    잘려고 누웠을때가 제일 행복하고
    아침에 눈뜰때가 제일 괴롭고 힘들어요.

    특히 일찍 일어나야 해서 잠을 조금 밖에 못자야 할때는
    너무너무너무 마음이 괴로워요.


    이삼일에 한번 12시간씩 잔답니다.

  • 12. 그래도
    '14.1.31 10:55 PM (175.209.xxx.22)

    식욕이 없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요
    전 왜 이렇게 식욕이 없는지.. 너무 안먹어서 얼굴이 바삭바삭 말라가니
    어쩔수 없이 먹긴 먹지만 하루에 꼭 두세번씩 먹어야 하다는게
    너무나 거추장스럽네요

    정말 알약있으면 그것으로 대신하고 싶어요

  • 13.
    '14.1.31 10:58 PM (175.213.xxx.61)

    저는 30대 중반인데요
    정말 식탐도 많고 먹는게 너무 좋았는데
    한해 한해 지나면서 이상하게 예전에 맛있었던게 입도대기 싫어지더라구요
    삼겹살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났는데 올해들어 어느날 갑자기 돼지냄새가 나서 못먹겠어요
    이런식으로 하나 둘씩 맛나는게 사라지니까
    지금 미칠듯이 맛나는거 많이 먹고싶어졌어요
    늙으면 싫어질거같아서 이 느낌 위해 많이 먹기로요

  • 14. ㅇㅇㅇ
    '14.1.31 11:12 PM (121.130.xxx.145)

    전 입덧할 때 삶의 낙이 없더군요.
    먹는 낙이 얼마나 큰지 그때 알았네요.
    먹는 즐거움이 없다면 사는 게 정말 삭막하고 재미없을 거예요.

  • 15. 행복
    '14.2.1 12:04 AM (220.71.xxx.101)

    저도 아팠을때 못먹으면서 먹을수있는게 복이라고 알았어요. .먹고싶은게 있고 잘 먹을수 있는 행복이 얼마나 큰건데요. 이세상에 레스토랑이 얼마나 많아요
    먹는 행복이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증거죠

  • 16. 우울증
    '14.2.1 8:23 AM (203.226.xxx.102)

    입덧할때 열달내내 먹는게 고역이었어요.먹는낙이 없으니 세상사는 맛이
    안나고 우울증이 오더군요.먹는 즐거움이 이렇게 큰건지몰랐었어요.
    애 낳고나서 입덧 사라지고 미친듯이 먹었어요.살은 쪘지만 삶의 낙이 오더군요.나이 드니까 자주 아프고 입맛도 사라져요.그럴때마다 생각하죠.
    입맛 돌때 즐기고 먹자라고요.근데 나이드니 살이 너무 쪄서 이것도 괴롭김해요.하지만 못먹어서 우울증왔던것보단 훨 덜 우울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591 주폭 아들 죽인 엄마 땜에 눈물 나요.. 40 모정이라 2014/02/20 11,484
352590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선수 그리 대단하다 생각들지 않아요 25 ... 2014/02/20 3,246
352589 몸의 기억... 3 갱스브르 2014/02/20 1,376
352588 시어머니와 한솥밥.. 10 .. 2014/02/20 2,473
352587 그네와 마오의 공통점.. (이게 더 많지) 41 ㅡㅡ 2014/02/20 2,116
352586 이상하게..연아 경기를 보다보면.. 6 로뎀나무 2014/02/20 1,927
352585 새누리, '논문 표절' 논란 문대성 복당 확정 5 세우실 2014/02/20 533
352584 졸졸 물소리 어디서 날까요 4 시냇물 2014/02/20 1,389
352583 이태리 옷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2 사이즈 2014/02/20 16,487
352582 김연아, 3그룹에 속해서 불이익 받은 지도.." 1 이지희 심판.. 2014/02/20 1,475
352581 낮잠 늘보 2014/02/20 475
352580 미스코리아 이연희 넘 예쁘지 않나요? 10 아자 2014/02/20 2,485
352579 총각무김치 곰팡이피었는데, 어떻게 먹을수 있을까요 3 총각무김치 2014/02/20 1,963
352578 패션쇼는 아니지만... 1 의상 2014/02/20 503
352577 늦은 나이에 간호학과 고민중이에요 6 lucky7.. 2014/02/20 4,532
352576 차리고 다닐려니 귀찮다 18 /// 2014/02/20 4,463
352575 라텍스요 봄이 온다 2014/02/20 413
352574 오스굿씨? 아시는 분 계세요 1 dd 2014/02/20 501
352573 김연아 점수 발표되자 "진짜 짜다" 혼잣말 포.. 1 SBSCNB.. 2014/02/20 4,778
352572 아이들을 키워가면서 드는 생각 16 팔불출 2014/02/20 4,190
352571 피겨룰을 모르세요? 요리대회에 나갔다 생각해 보세요. 5 소금밭피겨 2014/02/20 2,187
352570 시부모님 해외여행 어디까지 지원해야? 10 늦겨울 2014/02/20 3,556
352569 엠빙신은 왜 저러는지.. 멍청 2014/02/20 891
352568 도우미 속풀이 12 속풀이 2014/02/20 2,934
352567 운동 전문가님들 이렇게 변하려면 얼마정도 운동해야 할까요? 6 ... 2014/02/20 1,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