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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서 많이 배우고 떠납니다

... 조회수 : 11,767
작성일 : 2014-01-29 18:31:16
어떤 사회가 악해지는 건
악한 사람들의 소름끼치는 아우성이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소름끼치는 침묵 때문이다....

마틴 루터 킹....

예전의 배려깊고, 사려심있던 유저들이 침묵하고
오직 연예인 뒷조사하고 댓글로 남 상처주는 이들만 악다구니치고
어떤 이슈건 목소리 큰 사람, 거친 글 쓰는 사람만 남은
이곳...

오래 지켜보았는데
이젠 떠나야 겠네요..

그간 즐거웠습니다....


IP : 94.0.xxx.186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9 6:32 PM (211.197.xxx.180)

    나름 장터때문이다 라는 글을 기대하고 왔는데 ㅎㅎ

  • 2. ,,,,,,
    '14.1.29 6:34 PM (59.86.xxx.34)

    자기가 마시던 우물에 침뱉고 떠나는 사람치고 다시 돌아와서 그 우울 안 마시는 사람은 드믈지요.

  • 3. 음?
    '14.1.29 6:35 PM (1.230.xxx.51)

    아직 안망했는데요.

  • 4.
    '14.1.29 6:37 PM (211.234.xxx.34)

    떠날때는 말없이 !!
    진정아끼던곳이었다면 님이 따뜻한댓글 계속해서
    써주세요

  • 5. oops
    '14.1.29 6:38 PM (121.175.xxx.80)

    82의 문제가 아닙니다.
    인터넷 어느 커뮤니티고 예전보다 드세지고 거칠어지지 않은 데가 없을 겁니다.

    세상의 문제이고....더 정확히는 원글님과 저.... 결국은 우리모두의 문제죠...ㅠㅠ

  • 6. 뭐래니
    '14.1.29 6:39 PM (203.226.xxx.186) - 삭제된댓글

    안녕 짜이찌엔

  • 7. 소설의 주인공을
    '14.1.29 6:41 PM (50.166.xxx.199)

    꿈꾸며 사시는 분인가봐요.
    망하지 않은 82를 망했다고 하면서 슬픔을 간직한 채 발길을 돌리는 선한 사람을 상상하며 씁쓸함을 맛보는 것도 지루한 일상에 힘을 돋구는 재미가 될 수 있죠.

  • 8. 기독교인
    '14.1.29 6:42 PM (124.146.xxx.230)

    이전의 흔했던 지혜로운 유저들의 글이 사라진것을 보면서 원글님 생각에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생각있는 많은 이들의 성찰을 유도하는 글입니다

  • 9. 이걸
    '14.1.29 6:42 PM (211.222.xxx.83)

    82의 문제라고 생각하는게 어리석은거죠...요즘 세태가 이런거에요...

  • 10. 요즘
    '14.1.29 6:46 PM (218.150.xxx.61)

    82 댓글들이 좀 심하긴해요
    예전82님들 댓글분위기는 아닌것같다는...
    왜그런지 이상하다고 생각은 하고있었는데...

  • 11. ~~
    '14.1.29 6:47 PM (119.71.xxx.74)

    세상이 다~~~~그래요
    82만 그렇다면 오히려 다행이죠

  • 12. 제발
    '14.1.29 6:47 PM (39.116.xxx.177)

    떠날때는 말없이....
    가는 사람이 무슨 줄줄이 말이 많아요? ㅋㅋ
    말많게 가는 사람중에 진짜 가는 사람없죠~~~

  • 13. ..
    '14.1.29 6:48 PM (121.163.xxx.110)

    지치는 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날선 댓글, 비난, 조롱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은 것 같긴하니까요.
    그래도 남아서 따듯한 댓글 하나 더 남겨주시면 어떨까요.
    좀 쉬시다가 다시 돌아오세요~~

  • 14. ...
    '14.1.29 6:50 PM (39.120.xxx.193)

    셧더문 내리고 나가는 패기
    저기요. 안에 사람있거든요?

  • 15. oo
    '14.1.29 6:51 PM (111.118.xxx.246)

    망했다기보다 예전만큼 키톡도침체된분위기인것같고 키톡스타(?)분들이 유명해지셔서 따로 블로그를내고 나가셔서 아쉽더라구요.
    자게도 정치색이너무강해 아닌쪽은 단체로 아픈댓글 주르륵달고..
    희망수첩도 중단되 참 아쉽긴해요~~

  • 16. 떠나는자들은
    '14.1.29 6:51 PM (182.172.xxx.66)

    말없이 그냥 안오면 될텐데 꼭 지네들이 특별하게 잘났고 뭐라도 되는양. 한소리 하고 간다 .어차피 시도때도 없이 와서 눈팅할꺼면서....웃긴다

  • 17. ㅋㅋㅋ
    '14.1.29 6:52 PM (175.209.xxx.70)

    살펴가세요 멀리 못나가요~

  • 18. 옴마야,,
    '14.1.29 6:52 PM (125.138.xxx.176)

    소름끼치도록 공감합니다..특히 앞 두줄
    정치글에서 확실히 느꼈어요

    연예인뒤 파헤치며 악담퍼붓는거
    정말 구업이 크게 쌓인다고 해요
    나는 남부끄러운짓 한번 안하고 살았나 원..
    원글님 그래도 좋은사람들 많으니
    조금 쉬셨다 다시 오세요~*

  • 19. ...
    '14.1.29 7:03 PM (211.222.xxx.83)

    경쟁치열한 문화에서 밟고 상처받고 어릴때부터 살아온 사람들이 어른이되고
    지금 어린애들은 더 각박하고 이기적이죠..
    앞으로 82의 분위기는 더 각박해지고 히스테리컬해질껄요..
    왜냐.. 이게 세태의 흐름이니까요..
    그 중에 옳은소리하고 좋은소리하는 사람들 있는거고
    걸러 들을수 밖에요..

  • 20. ...
    '14.1.29 7:11 PM (39.120.xxx.193)

    제목바꾸니까 좀 싫은 생각이 드네요.
    말바꾸고 뒷통수치는 사람 생각나서요.

  • 21. ㅎㅎ
    '14.1.29 7:11 PM (211.192.xxx.132)

    누군가 했더니 윤주련 쉴드치던 사람이네요. 뭐 대단한 의식이라도 있어서 떠나는 것처럼 써놨지만....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746672

  • 22. ,,,
    '14.1.29 7:12 PM (119.71.xxx.179)

    윤주련?? 그건 뒷조사가 아니죠. 연예인 소문은 82가 가장 늦을거 같은데요 ㅎ

  • 23. 몇분들 참....
    '14.1.29 7:27 PM (94.0.xxx.186)

    할 말이 없네요. 제목수정했습니다. 그래도 한 때 많은 도움 받은 사이트여서 과한 제목인거 같아서요.

    제가 윤주련에 대해 쉴드를? 구글링 제대로 하세요.. 이런 태도가 정말 싫다는 겁니다.

    윤주련에 대한 쉴드 한 적 없고 잣대 제대로 갖자는 글 썼는데 단정적으로 댓글 다시는 분은 뭐죠?

    또 윤주련에 댓글 뿐 아니라 제가 최근에 단 댓글은

    미혼모의 인지청구소송에 대한 보건복지부 도움전화 안내

    쿠페 승차감, 등도 있네요..

    참 집요하게 구글하면서 자기 입맛에 맛는 글 하나 찾아서 그것도 자기 입맛대로 각색ㅎㅐ서
    어이없이 욕 댓글 다시는 분들

    참.........

  • 24. slsl
    '14.1.29 7:30 PM (211.199.xxx.150)

    원글님께 위로를 드립니다....

  • 25. 위로를..
    '14.1.29 7:45 PM (223.62.xxx.77)

    구글링가지고 마치 난 널 다안단식의 댓글 이제 그만할때 안됐나요..? ip에 xxx는 정말 무궁 무진함을 가졌고 다른와이파이에선 또다른 아이피로 82활동할수있고... 심지어 xxx를빼곤 겹칠수도 있어요.

  • 26. ㅋㅋㅋ
    '14.1.29 7:53 PM (178.197.xxx.135)

    잡아주길 바라는고약한 심보 ㅎㅎ
    두번다시 오지말그래이

  • 27. ==
    '14.1.29 8:02 PM (217.84.xxx.169)

    떠날때는 말없이.
    구구절절 말이 많은 걸 보니 또 올 듯

  • 28. 이해합니다
    '14.1.29 8:14 PM (61.79.xxx.76)

    하지만 떠나지 마세요.
    님의 선한 뜻을 글로서 표현해 주세요.
    님의 말 다 동감하지만
    저는 재미로도 그냥 남습니다.

  • 29. .,
    '14.1.29 8:16 PM (124.28.xxx.174)

    댓글들 좀 보세요
    여긴 망해도 예전에 망했죠
    떠나고 싶어도 가끔 궁금중에
    주옥같은 댓글들을 달아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떠나지도 못하고 참

  • 30. 동감
    '14.1.29 8:43 PM (223.62.xxx.4) - 삭제된댓글

    꼬인 사람들 많아요.
    여기서 글로 풀어내며 위안받고 희열 느끼고.....
    침묵하는 입장에서 드릴 말이 없어요
    한분씩 마음떠나며 따듯한 글도 줄어들까 염려되요.

  • 31. //
    '14.1.29 9:08 PM (118.36.xxx.173)

    이 분 웃기는 분이구만.
    가려면 조용히 갈 것이지 뒷끝 작렬이네.
    윤주련 글 올라왔을 때 윤주련은 까면서 김구라는 왜 안 까냐는 퐝당한 논리를 펼치던 분이네.
    네~ 잘 가세요.
    댓글은 안 달고 지나쳤지만 참 튀는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님같은 사람이 82 망조(님의 수정 전 제목처럼 82가 망했다고 한다면) 들게 만든
    사람 중 하나라는 것은 인지하고 가든가 하세요.

  • 32. 갈땐 이런글 안씀
    '14.1.29 9:36 PM (121.190.xxx.163)

    미안하지만.
    나 떠납니다 하는인간. 진짜로 떠나는거 못봤습니다

    진실로 게시판 떠날사람은
    저절로 멀어지고.서서히 제풀에 그냥 서서히 안오게되어 멀어지는겁니다

    이글 써놓고
    리플이 어떻게 달렸나. 어떤반응일까.뒷구멍으로 지금도 숨어서 몰래보고있지않나요 ??
    이런사람
    인터넷 게시판 마다 한두번 본게 아님

    자작극 신물난다

  • 33. 가든지 말든지
    '14.1.29 9:45 PM (223.33.xxx.127)

    어차피 다들 고정닉도 아닌데
    맘에 안 들면 조용히 가시죠
    82가 변한 면도 있지만
    그래도 82만한 데 없다는 생각으로
    눈팅만 하더라도 남아있어요 저는.
    그리고 82뿐 아니라 세상이 많이 변했잖아요
    아직 좋은 분들이 더 많으니 지켜야죠 우리가 서로..

  • 34. 111
    '14.1.29 10:46 PM (220.255.xxx.57)

    댓글들을 보니 원글님이 왜 떠나는지 이해가 갑니다.
    82도 찌질이들만 남았어요..에휴

  • 35. 설라
    '14.1.29 11:19 PM (119.67.xxx.171)

    그러함에도 떠나지못하고 매일 주저앉아 있습니다.
    살기가 팍팍해지기도했지만
    고정닉달고 82를 이끌어갔던 스타(?)들이 떠
    난것도 흥미를 잃게하네요.

    원글님, 쉬시다 다시오세요.
    이만한 싸이트도 없어서 ㅠㅠ.

  • 36. ㅇㅇ
    '14.1.29 11:48 PM (211.36.xxx.194)

    윤주련 욕할거면, 김구라부터 욕해라 하던 사람아닌가? 진짜 별스런 억지는 혼자 다부리더구만ㅎㅎ여기서 전에 김구라 욕먹을때, 김구라 욕할거면 누구부터 욕해라하면서 댁처럼 나서서 편들지도 않았어요. 댓글보니, 비슷한 찌질이들 여럿이네. 아니면 윤모씨 과인가?

  • 37. 네네
    '14.1.29 11:56 PM (110.70.xxx.58)

    가든 말든 맘대로 하셔요. 자기가 뭐 김혜경샘이라두 되는 줄 착각하나? 알바 아니면 윤씨 측근 같은데 그렇게 할 일이 없나요???

  • 38. 떠날사람은
    '14.1.29 11:57 PM (175.229.xxx.37)

    말없이.. 82 안티 같은 냄새가.

  • 39. 공감
    '14.1.30 12:45 AM (211.108.xxx.159)

    오래 전의 82 자유게시판에 대한 기억을 떠 올려보면서 원글님의 안타까움에 깊이 공감합니다.
    그 때에는 원글 뿐 아니라 댓글까지도 주옥같은 글들이 많았죠.

    이런 글에도 절대 성찰 할 줄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다시는 예전의 그런 분위기로 돌아 살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합니다...

  • 40. ㅇㅇ
    '14.1.30 1:11 AM (211.36.xxx.194)

    참나 ㅋ나도 여기 10년쯤 된 회원인데, 오래한게 뭔 자랑이고 훈장이라고 들먹이는지 모르겠네요 ㅡㅡ
    마틴루터킹에 성찰에 ㅋ 정말 가관도아니군요.
    누구 성병으로 죽었대~하는 연예인 보기 싫다고도 못해요? 그게 악한 사람들의 소름끼치는 아우성? ㅎㅎㅎㅎ 정말 어이가 없네 .성찰은 냅두고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위해서 하루에 책 한페이지씩만 읽으세요.

  • 41. ~~~
    '14.1.30 1:37 AM (125.138.xxx.176)

    김진표나 윤주련 깔려면
    김구라,변서은,임순혜...이런인간들도 까야지요
    게시판보세요~왜 이사람들한테는 이리 관대하나요?
    왜그런지 이유는 뻔하죠..
    이렇게 삐딱한 이중잣대를 들이대니
    원글님같은 생각할수밖에요
    원글님..뭐 떠날거 까지 있나요..좋은사람이 더 많은데(침묵할뿐)
    이런인간 저런인간 다 어울려 사는거죠~

  • 42. ㅇㅇ
    '14.1.30 2:00 AM (211.36.xxx.194)

    김구라 변서은 임순혜 욕하는데 누가 댁들처럼 쉴드치던가? 욕 실컷하세요. 누가 말린거처럼 말하고있네ㅋ솔까 김구라빼곤 듣보잡이라 관심이 없는거고, 욕하기위해 찾아볼 이유가 있나? 저 사람들 들먹이는거보니, 쉴드치는 이유는 뻔한듯. 단순히 시청자로서 싫은건데, 일베충들은 아니었나봐요? 그리고 언제부터 일베충들이 좋은 인간이 된건지 착각도 유분수지

  • 43. 뽀로로
    '14.1.30 2:30 AM (112.161.xxx.125)

    저두 원글님 맘 알것 같아요.
    저두 몇년전 82 랑 다르고 가끔 들리는 곳입니다.
    전 여기에 어떤. 몇몇분 글 읽어봐두 뭐가 일벤지 모르겠는데 막 일베로 몰아요.
    전 그럼 일베로 낙인 찍히겠지만..

    여긴 자기들이 공존? 아니 모르겠어요.
    공존이나하는건지...

    전 이 사이트에서 이제 어떤 연예인 이젠 누가 까일줄 알정도네요.
    까인다면 김진표 백배정도 일텐데...

    또 여긴 강아지 사진도 막올림 싫어하고 초음파사진도 싫어하며... 자유게시판인데

    참 이제 어떤 프로 유명 연예인? 티비에서 임신소리 한다면 그사람의 행적 보단
    아! 이사람들 불쌍해서 행복해야한다는 소리 분명 82에선 나올껍니다. 김진표와 다르게...

    이사람 디스곡도 있는것도 알고요.
    이런글 쓰는 이유는 그사람이 그프로에 나왔을때 여러분의 글 아니 그냥 알고 싶어서요.
    요즘 같아선 눈에 선합니다.
    감동이다 뭐 더른 모습 보일것 같은데 그런 모습 안봤음 합니다.

    왜? 여긴 자신들보다 불쌍하면 잘되야한는 맘이 깊은거 같아요.

    그러지 말아요.

    뭔 글은 정말 못살고 힘들어야 응원 댓글이나 붙지!
    그럴려고 사는 인생도 아닌데...

    우리. 그냥 사이버상 좋게 좋게 서로 위로하며 살아요.

    글이 삼천포로 빠졌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우리 서로 다독이며 살아요.

  • 44. 원글 님
    '14.1.30 9:53 AM (223.62.xxx.140)

    맘에 조금은 동감입니다..

    기대와 설렘으로 가끔 찾는 82에 오면
    어떤 땐 씁씁함만 느끼고 갈 때가 많아 속상하기도 했답니다.

  • 45. 11
    '14.1.30 1:33 PM (122.32.xxx.68)

    지금도 가장 좋아하고 변해가는 모습도 씁쓸하지만,
    이런 작별글도 웃겨요. 나하나 안온다 한들 누가 알것이며
    누가 신경쓴다고.... 아듀글까지.....야무지게

  • 46. 뇌사모
    '14.1.30 2:35 PM (121.151.xxx.27)

    북한 전쟁위협에 라면 물 챙긴다고 열라 호들갑 떨더니 잠잠해지니 근혜 대통령 씹고 여긴 뇌사모 천국 입니다

  • 47.
    '14.1.30 3:42 PM (121.188.xxx.144)

    저 분 안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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