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 전 망쳤어요 무엇이 잘못된건지 도와주소서

슬픈김치전 조회수 : 3,567
작성일 : 2014-01-31 12:29:47

여기서 김치 전 레시피에 힘 입어 난생 처음으로 도전했어요

1,김치를 크게 썰어 넣었어요

2,김치 양이 너무 많았어요

3,김치가 시고 짠데 저는 간장 조금,맛소금 넣었어요(여기서 어느 분이 간장 조금 넣는다하셔서ㅠ그래도 밀가루를 넣었으니 김치가 짜더라도 밀가루가 들어가서 조금 싱거워 질 수 있다는 판단아래 맛소금을 조금 투하했어요)

4,총알오징어 잘게 썰어 넣었어요

5,양파넣었어요

6,베이컨 넣으면 맛있다는 글보고 베이컨 넣었어요 조금

7,기름을 많이 넣어야 맛있다고 하셔서 기름을 들이 부었더니 아들이 기름에 말은 전 같다며 느글거려서 못 먹겠대요

8,오징어랑 베이컨이 안 익고 탈까봐 제일 약한 불 놓고 했어요

결과는 결과는~~~눅눅하고 기름에 쩔고 쩔어서 차마 입에 넣을 수 없을 만큼 거부감 쏫구쳐 주고

김치 양이 너무 많으니까 짜서 도저히 인간이 만든 김치 전이길 포기한 김치 전

 

많이 반죽해 놓은게 아까워서요,감자가루,우유,쇠고기 돼지고기 다짐 육 넣고 재 도전 해볼까 하는데  

다짐 육은 따로 볶은 후에 반죽에 투하하나요? 아님 다짐 육 그대로 반죽에 투하하나요?

혹시 안 익으면 어쩌죠? 

 

IP : 211.178.xxx.23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31 12:33 PM (58.233.xxx.66)

    김지를 좀 덜어네고 가위로 잘게 자르세요

    밀가루를 더 넣으면 간도 어느정도 맞을테고..

    뜨겁게 달군 팬에 기름 적당히 두르고 기름이 뜨거워지면 반죽 한국자 넣고 지글지글...

  • 2. 음.
    '14.1.31 12:46 PM (180.228.xxx.51)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간 느낌
    부재료가 너무 많아요
    김치와 오징어만 넣고 하세요
    약불이 아니라
    강불에 기름 좀 뎁히고 익었다 싶으면 뒤집어서 중불로
    줄이기
    약불로 계속 부치면 그 많은 기름 부침개가 다 먹어요

  • 3. ㅡㅡㅡㅡ
    '14.1.31 12:47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망할요소는아주찾아서 행하셨는데요?

    기본적으로 원재료좋아야함

    맛소금요?
    대체 그걸 왜쓰는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소금따로 조미료따로쓰세요(그런데 전에까지 조미료써야하나갸웃)

    튀김이든 전이든 적정온도되야 기름스며들지않고
    바삭합니다
    최저의 온도면 기름에 구운게아닌 절인셈이지요 ㅠㅠ
    잘안익을까 염려될땐 두툼한 좋은팬을 쓰세요

  • 4. 김치전
    '14.1.31 12:51 PM (122.36.xxx.106)

    김치전을 만들때 혹시나 짤까바 국물도 꼭짜서 합니다
    간은 전혀 안하고요
    고기를 넣을때는 고기에 후추하고 소금이나 간장을 약하게해서 밑간해서 넣어주고요
    오징어는 썰어서 넣어주고요
    베이컨은 잘 안넣는데 베이컨 넣으면 좀 느끼해 집니다 그래서 기름을 적게 칩니다

    반죽을 조금 덜어내서 밀가루와 전분가루를 추가해 반죽해서 부쳐 보세요
    베이컨은 건져 내는게 좋을듯 느끼하기도하고 짜기도 하니까요
    고기는 후추로만 밑간하고 고기가 익어야 해서 약불에 오래 지져야 하니 전분가루를 추가해서 바삭하게 부쳐보세요
    조금씩 덜어서 여러번 시도해 보시면 방법이 나올거예요

  • 5. 김치전
    '14.1.31 1:08 PM (112.158.xxx.132)

    웬만해선 안망하는 아이템인데..

    그반죽그대로 ㅡ중불에 살짝 튀긴듯이 해보세요~
    그래도 짜면, 재료만 건져서 반죽 다시!!!

  • 6. ㅎㅎ
    '14.1.31 1:09 PM (175.195.xxx.27)

    밀가루로 물타기 하시구요..물타기에 한계가 있으면 건더기 건져내고 호박을 왕창 썰어 넣어보세요..추가로 넣겠다는거 절대 넣지마세요.

  • 7. ..
    '14.1.31 1:17 PM (203.226.xxx.152)

    김치전에 무슨 우유, 소고기, 돼지고기?

  • 8. 푸헤헤
    '14.1.31 1:45 PM (174.119.xxx.28)

    양파 넣으면 양파의 단맛으로 짠맛이 살짝 가려지면서 맛은 더 좋아지던데요

    저도 엊그제 김치전 했다가 폭망했어요
    반죽이 질면서 뚝뚝 끊어져 뒤집기도 힘들었어요
    대체 무엇이 잘 못이었는지.. 뒷처리하는데 괴로웠어요ㅠ.ㅠ

  • 9. 우유를
    '14.1.31 2:35 PM (14.52.xxx.59)

    왜 넣어요 ㅠㅠ
    지금 있는 반죽에서 김치 덜어내고(김치도 크게 썰지 마시고 잘게 자르세요)
    밀가루 계란 더 넣으시구요
    팬에 기름 적당히 넣고 달궈지면 얇게 반죽 펴세요
    반죽이 얇으면 오징어가 안 익을리가 없죠
    전은 튀김보다 기름을 더 먹어요,많이 넣으면 안되요
    그리고 중강불에 익히세요

  • 10. 음...
    '14.1.31 2:36 PM (115.140.xxx.66)

    글을 읽다 보니 어떤 조언을 해도 회복 불가능할 것 같아요
    조언을 잘 살리시지 못하고 또다른 부작용을 가져올 것 같은 느낌.
    그냥 많은 것을 배웠다는 마음자세로 다시는 실수 하지 마시길 바래요

  • 11. ...
    '14.1.31 3:05 PM (180.231.xxx.23)

    원글님 전 이렇게 부치는데 모두들 맛나다고해요
    김치1국자,김치국물1국자, 멸치우린물반컵,부침가루 2/3컵,다시다 약간
    이렇게만 섞어서 식용유에 부치면 끝(들기름에 부쳐도 맛나구요)
    오징어니 뭐니 이런거 안 넣고도 다들 잘 먹습니다

  • 12. 웃겨서...정말로 그걸 다 넣어서 했나요?
    '14.1.31 3:10 PM (125.182.xxx.63)

    아,,웃겨...(비웃는건 아니구요)

    밀가루 양파.썰어넣고, 호박은 채쳐서 넣어보세요. 기름 왕창넣는건 맞는데 왠만큼만요.. 너무 약불에해도 맛 없어요. 중간불하다가 탈거같음 약부로 옮기고 이렇게 불조절 하는거구요.

    우유넣지마세요. 소고기 돼지고기 다짐육 넣지마세요. 감자가루는 왜 넣냐구요...

    밀가루. 양파...호박...그리고 김치는 가위로 자를수 있으면 좀 잘라보시고요. 다시는 베이컨 넣지 마세요.

  • 13. 잡탕
    '14.1.31 3:12 PM (211.223.xxx.44)

    좋다는 말만 듣고 다 한번에 넣어서 잡탕이 돼 버린 듯...^^;
    대체 우유는 왜 넣으려고요? 이것저것 다 넣는다고 무조건 맛있는 것 아닙니다.
    정말 이맛도 저맛도 아닌 게 돼버릴 수 있어요.
    김치는 간단하게 해서 추가로 넣어봤자 한가지 정도 부재료만 넣고 하는 게 가장 좋아요.
    기름도 적당해야죠. 자신 없으시면 김치만 가지고 일단 조금씩 양을 만들어서 하세요.

  • 14. 부침가루에도
    '14.1.31 3:25 PM (14.52.xxx.59)

    조미료가 들어가는데 거기 다시다를 추가로 넣지 마세요 ㅠㅠ

  • 15. ...
    '14.1.31 3:37 PM (180.231.xxx.23)

    윗님 위에 댓글 단 사람인데 저한테 쓴말 같아서 또 쓰네요
    전 다시다 넣는게 맛이 부드러워지는것 같아서 살짝 넣어요
    다시다 들이붓는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넣어라 말아라..;
    그건 원글님이 알아서 하겠죠 조미료 싫어하면 안 넣으면 되는거고

  • 16. 김치전에
    '14.1.31 6:40 PM (118.32.xxx.150)

    간장도 넣나요?
    김치의 시원한 맛을 즐기는 전인데
    간장은 아닌 것 같은데요.
    김치국물로 간하세요.
    김치 잘게 써시고 오징어와 고기를 동시에 넣으셨다니 이도저도 아닌 맛이 되었겠어요.

  • 17. ㅁㅁㅁㅁ
    '14.1.31 9:18 PM (110.70.xxx.58)

    요리 자체에 소질이 없는 분인듯. 김치 밀가루 물 김칫국물만 섞어서 부쳐도 맛있는게 김치전인데.

  • 18. ...
    '14.2.1 5:26 AM (125.132.xxx.28)

    ㅎㅎㅎㅎ
    오징어를 넣으셨으면 베이컨을 빼든가..베이컨을 넣으셨으면 오징어를 빼든가..
    ㅎㅎㅎ
    왜 일케 귀여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042 지금 소치피겨단체전 나오는데 ㅜㅜ 3 ... 2014/02/07 8,300
349041 공부못하는 미인들은 인생이 어찌 50 2014/02/07 25,063
349040 아이 키우면서 시*사 책 피하기가 참 힘드네요.. 13 누리맘 2014/02/07 2,562
349039 부동산에 전화해서 화를 내고나니 후회가되요ㅠ 1 초5엄마 2014/02/07 2,521
349038 백씨가문의 여인들 보신분 1 2014/02/07 2,491
349037 오늘 별그대 줄거리좀 알려주세요.. 2 ㅠㅠ 2014/02/07 1,328
349036 술이 달다는걸 알게 된 경험 3 2014/02/07 1,640
349035 같은 아파트, 평형 전세금이 차이나는 이유가 뭘까요? 10 전세금 2014/02/07 2,582
349034 남편분 아이들 주민번호 외우시나요? 19 통상 2014/02/07 1,964
349033 스테이크 고기로 할수있는 요리가 뭘까요? 4 ,,, 2014/02/07 1,540
349032 부천타임성형외과에서 진료하신분? 2 ᆞᆞᆞᆞ 2014/02/07 4,329
349031 케이팝스타 한희준군이요. 1 케이팝스타 .. 2014/02/07 2,891
349030 남편의 핸드폰을 본다/안본다 31 .. 2014/02/07 3,588
349029 마시는 차 보관 관련해서 조언 하나만 부탁드릴께요^^ 3 유자차 2014/02/07 773
349028 남친에게서 또 연락이없는건 왜일까요 49 눈꽃송이 2014/02/07 9,098
349027 7살 아이가 40분 넘게 집중해서 테스트 하는 게 흔한 일인가요.. 11 궁금 2014/02/07 1,728
349026 천송이와 도매니저의 사랑이 이루어지려면 14 별그대 2014/02/06 3,801
349025 우리 아들 대입 8 인디고 2014/02/06 2,453
349024 밤중수유 조언해주세요 4 밤중수유 2014/02/06 768
349023 20대 출산 2번, 30대 초반 임신했는데 너무 힘들어요... 4 힘들다 2014/02/06 2,622
349022 본의 아니게 상간녀 입장이 된 적 있었는데.. 6 ... 2014/02/06 5,711
349021 아이들과 김홍기님 강연 듣고 싶은데 4 강연 2014/02/06 618
349020 열렬한연애건 밍숭한 선이건 11 2014/02/06 2,267
349019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지나가요 7 어이쿠 2014/02/06 1,755
349018 카드싫으면 현금영수증 주고 받기 합시다. 15 현금영수증 2014/02/06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