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에 계신 님들은 명절 오면 어떤

기분인지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14-01-30 17:00:05

이런 날 더 고국이 그립고 가족들 생각이 많이 나는지 궁금하네요.

시집식구들 싫어 공부나 일 핑게로 도망가신 님들은 좋을 것 같구요..ㅎㅎ

제 친구는 맏며느리인데 명절에 손님이 40명 가량 왔대요.

이러니 친구의 아랫 동서는 지 남편 꼬셔 외국으로 이민을 가 버렸고

울 친구 혼자서 제사든 명절이든 죽어라 한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러네요.

너도 도망가^^

 

 

 

IP : 175.200.xxx.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30 5:03 PM (184.148.xxx.75)

    저같은 경우는 아무런 감흥이 없습니다
    사실 언제가 설인지도 몰랐는데...
    외국인 친구가 토요일이 너희 신년이라며 하고 인사해서 알았네요ㅎ

  • 2. .......
    '14.1.30 5:03 PM (39.121.xxx.247)

    뭐 한인교회나 한인커뮤니티에서 같이 음식 나눠먹고 그럽니다. 한국에 휴가로 다녀오는 사람도 있고요.

  • 3. ....
    '14.1.30 5:06 PM (2.49.xxx.73)

    저는 그래도 명절 기분 낸다고 잡채며 전이며 조금씩은 하는데....
    재료땜에 외국서 한국같은 한식 해먹기 힘들긴해요~

    명절때 글두 택배로 선물 보내고 전화한통으로 끝내니 좋아요^^

  • 4. ..
    '14.1.30 5:07 PM (87.220.xxx.64)

    저도 별 감흥이 없어요. 여기식으로 4월에 다가올 부활절 휴가가 더 기다려지는... 그래도 설날 같은 경우는 떡국은 한번 끓여 먹긴합니당~

  • 5. ㅎㅎ
    '14.1.30 5:12 PM (175.200.xxx.70)

    제 친구 동서 귀여워요.
    친구는 첨에 억울해 죽으려고 하던데 저는 왜그리 그 동서가 귀여운지..ㅎㅎ
    찍소리 못하고 사는 울 친구가 등신같아 제가 다 속이 상하더라구요.
    한번은 그 동서가 애들 방학 때 시집과 친정을 번갈아 가며 한달이나 있다 갔는데
    글쎄 출국하는 날 이틀 뒤가 바로 시할머니 제사날 이었다고 하네요 ㅎㅎ

  • 6. 도망온 건
    '14.1.30 5:13 PM (95.166.xxx.81)

    아니지만, 혼자 명절 준비하시는 엄마 생각하면 속상하죠. 한국 그리운 건 뭐 말 할 나위 없구요.
    제 숙모도(엄마의 동서) 여느 동서들과 못 지 않게 요리 쏙 저리 쏙 빠지는 사람이고, 저 결혼할 때는, 너 외국가면 명절, 제사는 누가 돕니? 그러면서 우스갯소리 하던데, 저는 속에서 천불이 나더라구요. 제가 한국에 살아도 제 시집이 먼저지, 그 숙모 대신으로 친정 제사, 명절 도우러 와야 하나요? ㅠ 암튼 모두 새해 복 믾이 받으세염.

  • 7. ...
    '14.1.30 5:17 PM (210.125.xxx.11)

    구정은 아무 감흥 없죠. 쉬는 날도 아니고 명절치레하는 것도 아니고.

  • 8.
    '14.1.30 5:20 PM (113.187.xxx.208)

    지겨운 명절음식 안해서 좋긴한데 늘 한국이 그립긴하네요. 김장김치 맛있을때인데 그게 젤 아쉬워요~

  • 9. ***
    '14.1.30 5:20 PM (108.23.xxx.235)

    명절이 언제인지 모르고 있다 급 구글해서 오늘부터 연휴인거 알고 양가에 전화드렸어요.
    외국에 있으니 설날의 그 느낌이 없네요. 그래도 떡국은 해 먹으려고 지난주에 떡국은 사다 놨어요.
    근데 글 쓰다보니 맛있는 녹두부침개가 넘 생각나네요.
    코에서 냄새도 맡아지는 것 같아요. 에이 빨리 잠이나 자러 가야겠다===333

  • 10. 하늘푸른
    '14.1.30 7:11 PM (180.64.xxx.211)

    한인들끼리 모여서 떡국 끓여먹고 간단히 놀았어요.
    그래도 재미있었는데
    여기서 혹사당하는 며느리들은 진짜 외국 가버리고 싶겠어요. 근데 그러면 또 너무 외롭죠.

  • 11. ...
    '14.1.30 9:07 PM (108.162.xxx.42)

    월화수목금토일 중 하루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480 중학교2학년 반배정할때 등교 해야하나요? 2 반배정 2014/02/20 683
352479 급질) 최근에 코스코 상봉점 다녀오신분.. 3 호우맘 2014/02/20 767
352478 2014년 2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2/20 469
352477 마오 안쓰럽다는 뇌구조가 익숙하긴 함 23 ㅡㅡ 2014/02/20 4,072
352476 얼마전에 올라왔던 러시아 피겨선수 동영상 1 ^^; 2014/02/20 1,682
352475 어머님들..두다리 뻗고 푹 주무세요. 김연아 선수덕에 호강한 새.. 안잘까도 하.. 2014/02/20 1,428
352474 연아 은퇴 후 피겨는 거들떠도 안볼랍니다! 15 뒤끝 2014/02/20 3,396
352473 연아경기만 보고 잘려고 했는데.. 3 어휴 2014/02/20 1,175
352472 아사다 안쓰럽네요 솔직히 51 rakis 2014/02/20 8,986
352471 내일 프리 방송시간? 티라미슝 2014/02/20 688
352470 오늘2,3위한애들~내일은 어떨까요? 6 프리 2014/02/20 2,421
352469 마오가 유리멘탈이라구요? 아닙니다 38 울지 마오 2014/02/20 14,391
352468 영어로 인터뷰하는 연아 8 마옹 2014/02/20 4,882
352467 연아 극찬하는 캐나다 해설... 커트 브라우닝이래요. 9 절하는 이 .. 2014/02/20 4,907
352466 일찍 자긴했는데 4시에 일어남 3 ... 2014/02/20 857
352465 미쉘 콴 트윗 - 아사다 마오 관련 13 역시! 2014/02/20 17,172
352464 심판들도 임펙트가 강한 곡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4 .... 2014/02/20 1,936
352463 표정에서 좀더 즐기거나 잡아먹을듯한 당당함을. 8 연아 2014/02/20 2,695
352462 연아, 중국조차도 천의무봉이란표현을 1 ..... 2014/02/20 2,156
352461 낼 안나올거 같아요. 7 마오... 2014/02/20 2,799
352460 그나저나 연아쇼트 중계로 계속 눈호강하네요^^ 2 중계 2014/02/20 889
352459 시어머니의 말투 14 2014/02/20 3,131
352458 연아킴 성지순례 - 엄청나네요! 13 참맛 2014/02/20 13,727
352457 김연아가 제일 안타깝네요 moon 2014/02/20 1,378
352456 해외 방송에서는 뭐라했는지 궁금하네요 13 bluebe.. 2014/02/20 5,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