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제 엄마,가족이 어딘가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6 조회수 : 4,147
작성일 : 2014-01-30 22:31:03
제가 저희 엄마한테 고분하게 얘길 하면 저희 엄마는 왜 항상 쏘듯이 소리지르듯이 말을 하나요.
진짜 안 당해보는 사람은 모르시는 데요. 화가 정말 나구요. 왜 나는 고분하게 하는데
멀 물으니까 "니가 알아서 머할려고" 라면서 소리지르듯이 앙칼지게 말하네요.
저요, 너무 상처 받아요. 무슨 말할려고 방에 가면 " 나가라! 내 아프다" 라고 인상을 막 쓰면서
몸을 옆으로 빌빌 꼬면서 떨어요. 보면 진짜 미친거 같아요.  그리고 오빠가 오면 다정하게
오늘 있었던 일 물어봐주고, 보면 오빠가 꼭 초등학교 아이 학교 갔다와서 오늘 무슨 일 있었다고
얘기하는 것처럼 다 하나하나 얘길 다해요. 어떤 여자 봤는데 맘에 들었다 면서 그런 얘기도
같이 하면서. 제가 그런 말 하면 피곤하다 나가라고 앙칼지게 소리질렀을건데
엄마가 잘려고 안방가서 누어있으니까 오빠도 같이 침대에 올라가서 있었던 얘기 를 하네요.
저 같으면 잔다!! 나가라!! 면서 인상을 막 썼을 건데. 아주 평화로운 얼굴로 오빠가 누구누구
아이가 어떻다 라는 사소한거 하나 다 들어주고 있더라구요. 솔직히 생각하면 남에 집에서
자기 얘기 뒷담화 까이는 주인공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저희 오빠행동 초등학생
행동 같지 않나요.
그리고 예전에는 아빠 자는데 제가 조금 말소리가 크면 아빠 일어날까봐 조용히 해라고
막 그랬는데 요즘은 제가 조용히 얘기하면 막 대놓고 아빠깨울려고 소리를 질러요.
아빠가 일어나면 상황이 유리해지니까요. 편들어 주고 다 큰 딸 사춘기 이후로 십몇년만에
입에 담기도 힘든 욕하면서 저 팰려고 달려와 주니까요. 사건을 보면 다 발단에
엄마가 있고요. 이성적으로 쓸려고 지금 차분하게 글 써볼려고 쓰는데요.
글이 이상하다고 정신과 가보라는 댓글이 많이 달려서요.
저희 가족 이해되나요. 또 니 탓이다 니가 백수라서 그렇다라고 저만 욕하는 댓글 달릴거
아는데요. 또 여기에 글 쓰는 제 마음은 오죽해서 그렇나요.
저도 따뜻한 가족이 있었으면 좋겠고. 오빠의 초등학교 아이 같은 행동도 이해가 안가고.
오빠는 무조건 감싸고 도는 부모도 싫고요. 저도 가족의 따뜻함 , 사이좋은 엄마 딸 사이가
너무 부럽고요. 아들을 딸처럼 대하고 아주 사소한 것 하나 다 얘기하는 엄마도 이해안가고요.
저는 뭔가요. 다 죽여버리고 싶어요. 가족들이 절 너무 힘들게 해서..
이런말 해서 죄송해요. 또 저만 욕하시겠지요, 니가 백수라서 그렇다라고...
IP : 125.143.xxx.11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30 10:39 PM (121.135.xxx.153)

    님 오빠가 서른넘었는데 무직인가요?
    오빠가 님처럼 서른넘고 직업없고 방에만 있는데 님과 똑같이 대하지 않고
    지금처럼 잘해준다면 님 엄마 아빠가 나쁘죠
    그치만 오빠랑 님이랑 지금 상황이 다르잖아요
    다큰딸이 몇년동안 방에만 있고 아무것도 안하는데 이쁠 부모가 어딨어요?
    그렇다고 집안일을 도와주는것도 아니구요
    댓글들이 그렇게 달렸는데 왜 이해를 못하세요
    가족들이 님을 힘들게 하는게 아니라 님 지금하는행동이 얼마나 부모님 힘들게하는지를 아시라구요
    취업할준비안되면 밖에서 알바라도 하고 엄마 집안일이라도 도우면서 먼저 부모님께
    도움이 되보세요 그러면 엄마 아빠가 님께 그렇게 화안내겠죠

  • 2. 으이구
    '14.1.30 10:39 PM (220.82.xxx.66)

    저도 예전에 답글 달았던것 같은데요..
    중고딩이라 어쩔수 없이 집에 기대야 하는것 아니면요,
    독립하는게 답입니다..
    예전에 레오나르도디카프리오 어렸을때 나왔던 영화가기억이 나네요... 엄마와 아들이 로버트 드니로와 살다가 나중엔 엄마랑 집 나오는 그런 내용이었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 나네요. 님한테 추천드려요...
    같이 계속 살면 답 없어요.

  • 3. ㅇㄷ
    '14.1.30 10:40 PM (203.152.xxx.219)

    아.... 원글님이 출생의 비밀이 있나봐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요. 만약 친딸이라면 원글님 엄마 나쁘세요.. 근데 이게 다 무슨소용이예요.
    나쁜부모 많아요. 차별하는 부모 나쁘다고 차별하는 부모는 자식 하나 이상 낳지말라고
    성토하는 글도 못봤나요?
    근데 어떻게 해요. 이미 그런걸.. 바꿀수도 없는걸..
    방법은 원글님이 빨리 성공해서 그집 탈출하는 수밖에 못바꿉니다.

  • 4. 음..
    '14.1.30 10:43 PM (129.69.xxx.43)

    원글님이 글이나 댓글 쓰시는 걸 가만보니까.. 솔직히 원글님이 사고방식이나 정서 상태가 뭔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것 같아요. 다른 가족들이 원글님이 무슨 말을 해도 화내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하고 폭력적으로 억누르고 하는 것도 정상은 아니지만 원글님의 말, 생각, 태도 모든 게 어우러져서 사람들의 신경을 엄청나게 자극하고 화가 폭발하게 만드는 것 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감정이 쌓여서 같은 행동, 말이 나오기만해도 화를 못 참는 거. 본인은 모를 수 있어요..
    부디 정신과 상담과 검사를 받아보시길..

  • 5. ㅡㅡ
    '14.1.30 10:48 PM (203.226.xxx.83)

    또 왔네 또 왔어
    조언해봤자 들어먹지도않고.
    제발 여기 오지마세요
    당신글보면 스트레스쌓여요
    계속 방에 박혀서 밤낮바꾸고 허송세월하다 가세요

  • 6. 원글
    '14.1.30 10:55 PM (125.143.xxx.119)

    ㅡㅡ님 같은 댓글 달릴거 알고 쓴건데요.
    조인해봤자 들어먹지도 않는다고요?
    제가 멀 안들어먹었는데요.
    제글 보고 스트레스 받으면 읽지 마세요.
    저도 님같은 댓글다는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거든요.
    웃기네요 진짜.
    무조건 저만 욕하는 댓글은 못참겠네요.

  • 7. 원글
    '14.1.30 11:01 PM (125.143.xxx.119)

    그리고 저 방에 안 박혀 있거든요?
    ㅡㅡ님은 머가 그렇게 잘 나서
    제가 글만 쓰면 고정관념 딱 박혀서
    저를 판단하는것 같은데요.
    ㅡㅡ님은 머가 그렇게 잘 났길래
    여기 들어오지 말라는 둥
    소리를 지껄이는 데요.
    님이나 나가세요.

  • 8. ㅡㅡ
    '14.1.30 11:01 PM (203.226.xxx.104)

    당신글인줄 모르고 읽었거든요
    고정닉쓰면 앞으로 피해갈테니 그러시던가요
    어차피 계속 백수로 살면서 엄마가 소리치면
    참지않고 때리겠다 그런글이나 올리겠지만ㅋ

  • 9. 원글
    '14.1.30 11:06 PM (125.143.xxx.119)

    누구는 백수로 살고 싶어서 사나요?
    저도 노력하고 있거든요?
    저는 아무 노력도 안 하고 부모탓만 하는 글이나 쓴다고
    보는것 같은데요.
    저 예전에 댓글 달아주신분들 보고 바뀌려고 하고.
    놀고있는 것도 아니거든요?
    글의 요점은 저도 잘 하고 있는데
    왜그러느냐가 요점이거든요?
    님이 저에 대해서 멀 안다고
    참지않고 때리겠다 그런글이나 올린다고
    하는데요?
    님은 얼마나 똑바로 살고 있는데요?
    ㅋㅋㅋㅋㅋ
    웃겨 진짜.

  • 10. ㅡㅡ
    '14.1.30 11:15 PM (203.226.xxx.106)

    당신과는 다르게 정상적인 생활하고 있어요
    앞으론 피해다닐테니 계속 한탄이나 하고사세요
    진심어린 조언해줬던 수많은 리플들에 미안하지도 않으세요? 이젠 댓글안달아요

  • 11. 원글
    '14.1.30 11:23 PM (125.143.xxx.119)

    저 한탄만 하고 살고 있지 않거든요?
    진심으로 조언해 주신 댓글들 보고 저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바뀔려 노력하고.
    놀고있는거 아니고 열심히 하고 있다구요!

  • 12. eee
    '14.1.30 11:39 PM (68.49.xxx.129)

    그 호ㅏ장 할 자격 없냐고 속상해 하시던 그분? 정신과 치료좀 받아보세요. 피해망상증이 정말 심각해보여요.

  • 13. 내마음의새벽
    '14.1.30 11:51 PM (180.65.xxx.21)

    님 평생 그렇게 사세요

    아직 님은 변화될 준비가 안되어 있어요
    계속해서 같은 글을 올리는게 그 증거 입니다

    진짜 나가고 싶다면
    인터넷에서 엄마 원망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나갈 방법을 찾겠죠

    그러나 한편으로 이해는 합니다..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는 법이지요

    아직 님이 부모를 내려놓을때가 되지 않았나봅니다

    그리고 모든 이야기가 해피엔딩으로도 끝나지도 않습니다
    님보더 더한 환경에서 스스로를 이겨내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있는 반면,
    님보다 덜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생을 포기하거나 엉망으로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든것은 본인의 선택이고
    결국에는 본인 자신의 영혼의 힘입니다

  • 14. 읽는것도지쳐요
    '14.1.31 1:23 AM (124.111.xxx.6)

    고정닉으로 했으면 패스했을글 또 읽었네요
    님 글 예전에도 몇개읽었지만 전혀발전이 없어요. 항상 남탓.
    엄마보고 보면 진짜 미친것 같다고 하셨죠. 저는 님글 읽으면 진짜 정신적으로 문제있는것 같아요. 글로만도 이렇게 기빨리게 하는데 실제로 같이사는사람들은 얼마나 힘들지 싶습니다.
    님. 엄마탓 하기전에 자신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치료받으세요. 안그럼 이거 죽을때까지 무한반복일듯싶네요.

  • 15. ...
    '14.1.31 3:09 AM (112.150.xxx.231)

    정신과 가세요.

  • 16. 님..
    '14.1.31 8:41 AM (175.200.xxx.7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가족에게 사랑 받으려는 욕심 내려놓으세요.
    기대를 안하면 슬플 일도 없어요.
    좋은 남친이라도 생겨 사랑 받음 지금의 상처 조금씩 좋아질 수 있는데..연애 할 기회를 만들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117 저만 추운가요? 4 궁금 2014/03/18 985
361116 모카포트 쓰시는분들,,,정말 맛있나요 ? 9 xdgasg.. 2014/03/18 3,253
361115 댕기머리 샴푸쓰시는 분께 질문이요~ 3 진기 2014/03/18 1,650
361114 뭔가 첨가물이 있는 와인은 마시지 말아야겠죠? 1 와인 2014/03/18 832
361113 굳은살 없애는 방법 있을까요? 1 인나장 2014/03/18 1,126
361112 집에서 카페라때 같은걸 만들어 먹고 싶은데요 6 .... 2014/03/18 1,409
361111 소고기 구워드릴려고 하는데 다른 반찬은 뭐가 좋을까요?(생신상).. 9 생신상 2014/03/18 1,132
361110 영문 해석 부탁요 1 답답이 2014/03/18 340
361109 저 어릴땐 계몽사 아저씨가 집에 방문해서 25 2014/03/18 3,315
361108 식당에서 주문할때.. 3 문득 궁금 2014/03/18 699
361107 김두겸 울산시장 예비 후보가 도로를! nnMa 2014/03/18 489
361106 초등저학년 생각하는걸 힘들어해요. 1 각설탕 2014/03/18 502
361105 이럴때 어떤 편이세요?? 1 궁금 2014/03/18 299
361104 박원순 "야권 신당, 차선이지만 역사의 도도한 물결&q.. 샬랄라 2014/03/18 316
361103 요요가 오고 있어요. 1 .. 2014/03/18 1,097
361102 롯데아이몰에서 지방시요~ 2 지방시 2014/03/18 2,159
361101 의사들에 밀린 정부…건정심 구조 개편 수용 3 세우실 2014/03/18 1,087
361100 돼지고기 수육은 따뜻하게 먹어야 하는거죠? 7 채식인간 2014/03/18 1,972
361099 주식 하시는 분들...무식해서 죄송한데요... 2 .. 2014/03/18 1,116
361098 사람들 만나고 밤 9~10시쯤 집에 들어오면 밤새 한숨도 못자는.. 2 ... 2014/03/18 1,091
361097 앞접시 고르는 중이예요 1 .... 2014/03/18 1,211
361096 1학년 아이 오늘 지각했는데 31 1학년엄마 2014/03/18 3,492
361095 하지원이요. 4 .. 2014/03/18 2,109
361094 어떡하죠? ㅠㅠ 2 제 맘이 너.. 2014/03/18 489
361093 이전 거주자가 주소이전을 안할경우 3 전입신고 2014/03/18 3,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