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남편이 평소에 좀 무심해서
마누라가 몸이 부서져라 일하는거 알기는 알지만
대강 고맙다는 표현은 안하고 지내는 성격이거든요.
무덤덤한 스타일..
그런데 가끔 이렇게 콩깍지다 덮어써있다는 걸 확실하게 증명하는 발언을 하곤 해요.
어젯밤에도 내가 나.. 머리 파마할까?
그렇게 해서 이렇게 똥머리 할까? 하면서 똥머리 비슷하게 올려봤더니만...
울 남편이 이럽니다.
당신! 우와~~ 머리 그렇게 하니깐 전지현하고 똑같다!!
푸헐~
전지현이 울겠네.
남편님아. 콩깍지가 좀 두터워졌니?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