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혜에 앙금 넣어도 돼는거예요?

ㅡㅡ 조회수 : 3,449
작성일 : 2014-01-29 23:28:26
식혜를 걸러서 앙금을 가라 앉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밥솥에 넣고 밥알이뜨는걸 보고
남은물 함께 끓이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나오시더니 앙금도 먹는거라며
끓고 있는 식혜 물을 퍼서 다시 헹궈서 냄비에
넣어버리시네요

안 넣을꺼라 했지만 걍 넣어버리심 ㅠㅠ

앙금 넣어도 맛에 이상은 없는거예요?

근데 맛이랑 관계없이 좀 짜증나네요
귀찮아 하기 싫다고 해서 제가 했는데
공들여 놓은걸 맘대로 해놔버리니
그럴꺼면 어머니식으로 첨부터 하실것이지 ㅠㅠ

이밤에 갑자기 떠들곳도 없고 하소연 해봐요 ㅠㅠ
IP : 175.202.xxx.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앙금이
    '14.1.29 11:29 PM (118.222.xxx.151)

    들어가야 진한 식혜맛이 나는데...

  • 2. ...
    '14.1.29 11:32 PM (218.102.xxx.224)

    그럴려면 뭣 때문에 앙금을 거르고 가라앉히나요? 앙금 넣어봐야 지저분하기만 하고 단맛이 더 나지도 않아요.

  • 3. ㅡㅡ
    '14.1.29 11:34 PM (175.202.xxx.35)

    그럼 왜 앙금을 가라 앉히는거예요?

  • 4. 윗부분만 넣으면
    '14.1.29 11:35 PM (118.222.xxx.151)

    너무 나중에 엿기름맛 안나고
    설탕물같더라구요.
    맹숭맹숭

  • 5. ㅡㅡ
    '14.1.29 11:48 PM (175.202.xxx.35)

    앙금을 넣기도 하는군요
    제 주위에 앙금 넣는분이 없어서 당황했어요

    하지만 그건 어머니 방식이고
    제가 공들여 앙금을 가라 앉혀 놓은걸
    넣어버린건 좀 맘이상해요 ㅠㅠ

  • 6. ㅡㅡㅡㅡ
    '14.1.29 11:50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넣으면 깔은안나지만 맛은깊고
    윗물만쓰면 깔끔때깔선택인거지요

  • 7. ᆞ.ᆞ
    '14.1.30 12:02 AM (39.113.xxx.169)

    윗물만 넣으면 맛이 덜하구요
    앙금이 조금 들어가야 식혜를 먹을때 보면
    국물이 뽀얗고 단술 맛도 나는데
    어머니의 행동이 ㅠㅠ

  • 8. ^^
    '14.1.30 12:43 AM (14.39.xxx.116)

    저라도 열받을것 같긴 해요

    뻘댓글이지만...

    전 광목 주머니에 엿기름 넣고 묶은담에 밥넣고 물넣고 (곰솥에) 아주 약한불로 (전기렌지에요)
    4-6시간 후에 밥알뜨면 주머니 건져내고 설탕넣고 끓여요.
    대박 간단해요 ㅋ
    엔지니어님 블로그에서 보고 따라했어요

    그리고 앙금이 들어가면 맛은 더 있어요 달구요
    담부턴 쉽게 하세요 ^^

  • 9. 요새 참
    '14.1.30 12:43 AM (39.120.xxx.67)

    어려서 부터 먹어온 식혜는 맑은 국물에 밥알과 잣을 깔끔하게 띄워서 먹는건데
    시중에 파는 거나 그리고 요새들 먹는 식혜란 건 밥알을 넣어서 그냥 계속 끓여 탁한 음료를 식혜라 하더군요.

    먹고나서 막걸리처럼 배가 부른 음료가 아니고 깔끔하고 맑은 음료가 식혜고
    탁한 밥알이 밑에 가라앉은 음료는 감주 아닌가요?

    저희 집은 밥알도 따로 보관해요. 해서 다과상에 낼때 밥알을 따로 띄워서 내죠.

  • 10. 각자 방식이 달라서
    '14.1.30 3:16 AM (173.172.xxx.134)

    그런 일이 생기나보네요.
    당황스럽고 기분 불편하셨겠어요.

    저도 맑은 물만 가지고 식혜를 만들었는데...

  • 11. 감주도
    '14.1.30 3:19 AM (121.88.xxx.128)

    진한 맛에 건더기가 많아서 배부르더군요.
    자주해먹는 집이 쉽게하려고 다 넣고하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148 아기옷 기증 가능한 곳 알고 싶네요. 7 쿠이 2014/02/17 1,819
352147 또하나의 약속 좋았어요!! 7 aaa 2014/02/17 813
352146 안선수사태와 그것을 보며 기뻐하고 있을 그 분께.. 38 구운몽 2014/02/17 9,078
352145 등이 너무 아파요 5 ㅠㅠ 2014/02/17 2,366
352144 유기견 들어왔어요. 9 쿠이 2014/02/17 1,767
352143 인생이 뻔할거같고 남은건 고행밖에 없을거같고 3 ㅇㅇ 2014/02/17 2,370
352142 진짜사나이의 헨리 보고 생각난 북미 사람 일부 특징 30 으음 2014/02/17 15,820
352141 [신신당부] 텔레마케터라는 직업 절대 하지마세요 32 ㅇㅇ 2014/02/17 13,950
352140 부쩍 말이 느는 5살 아들 2 쿠이 2014/02/17 979
352139 미샤 수면크림과 비슷한게 뭐 있을까요? 1 수면 2014/02/17 1,240
352138 아까 SBS 스페셜 보신 분들 좀 봐주세요 1 궁금이 2014/02/17 1,727
352137 이슬비선수 눈 무섭지않나요? 19 컬링 2014/02/17 3,865
352136 강아지사료 뭐 먹이세요??^^ 전 로얄캐닌 인도어 먹이는뎅~ 14 쿠쿠밍 2014/02/17 5,679
352135 세자매 세가족 엄마모시고 태국 or 베트남? 20 큰언니 2014/02/17 2,739
352134 스타벅스 체리블라썸 먹고 토할뻔했어요 17 스벅 2014/02/17 9,351
352133 왕가네 수박이와 순정이 같은 경우 현실에서.. 옛날사람들 2014/02/17 1,259
352132 우와~ 매일 싸우고, 담배 피우고 하던 아랫집 이사 갔어요. .... 2014/02/17 1,184
352131 같은말 반복하는게 너무너무 싫어요. 11 ..... 2014/02/17 7,495
352130 아래 형님네와 기브엔테이크 글보고...제 이야기. 3 속병나요 2014/02/17 2,427
352129 싸구려 애국심 글보니... 친일파 욕할 이유가 없네요. 52 ..... 2014/02/17 2,520
352128 울릉도 여행가려는데 2 호박엿 2014/02/17 2,476
352127 닥터우즈랑 닥터브로너스 어느게 낫나요? 6 .. 2014/02/17 5,344
352126 점 잘빼는곳 아시는 분 ( 서대문 부근) 외동맘 2014/02/17 505
352125 자유여행 vs 패키지 8 고고싱 2014/02/17 1,764
352124 피겨스케이팅에 박진영 노래 나와요 3 ........ 2014/02/17 3,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