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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이너무싫어요

명절 조회수 : 4,568
작성일 : 2014-01-30 18:42:45
무슨죄를지었나싶어요

집안일하랴 아이키우랴 일하랴
늘그러다 명절두달전부터 시어머니 만나는게
두렵고 휴유증두달가고

결혼을왜했을까싶네요

IP : 211.36.xxx.16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igpig
    '14.1.30 6:50 PM (1.228.xxx.146)

    스트레스로
    어제부터 복통두통에 오한까지
    결국 아이들과 남편만 갔어요
    할렐루야~~~

  • 2. pigpig
    '14.1.30 6:52 PM (1.228.xxx.146)

    진짜 결혼은, 여자들에게 무덤이에요
    조금씩 조금씩 ,우리가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 3. 혼자있음
    '14.1.30 6:55 PM (175.200.xxx.70)

    남편과 애들만 보내고 안갔어요.
    안간지 1년도 더 넘었구요.
    남편하고 꼭 안살아도 된다 생각하니 시집 안무섭더라구요.
    솔직히 첨엔 저두 진짜 속 편하고 좋아요.
    역시 자기 권리 자기가 찿아야겠더라구요.
    세상에 이렇게 편하고 좋은 걸 왜 지난 10년 넘도록 끙끙 앓았나 싶어요.

  • 4. 본인 안가는건 좋아도
    '14.1.30 7:05 PM (180.65.xxx.29)

    동서 있으면 애들 보내지 마세요. 그사람들 때문에 쌓이는 일 누가 하라고 애를 보내나 싶어요
    입만 오는 남편도 전주에 가라 하고 보내지 마세요. 윗님은 정말 고생하셨네요 당연히 안가도 될듯

  • 5. 전 부치기.
    '14.1.30 7:08 PM (1.238.xxx.75)

    전 5가지 부쳐야 되는데 이제 2가지 부치고 허리 아파서 쉬러왔어요.남편손에 전 5가지 부친거
    보낼거에요.아이는 딸이라고 어차피 구박신세니..남편 혼자 가네요.전주에 미리 같이 다녀오자
    해도 싫다고 하니 뭐 어쩔 수 없지요.전 종류는 모두 제가 다 부쳐서 보내니 입만 가는건 아니네요.
    작은집이라 손님치례도 없으니 이정도면 뭐 되겠지요.

    원래는 가려 했지만..모이면 즐겁기는 커녕 여기저기서 긁는 소리 정말 지겨워서 안가려구요.
    그렇게 하면 결국 본인들 쓸쓸해지는건데 정말 이해가 안되요.가서 일 하고 차 오래 타고 그런건
    다 참겠는데..사람한테 상처 주고 갈구는건 정말 10년이 넘어도 한결같아서 이젠 보기도 싫어요.

  • 6. ...
    '14.1.30 7:18 PM (175.200.xxx.70)

    저두 형님 생각해서 그러고 싶어요..
    그런데 애들이 삼춘 고모 보고싶어하고 시동생 시누이들이 조카 보고싶어 해요.
    형님이야 힘드시겠지만 그건 자기가 아주버님 통해서 해결봐야 할 문제지 제 고민은 아니네요.
    각자 자기 문제만 해결하고 살자구요..
    나중에 아이들이 눈치가 보인다 싶음 지들도 안갈거라 생각해요.

  • 7. 윗님 같은 사람은
    '14.1.30 7:22 PM (175.223.xxx.229)

    본인 생각만 하고 사는데 무슨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 8. 윗님 같은 사람은 2
    '14.1.30 7:40 PM (1.229.xxx.175)

    진짜 이기적이네요 헐 리플 잘 안 다는데 정말 저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제 동서 아니길 천만다행

  • 9. 정말
    '14.1.30 7:42 PM (223.32.xxx.191)

    어이.없네요. 각자 자기 문제만 해결하라니. 자기가 남의 문제를 만들고 있구만...

  • 10. 진짜
    '14.1.30 7:47 PM (211.36.xxx.144)

    제일 재수없는게 자기 편하자고 입만 보내는 사람들
    우리 동서는 시동생 출장이랑 명절 겹치면 아예 친정에만 가는데
    우리 동서가 고맙네요
    이런 사람들 보다야

  • 11.
    '14.1.30 8:06 PM (175.223.xxx.59)

    저 위에 댓글 진짜 못됐네요
    형님 믿고 안가나봐요?
    형님이 불쌍하네요

  • 12. ㅇㄷ
    '14.1.30 8:35 PM (203.152.xxx.219)

    제발 입만 보내지 말라고요..
    전 시동생하고 시동생네 애들만 오면 시동생에게 분명히 말해요.
    동서몫까지 하라고.. 애들도 본인이 챙기라고...
    근데도 안하죠. 남자들이 그모양이니.. 명절마다 그일땜에 큰소리 날뻔도 하고
    속시끄러워요!
    솔직히 저는 맏이라서 뭐 할말 한다고 하지만 그 시동생보다 손아래 제수씨인
    막내동서가 제일 피보거든요?
    동서에게도 전화해서 말했어요. 애들하고 애들아빠만 보내려면 보내지 말라고...
    각자 해결하고 살라고요? 그럼 보내질 말았어야죠. 그게 각자 해결이지..
    본인은 떠넘기면서 뒤집어쓰는 다른 동서에게 각자 남편들하고 해결하라니..
    떠넘긴 사람이 할말은 아니죠.

  • 13. ...
    '14.1.30 8:57 PM (118.44.xxx.196)

    윗님, 열받는거 모르는건 아닌데
    남편과 아이들까지 안보내면 자식부모 사이 며느리가 끊어놓는다고 더 욕먹어요.
    그리고 아들과 손자가 가지말라고 하면 가지 않나요?
    부모 자식지간은 천륜인걸요.

    일부러 남편과 아이들 떠맡긴다면 욕얻어먹어 당연하겠지만
    가지 않을 이유가 있어서 가지 않는거라면 뭐라 할건 없다고 봐요.
    그게 부당하다고 생각된다면 음식 아주아주 조금만 하시던지요.

  • 14. .....
    '14.1.30 9:05 PM (39.119.xxx.165)

    요즘 남편 꽉잡고 사는 여자들한테 동서들이 명절에 남편과 아이 보내지 말라하면 얼씨구나 좋다하며 남편과 아이들도 안보냅니다, .. 일하는 동서 안온다고 하여 명절에 시부모가 다른 자식이나 손주들 얼굴도 못보게 할수는 없지요..

  • 15. 애들도 안 왔어요
    '14.1.30 9:06 PM (1.244.xxx.166)

    울 형님, 말 못할 갈등으로 몇 년간 명절에 발 끊으신적 있는데 애들도 안 보내시더군요.
    다른 동서들 수고 덜어주시려는 의도라는걸 알았기에 오히려 명절 끝나고 따로 안부 인사도
    하고 그랬어요. 지금은 애들도 다컸고 명절 간단하게 치르고 시간나면 나가서 같이 커피 한잔도 하고 그래요.

  • 16. ㅇㄷ
    '14.1.30 9:13 PM (203.152.xxx.219)

    어차피 욕 먹었는데 더 욕먹는게 겁나요?
    100만큼 욕먹을꺼 80만 먹으려고, 그거 좀 덜 욕먹으려고 민폐를끼치다니..
    음식을 아주 아주 조금만 하라고하는말은 도대체 무슨 뜻인지?
    입하고 일꺼리만 오는 시동생하고 그집 애들 먹이지 말라는거예요?
    참내.. 보내질 말라고요. 어차피 욕먹을꺼..
    그리고 명절만 날이예요? 정 자식 부모사이가 신경쓰이면 그냥 명절 전 주말이나 명절마지막날
    일하느라 고생한 다른 동서들 다 간다음에 보내면 되잖아요.
    상식적으로 생각 해보세요. 당신 집으로 일할 사람은 없이..
    달랑 애들하고 시아주버님 시동생 시부모님만 줄줄이 보내면 좋겠나.
    어떻게 그렇게 양심이 없어요?

  • 17. 워워
    '14.1.30 10:29 PM (14.40.xxx.154)

    보내고 안보내고가 아니라, 남편이 자기부모보러간다고 하면 말리진 못하죠.억울하신 마음은 알겟으나, 남의집안일에 여자들이 흥분하지말자고요. 여자만 일꾼입니까. 동서도 없는데 당연히 시동생이 일해야죠. 지는 뭔데 먹고만앉아있어요. 계속 잔소리하시고 정 일하기싫으면 음식을 사오던지 도우미를 붙여달라고 요구하세요 .동서에게 화낼일이 아니라. 시동생 잘못임.

  • 18. ....
    '14.1.30 10:32 PM (39.119.xxx.165)

    고인이된 우리친정 올케언니, 때 되면 오빠만 보내고 아이들 안보내서 우리엄마 수십년간 손주얼굴도 몇번 못 봤어요. 찾아가는것도 싫어해서 가보지도 못하고.. 기세고 드센 올케한테 오빠가 시달릴것 생각해서 엄마도 포기하고 사셨는데... 병들어 죽어갈때 병문안 가니 날보며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시댁하고 연끊고 사는 며느리 지금은 넘쳐나고 있지만 예전엔 그리 흔치 않았거든요..

  • 19. 잘하시고 ㅈ
    '14.1.30 11:21 PM (223.62.xxx.99)

    잘하시고계시네요
    더도덜도말고
    님같은 며느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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