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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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너무해요.
면세품 회수하고 출국취소하고 나오는데
이것도 1시간 넘게 기다리고 직원이
출국심사장까지만 보내주고 다음안내 없이 사라져서
심사후 40분을 넘게 기다렸네요.
어찌하다 짐 다시 찾고 안내데스크에 가니까 대한항공측에서는
환승객들에게만 호텔을 제공하고, 나머지는 그냥 내일 비행기 타러
오면 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공동운항하는 남방항공은 전담직원을 붙여 짐찾고,
호텔로가는 버스를 어디에서 타라고 세심하게 안내를하더군요.
사람도 환승객들을 제외하면 남방항공이 한국인포함 4-5배 많더군요.
저는 다시 집에 갔다가 오면되지만 같이있던 외국인들은 엄청 황당해하며
항의했지만 날씨때문이라 호텔제공은 규정에 없답니다.
전에 이용하던 동방항공 기내서비스 안좋아서
돈 더줘가며 자국기 이용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항공사 규정 자세히 따져보고 비행기 타야겠어요.
다른 항공사들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1. ᆢ
'14.1.30 9:46 PM (223.62.xxx.90)따질걸 따지세요
천재지변은 어쩔수없습니다
좀더친절하고 안친절하고의 차이지
천재지변은 보상안하는게 맞습니다2. 원글님이
'14.1.30 9:48 PM (76.99.xxx.223)그냥 재수가 없었네요. 살다보면 그런일 있죠. 호텔 제공은 환승하는 사람들한테만 제공하는거 맞구요. 날씨때문에 비행기 안뜨는건 원래 아무 보상 없어요.
3. 허허
'14.1.30 9:51 PM (39.121.xxx.247)천재지변은 어쩔수 없어요. 아시면서....
4. 트윅스
'14.1.30 10:08 PM (175.223.xxx.110)울 아들내미 디트로이트공항에서 서른시간 있었어요 이번 눈 폭풍때 ㅜㅜ
5. 원글이
'14.1.30 10:29 PM (39.7.xxx.152)저도 천재지변이면 아무것도 제공 안한다로 알고 있었는데 남방항공은 정말 미스테리네요.
분명 저희랑같이 출국취소 심사 받고 호텔 간다고 했던거라..사람들이 많았고 대부분 한국 중국인들이라환승객들은 아닐텐데요.6. 911
'14.1.30 10:50 PM (74.162.xxx.161)911 때 승객들은 영문도 모르고 목적지 공항도 아닌 엄한 곳에서 우왕좌왕하게 버려두고
기장과 승무원들은 어디론가 사라진게 대한항공. 그 이후엔 절대 안탑니다7. 남방항공
'14.1.31 3:47 PM (220.118.xxx.242)남방항공으로 탑승한 사람들응 남방항골 규정대로 처리합니다. 공동운항 계약 시 비정상운항 처리규정도 모두 포함되어있죠. 남방항공 탑승자들에게 호텔을 제공했다면 그건 대한항송이 제공한 게 아니라 남방항공이 한거에요. 안내를 대한항공 직원이 한건 공동운항 조업을 대한항공이 수행한 것일 뿐.
살다보면 돌뿌리에 걸려 넘어져 상처날 때도 있지만 그게 다 남 탓은 아니죠. 그저 새해 액땜 하셨다 생각하시고 내일 즐거운 비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