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소설 제목 좀..

묻어가기 조회수 : 1,000
작성일 : 2014-01-30 16:15:41
별의별 재주꾼님들께 별의별도움 다 받는 82라
저도 슬쩍 한발 담궈봅니다.
예전예전에 제가 중1? 6학년때쯤 집에 꽂혀 꺼내읽은 부모님 책이었는데요.
중편 하나와 단편 하나가 실려있고
그중 단편은 제목이 비망록이었던것같아요.
비망록의 내용은 어리버리 다니던 대학에서 본의아니게 운동권에 들게되고 본의아니게 핵심인물로 떠오르면서 뉴스 신문 도배하며 자기 의지와 상관없는 일이라며 어리둥절해하는 내용.. 비슷하구요
그 앞전 중편소설은
부잣집 도도하고 예쁜 여자아이와 가난한 운동권 과외선생.
남자는 쥐뿔없이 자존심만 쎕니다.
여자애가 사랑을 고백하나... 그런데 역시나 안받아주고
여자애 가슴앓이만 하고 세월을 보내다가
남자가 졸없을 못해 대학도 같이 다니고
가끔 술취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를 하면
여자는 속이타고(본인인줄도 모르고)
그러다 결혼도 따로 하고
결국 남자가 죽나? 그 직전에 사랑을 확인하나 그래요..
제 기억엔 권현수 라는 작가의 비망록이라는 책 인가 싶은데
아닌지 전혀 검색이 안되구요..
혹시나 이것도 아시는분 계실지.....
여쭙니다 꾸벅
IP : 211.36.xxx.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1.30 5:16 PM (211.36.xxx.30)

    까칠마눌님! 맞아요 맞아요!
    역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절판인것같네요ㅜ
    저랑 비슷한 질문하신분도 검색이 되네요
    어린맘에도 가슴아픈 사랑이었었나봐요 제가 조숙했었는지..
    마흔이 넘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해요.
    마눌님 감사드러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2. 원글
    '14.1.30 5:33 PM (211.36.xxx.30)

    까칠마눌님 혹시 저 작가의 이별절망방황이라는 책도 아시나요?
    내용은 기억안나는데 그 책도 있었던듯
    가물가물해요. 읽고싶어했는지 읽었는지도....
    내용도 궁금하고...
    혹시 아시면
    조금이라도 알려주실수 있으신가해서...
    아님 말구요^^
    정말 감사 죄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899 아이들 청바지 찢어졌는데, 찢어진 곳에 대고 꼬메는거 그거 3 아끼자 2014/02/06 1,545
348898 어떤 자식을 낳느냐.. 3 638796.. 2014/02/06 1,342
348897 시사IN 주진우 기자의 문재인 의원 인터뷰 4 참맛 2014/02/06 2,655
348896 [정부 부처 업무보고] 풀 수 있는 규제 다 푼다… 경제 활성화.. 1 세우실 2014/02/06 668
348895 스웨이드 vs 소가죽 부츠 2 skan 2014/02/06 1,337
348894 신종플루한테 옮아 단순감기가 될수도 있나요? 6 토토 2014/02/06 1,386
348893 로봇청소기 룸바vs엘지 3 도움좀 2014/02/06 3,037
348892 제가 이상한가봐요.. 아기가 너무 싫어요 28 ... 2014/02/06 15,429
348891 신안군 섬노예 말인데요.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1 섬노예 2014/02/06 2,665
348890 질리스 갈릭슬라이서 파는곳 아시는분 모모 2014/02/06 849
348889 금정역 근처 맛있는 집 2 식당 2014/02/06 1,144
348888 명절에 음식하는 건 괜찮은데..좀 음식다운 음식을 만들고파요. 10 그래보자9 2014/02/06 2,128
348887 사는게 재미없어요... 7 ... 2014/02/06 2,712
348886 많이 읽은 신세계 글에서 알로에젤을 로션 대용으로 쓰는거요 4 ..... 2014/02/06 2,779
348885 파김치냄새 ㅎㅎ 2014/02/06 832
348884 마음이 울쩍한데 풀대도 없고... .. 2014/02/06 742
348883 롯데월드 처음 가보려는데요.. 2 태희맘 2014/02/06 1,025
348882 새누리당, 윤진숙 업무능력 비판 ”시도때도 없이 웃는다” 7 세우실 2014/02/06 1,712
348881 파김치 처음 했는데 맛이 이상해요. ㅠㅠ 7 파김치 2014/02/06 1,564
348880 홍콩 여행 경비 최소 얼마로 잡아야 할까요? 14 ^^ 2014/02/06 13,183
348879 미국역사 교과서에 세계대전 때 일본의 만행을 알리자는 청원에 동.. 역사 2014/02/06 667
348878 초등 생기부를 중학교 선생님들도 보실 수 있나요? 5 궁금 2014/02/06 1,793
348877 누가 쌀을 현관앞에 놓았는데 6 누군지 2014/02/06 2,796
348876 매일 두유 하나씩 먹는 것, 아이한테 해로울까요? 7 6세 여아 2014/02/06 8,032
348875 전세인테리어 10 세입자 2014/02/06 2,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