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리코박터 치료받는 시아버지가 애들입에 먹던거 넣어주시면
시부모님 두분다 가부장적이시라 제가 말씀드리면 난리날거라
남편에게 부탁해서 ..애들한테 안좋다 말씀드려도
유난스럽다 옛날엔 다..이러시고...
물김치 같이 퍼먹으라 애들앞에 들이미시고 ..
넘 속상해요
물김치 애들거 따로 퍼서 주면 불호령날까 말도못하고 식사내내 맘만졸였다는...
사흘 이렇게 먹으면 애들 감염될까요 ㅜ ㅜ
1. 그냥
'14.1.30 4:57 PM (117.111.xxx.120)애들을 단도리시켜야겠어요..
주시는거 먹지말고 물김치먹지말라고...근데 애들이라 또 어느새 엄마가 어쩌고 소리할거같은데; 뭐라고 잘말해야할까요....2. 헉
'14.1.30 4:57 PM (175.223.xxx.15)안돼요. 혼나시는게 문제가 아니고 꼭 말씀드리셔서
못하게 해야할 듯ㅠㅠ3. 다행
'14.1.30 4:58 PM (58.7.xxx.67)치료 중이라니 다행이네요, 아마 항생제 센거 복용 중이실 걸요.
애들 요구르트 좋은 거 먹이시고요, 먼저 간식 먹여서 같이 식사자리 피하심은 어떨까요4. ㅇㅇ
'14.1.30 4:59 PM (117.111.xxx.120)그쵸 ...시부모님과 관계회복된지 얼마안돼 저희가 소심해요 ㅜ
5. 음
'14.1.30 5:00 PM (223.33.xxx.70)음식은 덜어먹는게 위생상 좋지만 헬리코박터 너무 두려워마세요
그거 전염경로도 확실히 밝혀진것도 아니고, 원글님이나 남편분도 사회생활하다보면 언제고 보균자가 될수 있어요6. 제 친구가 그래요 ㅠㅠ
'14.1.30 5:01 PM (122.32.xxx.129)한달쯤전 건강검진 하면서 생전처음 수면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했는데 헬리코박터와 대장용종이 나왔다면서 만날 때마다 건강염려증 걸린 사람처럼,어쩐지 속이 쓰리네 처방해준 약만 먹어도 배가부를만치 약이 많네 갱년기 넘기기가 이렇게 힘드네 하면서도 식사 주문할 땐 꼭 골고루 시켜서 나눠먹자고..;;;;
7. 효부아니구요
'14.1.30 5:01 PM (117.111.xxx.120)비꼬는 말씨가 별로지만
정신이들긴하네요8. 그래서님..
'14.1.30 5:03 PM (175.223.xxx.15)진심은 알겠는데 그렇게 비꼬는 말투 아니면 더 듣기 좋겠네요..
9. ㅇㅇ
'14.1.30 5:04 PM (117.111.xxx.120)그러게요...우리는 만날 무균인간처럼 애들이랑 다나누는데 조심해야겠어요
친구 ..넘웃기네요 ㅋㅋ 그래도 친구라 말하기덜힘드실듯;10. ㅇㅇ
'14.1.30 5:24 PM (117.111.xxx.120)너무 두려워말라는 말씀도 하셔서 좀 덜걱정되네요
애들한테도 조심시키고 물김치..애들거 미리퍼두고 그래야겠어요
그래서님께 한말씀해주신 님 고마워요 ..
다시 댓글닷아주신 네님..에구 뭔가 코드가맞지않는듯..그래도 고마워요11. 애
'14.1.30 6:55 PM (58.122.xxx.126)어떻게 감염되는지명확하지않지만. . 타액 섞이지않아야해요. . 아이 감염되면 철분흡수가안돼성장에 지장있다니 말씀드리고주의하세요
12. ㅇㅇ
'14.1.30 7:11 PM (117.111.xxx.120)네 자세히 설명해주셔서감사해요 !
13. ㅇㅇ
'14.1.30 7:40 PM (118.148.xxx.206) - 삭제된댓글위에 그래서님 댓글단거보니
감사한 마음 드네요 전.
위암걸리는 요인중 하나라고들 하잖아요.
감기 옮기는 것도 아니고..무려 암이라구요 원글님.
가족중에 암으로 고생하는분 계셔서 전 아주아주 공감합니다. 애들 보호하세요. 나중에 혹 발병되믄 피눈물 흘리지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