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에 스승님 찾아뵙기

훈훈?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14-01-31 15:39:47
시아버지가 선생님이시고
은퇴하셨어요.

ㅜㅜ

제자가 찾아왔는데
며느리랑 시어머니랑 뒬굴며 전 뎁혀먹다가

ㅜㅠ

급박하게 집 치우고
차준비하고 과일깍고

주방 구석에 찌그러져있습니다 ㅜㅠ
IP : 122.254.xxx.1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님 여대생 제자도
    '14.1.31 3:51 PM (180.65.xxx.29)

    손님은 손님이죠 손님대접 다 받고 가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간단한 커피나 차종류 주시면 될텐데

  • 2. ...
    '14.1.31 3:55 PM (112.155.xxx.92)

    명절에 차라리 편하게 집에서 쉬고 말지 굳이 은사를 찾아뵙는 정성을 쏟는 제자들이면 친척들보다 오히려 더 귀한 손님대접 해줘야죠.

  • 3. 친구네 생각나네요
    '14.1.31 4:07 PM (121.145.xxx.107)

    부모님 모두 교수셨는데
    명절이면 솔직히 끔찍했어요.

    도우미도 안오는 날 자식들까지 죽어나요.
    차라리 종가집이 낫던데요.
    일손이라도 많고 명절제사끝나면 대충 정리나 되죠.
    그집은 오히려 명절 오후부터 시작 몇날며칠이던데요.

  • 4. 14.52님 의견에 반대입니다.
    '14.1.31 4:10 PM (1.243.xxx.27)

    손님이 나서서 포크챙기고 앞접시챙기고..그런거 반대입니다.
    여자손님이니까..당연히 주인을 도와야 된다는 생각엔 완전 반대입니다.
    남자손님한테까지 바라지 않는거..여자라고 바라는거..참 유치하고 별로에요..

  • 5. ...
    '14.1.31 4:13 PM (112.155.xxx.92)

    14.52님은 솔직히 그 여대생들을 아버지의 손님이 아닌 '어린 여자애들'로 인식하셔서 그리 짜증이 나는거죠.

  • 6.
    '14.1.31 4:14 PM (14.52.xxx.59)

    저희도 부모님이 다 교수셨어요
    명절이면 빨간날 내내 몰아닥쳐요
    엄마 손님오면 엄마는 앉아서 얘기해야 하니 당연히 자식들이 손님 치레해야죠
    남자손님한테 안 바라는게 아니라 저희는 아빠 엄마가 다 여대교수였어요,됐나요???
    열명 남짓와서 코트손에 들고있으면 옷부터 받아줘야죠
    커피에 케익 과일 내가면 설거지 오십개 가까이 나와요
    오지 말란 소리가 아니라 어딜가도 민폐가 안되게 행동할 필요는 있어요
    전 하도 질려서 제 딸 아들한테 친구집 가도 상차리는거 도와주고 자기 먹은 그릇은 개수대까지는 꼭 내놓으라고 합니다

  • 7. 원글은
    '14.1.31 4:22 PM (121.88.xxx.131)

    재밌고 공감가는데
    댓글이 씁쓸하네요.ㅠ
    언제쯤 되면 여자가 되가지고.. 이런거 없어질런지..

  • 8. 여자/남자
    '14.1.31 4:31 PM (14.52.xxx.59)

    가르는게 아니라
    민폐 안되는 손님 차원에서 이해해주세요
    한창때는 명절에 손님 한 이백명 정도 치렀는데
    정말 민폐급 손님도 있고
    가고나도 저 집은 가정교육 잘 시켰구나,하는 손님이 따로 있어요

  • 9. ~~
    '14.1.31 4:40 PM (121.88.xxx.131)

    지금은 지워진 앞 댓글에도 남자여자 가르는거 다 나왔는데 이제와서 그러셔도 별 위로가 되진 않네요ㅠ
    더군다나 교육을 통해서 개선되리라는 희망마저도 이젠..

  • 10.
    '14.1.31 5:40 PM (14.52.xxx.59)

    남자학생이 온적이 없는데 무슨 비교를 해요
    지운 글은 끝에 글하고 다 중복이라 지운겁니다
    뭐 학생들이 결혼해서 남편이랑 온적은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두세명 오는건 힘 안들어서 별 생각 안나요'
    열명 이상 왔을때 힘들어서 기억에 남는거죠

  • 11. ~~
    '14.1.31 5:55 PM (121.88.xxx.131)

    그러세요 그럼.
    여자애들 얄밉다는 그 똑같은 행동을 남자들이 했다면 욕먹을 일이 아니었을 것 같이 읽혔는데
    본인이 아니라면 아닌 거겠지요.
    다시 희망을 가질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001 "노무현 만난 적 없지만.. 난 친노다" 24 유정아 2014/03/17 3,250
361000 건강검진 하는데 선택 검사 뭐하죠? 3 검진 2014/03/17 1,430
360999 저녁시간에 너무쳐져요 3 am 2014/03/17 1,097
360998 생후1개월 아이 목 졸라 살해한 20대 부부 구속 13 애들 인성교.. 2014/03/17 4,383
360997 커피 잘 아시는 분들..일리..라바짜..등 5 bab 2014/03/17 2,479
360996 다음달 이사로 계약했어요. 근데 집주인이 전세대출 동의를 안해준.. 6 세입자 2014/03/17 3,708
360995 "야동 본다" 동거남 살해한 50대 여성 붙잡.. 참맛 2014/03/17 1,298
360994 따놓은 옥수수알로 콘치즈 맛있게 만드는 법 있을까요? 2 나무 2014/03/17 1,203
360993 엘지화장품은 방판 안하는가요? 3 .. 2014/03/17 1,499
360992 고학년 남자아이 슬리퍼 크록스 어떨까요? 6 크록스 2014/03/17 988
360991 달인 보셨나요? 정말 위대한 아버지네요 23 존경 2014/03/17 6,783
360990 신부님 수녀님 16 고해 2014/03/17 3,901
360989 아까 종편 사회자가 비아냥 거리면서 하는 말이 김연아에게 체육훈.. 10 .... 2014/03/17 2,425
360988 식비 줄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장보는 테크닉) 4 식비 2014/03/17 2,762
360987 도테라 오일...이 뭔가요.. 1 뭔지... 2014/03/17 2,681
360986 노안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 없나요? 13 흑흑 2014/03/17 4,947
360985 사이비무당 허허 2014/03/17 495
360984 과탐 물리, 화학 수능 준비 알려주세요 2 고3맘 2014/03/17 1,542
360983 당근 맛있게 갈아먹는법 알려주세요. 2 당근 2014/03/17 3,207
360982 *진 V스터디 어떤가요? 3 초2 2014/03/17 604
360981 50대 후반 어머님들 옷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2 가이유 2014/03/17 2,022
360980 시댁에서 집을 사줄때 보통 명의는 어떻게 해주나요? 10 결혼 2014/03/17 4,364
360979 노래보다 가슴이 부각된 여자- 돌리파튼 4 ==== 2014/03/17 1,995
360978 제평에 midah 매장 호수 아시는 분 계세요? 6 설탕 2014/03/17 3,780
360977 중학교 방과후 효과 있나요...? 5 봄비 2014/03/17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