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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가 오늘 안왔어요..

-- 조회수 : 14,560
작성일 : 2014-01-30 21:05:11
동서가 아이낳은지 한8개월정도 되긴했어요. 아기 어리고 집도 멀어서 (파주 살아요.) 시댁은 서울이고요. 오늘은 못오고 내일 온다는 거예요. 저는 (근처에 살긴하지만)아침일찍와서 장보고 지금까지 전부치고 저녁차리고 뒷정리하고...
동서는 온다고 하더니 저녁때 되서는 어머님한테 전화해서는
그냥 내일 아침에 오겠다고 ..
저는 암만생각해도 애 어릴때부터 아침일찍 왔던것 같은데요. 애는 아버님이 봐주시고 일했거든요.
제가 열받아서 계속 투덜거리니까 어머님이 그렇게 투덜거릴꺼면 너도 오지말고 그냥 당일날 오라고 ..허허
저 열받아서 내일 아침에도 가기 싫은데
어쨋든 다음 명절에는 저도 당일날 가도 되는거 맞죠?
IP : 59.8.xxx.18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 여자끼리
    '14.1.30 9:06 PM (180.65.xxx.29)

    이해 할수 있을것 같은데 ...시모 마인드네요

  • 2. ㅇㄷ
    '14.1.30 9:07 PM (203.152.xxx.219)

    각자 음식해서 당일에 모이세요. 그게 서로 좋아요.
    시어머니인들 명절이 무작정 좋겠어요?

  • 3. 심정은 알겠는데
    '14.1.30 9:08 PM (14.52.xxx.59)

    시어머님도 며느리이고
    어차피 남의 성씨 제사에요
    늙은 시어머니가 혼자 독박쓸 생각하면 좀 안스럽지 않나요
    추석엔 애도 좀 클테니 두고 보세요
    내일 와서 애만 주무르고 앉아있음 한소리 하시구요
    시동생에게도 한소리 하세요
    동서 설거지하게 서방님이 애 좀 보시라구요

  • 4. ...
    '14.1.30 9:09 PM (112.155.xxx.92)

    같은 여자끼리 왜 원글님만 이해해야하나요? 시부모님이 저리 나오시는데 님만 계속 희생하면 그거 당연한 줄 알아요. 님도 깡이 좀 있으시면 차라리 내일 아침에 가지 마세요.

  • 5. ...
    '14.1.30 9:09 PM (117.136.xxx.120)

    동서가 좀 얄밉긴 하겠지만 덕분에 다음해부턴 님도 당일날 가면 되겠네요.

  • 6. 저라면
    '14.1.30 9:11 PM (183.96.xxx.174)

    그냥 얼싸구나 저도 당일에만 갈것같은데
    다른분들은 이해심이 많으시네요.
    음식이야 각자집에서 나눠하던지 사던지 하면 되죠.

  • 7. --
    '14.1.30 9:15 PM (59.8.xxx.182)

    제가 당일날 가면 어머님은 아무말씀 안하시고 혼자 음식 다 하실분이예요. 저는 어머님이 동서에게 일안해도 와있으라고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 당일아침에 가서 당신이 차리신거 먹기만하고 쏙 나오는거 저는 민망해서 못해요. 내일 만나면 짜증날것 같아요.

  • 8. 내일은
    '14.1.30 9:16 PM (223.62.xxx.105)

    조카 엄청 안아주시고 동서보고 일하라고 하세요.사실 동서보다는 시동생이 더 문제인듯

  • 9. ㅇㄷ
    '14.1.30 9:18 PM (203.152.xxx.219)

    어머님 저랑 동서가 전하고 생선, 갈비찜, 잡채 등등 음식은 다 잘 해갈테니까
    어머님은 떡국만 준비해주세요 하면 됩니다.
    설마 이중으로 음식하시겠어요?

  • 10. ..
    '14.1.30 9:18 PM (117.136.xxx.120)

    님한테도 연락해서 미안하다고 다음 명절부터는 일찍 가서 돕겠다고 말이라도 해주면 안 미울텐데요.
    같은 며느리끼리 누구는 일하고 누구는 빠지는 상황이면 연락해주는게 제대로된 인간이지요. 아무리 사정이 있어도요.

  • 11. 에긍
    '14.1.30 9:34 PM (175.120.xxx.59)

    동서와 별개로
    내도리는 하구 사는게 맞죠.
    시어머니 안됐쟎아요.
    시어머니 맘도 안조으실텐데,투덜투덜 하심..ㅠㅠ
    동서 없다 생각하고 걍 하심 안될까요?

  • 12. ...
    '14.1.30 9:34 PM (121.136.xxx.27)

    애가 어릴 때는 어차피 일도 못하고 힘들기만 해요.
    윗동서면 잘 아실건데..좀 봐 주시지...

  • 13. 겨울
    '14.1.30 9:36 PM (210.105.xxx.205)

    맘 넓은 윗동서,,참 드물긴 하대,,말처럼 쉽나 그기,,맏이는 하늘에서 내려오긴 개뿔

  • 14. ..
    '14.1.30 9:38 PM (116.121.xxx.197)

    다음 명절에 당일에 가든 안가든 그때 생각하시고 내일은 의연하게 제 시간에 가세요.
    기껏 오늘 일 쌔가 빠지게 하고 내일 안가버리면 님 오늘 한 수고 헛고생이에요.
    시어머니가 속으로는 '그래도 큰 며느리가 낫다' 하셨을텐데요.
    내일 안가버리면 시어머니가 님 속좁다고 실망하실거에요.
    심정은.. 님 말씀대로 내일은 시동생 보고 애 보라하고 동서와 같이 일 하세요.
    이제 집집마다 애 뽈뽈거리고 며느리들이 일하랴 애보랴 난감해지면
    시어머니가 일감줄여 혼자 하시든 나눠서 해오라고 하시든 뭔 대책을 세우실거에요.
    원글님 오늘 수고 많으셨어요. 토닥토닥..

  • 15. 햇볕쬐자.
    '14.1.30 9:40 PM (211.216.xxx.163)

    원글님 댓글 보니 시어머님 성품이 나쁜분 같지 않은데...시어머님 입장에서 "그래라"하시지
    아님..."형님 일하는데 너도 와서 해야지" 이러시진 못하실듯...혹시 애라도 아파서 그런다면
    시어머님 욕 엄청드실듯...이왕하시는거 할 도리 하시고 님이 동서랑 따로 얘길 하세요.
    다음 명절 때 부터 각자 해서 당일 날 아침에 오자고 하세요.

  • 16. 진짜
    '14.1.30 10:03 PM (110.70.xxx.179)

    각자 도리는 하면서 살아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더러있죠. 너안왔으니 나도안가! 하면 간단하지만 시어머니 생각하면 그리못하죠. 솔직히 맏며느리 아니니 괜찮겠지...하는 심보같아요 다음에도 당일날 온다하면 전을 해오던 갈비를 해오던 일거리를 주세요

  • 17. ㅇㅇ
    '14.1.30 10:03 PM (175.210.xxx.45)

    왜 남의 제사에 여자들끼리 감정소모 하고 있나요?
    남자들이 문제지.. 동서가 안오면 시동생이라도 와서 해야져

  • 18.
    '14.1.30 10:08 PM (211.219.xxx.101)

    원글님이 퉁퉁거릴수도 있고 그거 대충 받아주시는 시어머니라면 사정 좀 봐드리세요
    동서 속은 빤히 보이니 짜증 나시겠지만요
    너도 그러냐 나도 그런다는 아닌거 같아요
    동서가 계속 그러면 일감 정해서 해오라고 하시구요

  • 19. .....
    '14.1.30 10:34 PM (180.224.xxx.87)

    형님되는 여자가 맏며늘 역할 안하고 시집에 안오면 욕을 바가지로 하면서 동서가 시집일에 빠지면 여자들끼리 싸우지말래...
    원글님 담부턴 음식 나눠해서 각자 당일에 모이세요.

  • 20. 이런글 볼 때마다
    '14.1.31 12:31 AM (58.236.xxx.74)

    왜 그때 백일밖에 안 된 아기 데리고 굳이 시댁에 일 하러 가서 나중에 동서까지 미워하게 될까요 ?
    그때 일 못하겠다 그랬으면 남편이 이혼이라도 하자 그럴거 같았나요 ? 아니잖아요.
    본인이 차린거 먹고 쏙 빠져나오는거 민망해서 못한 거고 그냥 본인기준인데 그걸 왜 동서에게 강요해요.
    동서는 자기의사표현을 분명히 한 거고, 님은 못한거 그차이밖에 없어요. 다음에 다시 출산하시면 꼭 일에서빠지세요.

  • 21. 저도
    '14.1.31 4:11 AM (112.153.xxx.68)

    윗글에 동의
    애 데리고와서 일할때 본인도 힘들었을 텐데
    내가 힘들었으니 너도 힘들어야한다는 심보로 들려요
    속좁은 분인것 같아요

  • 22. 원글이 심뽀가
    '14.1.31 5:37 AM (1.243.xxx.27)

    고약하네요..
    자기가 힘들었으니..동서도 힘들어야 한다는..
    같은여자끼리 그러지 맙시다...

  • 23. 누구라도 한사람
    '14.1.31 6:13 AM (1.243.xxx.27)

    명절 편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이 같은 여자라면 더 좋겠습니다.
    남자들은 친목도모한다고 화투나 치고..가만히 앉아서 밥상 받아먹는명절..
    난 싫습니다. 이제부터 거부합니다.
    저도 명절 시가에 안가기로 했습니다.. 남편하고 그렇게 얘기했구요..

  • 24. 동서가
    '14.1.31 9:38 AM (125.178.xxx.170)

    생각이 없네요. 본인 빠지면 남은 두사람 일하는게 그만큼 늘어나는데 생각있는 사람이면 전화한통이라도 해야죠. 미인하다고... 내년부터는 동서랑 음식 분담하세요 시어머님한테 툴툴거려봐야 본인만 손해입니다.

  • 25. ..
    '14.1.31 9:46 AM (121.190.xxx.162)

    그냥 남자들끼리 알아서 하라고 하고 여자는 그냥 앉아만 있다가 오면 좋겠어요. 여자집에 갔을 땐 반대로 하구요.

  • 26. 동서 심뽀가
    '14.1.31 9:59 AM (175.117.xxx.161)

    고약하네요.
    형님 시모 일할거 알면서 애핑계로 혼자 빠지고...
    같은 여자끼리 그러지 맙시다

  • 27. 제 동서랑
    '14.1.31 10:08 AM (75.82.xxx.7)

    똑같네요 애 낳았다는 이유로 여름 제사. 가을 추석. 겨울 김장. 안왔어요
    전화한통화 없어요 어머님 한술더떠 오지마라오지마라 하세요
    저는 그렇게 부려먹으면서,,,동서 없다고 생각해도 때마다 열받아요

  • 28. ..
    '14.1.31 10:17 AM (175.125.xxx.56)

    한두번 그렇게 당하다가-시부모한테만 알랑방구 전화하고
    나한테는 한마디도 없습니다
    시부모도 별 말이 없더만요

    그래서
    이제는 제가 안갑니다
    선전포고 하고 안합니다

    시동생하고 동서는 --지네들이 하늘에서 내린 효자 효부라고 생각하겠지요
    웃기지도 않지요
    남편은 제 속을 알기에 차마 가자고 말 못합니다

  • 29. ...........
    '14.1.31 10:42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댓글 보니 얌체같은 아랫동서들이 왜 이리 많죠?
    정말 입장 바꿔서 맏며느리가 저랬으면 엄청 욕했을 사람들.

  • 30. asd
    '14.1.31 11:41 AM (211.36.xxx.85)

    막내동서 해외여행가고, 둘째는 아프고 , 나마저 등돌리면
    시엄니혼자 해야해서 참아요. 같은여자끼리...
    진짜 짜증나는 여자들 많아요.
    시엄니 불쌍해서 ....속상하더라구요

  • 31. ㅇㅇ
    '14.1.31 12:08 PM (223.62.xxx.35)

    애기가 8개월이면 일찍 안오는게 낫지않나요? 애기 빽빽울어대고 삼촌들 가족땜에 먹은 그릇도 많아지고 짜증만 날것 같은데.. 애기엄마는 당연히 일을 잘 할수도 없을테고 전 그냥 우리식구랑 부모님 단촐하게 지내는게 좋더라구요.

  • 32. 아무튼
    '14.1.31 12:56 PM (219.250.xxx.77)

    명절만 되면 일하는 것 때문에 문제가 되네요.
    윗님들 얘기했듯이 각자 할 수 있는 음식 만들어서 모이는게 좋겠어요.
    8개월이면 시동생이 애보고 와서 일해도 될 것 같은데....ㅜ

  • 33. 남의 집 제사에
    '14.1.31 5:08 PM (125.135.xxx.156)

    여자들끼리 아웅다웅 하는게 참 가관이네요

  • 34. 동서가 없는 나
    '14.1.31 5:47 PM (211.201.xxx.18)

    동서 없는 셈치세요. 나는 이집안 외며느리라고 외치세요.

  • 35. 어이상실
    '14.1.31 6:00 PM (58.236.xxx.201)

    애 8개월이면 집에 그냥 있는게 도와주는건데..
    애보느라 애엄마 일 도와줄수도 없고...
    참 같은 여자끼리 너무하네요들

  • 36.
    '14.1.31 6:10 PM (1.248.xxx.133)

    별게다 너무하네요.
    동서가 못오게생겼으면 전화라도 한통해서 죄송하다 하는게 맞는거고
    시어머니도 처신 잘못한거예요.
    왜 한사람만 고생하는게 당연한건가요.
    무턱대고 같은 여자끼리 이해해주라고 하지 좀 마세요.
    갑자기 친정에 얌체 작은숙모 생각나서 열뻗치네요.

  • 37. ..
    '14.1.31 8:32 PM (211.176.xxx.112)

    남의 집안 제사에 왜 남들이 싸우고 앉았는지. 당사자들은 무얼하고. 정말 한심한 상황 아닌가요? 배우자 집안은 배우자가 알아서 할 일. 결혼이 배우자 집안 종되는 일도 아니고.

    적당히 하시길. 안 해도 상관없는 일인데.

  • 38. ..
    '14.1.31 8:36 PM (211.176.xxx.112)

    댓글 보니...

    세뇌라는 게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아서 종으로 움직이고 있으니, 참 가관입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을 두고 싸우는 게 아니라 조선인끼리 싸우고 있는 모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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