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혈액암 환자나 보호자들께 여쭤봅니다

@@ 조회수 : 1,948
작성일 : 2014-01-29 18:02:24

남편이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운동하면서 자기관리하는데도 10가지나 재검을 하라네요.

이런 적이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고 명절 시즌이라 병원도 다 문을 닫았네요.

녹내장, 고지혈증, 폐와 간에 혹..;; 심지어는 갑상선까지 결절이 있다고 하구요.

문제는 혈소판 수치가 100이 정상인데 25래요. ㅜㅜ  3년 내내 100 미만으로 나오는데 재검하면 정상이구요.

하도 황당해서 서울성모병원에 예약을 했어요. 다른 혈액검사는 정상치인데 혈액암일 수도 있나요?

명절 앞두고 이게 웬 날벼락인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추신) 역삼동이나 강남 주변에 녹내장 전문으로 보는 병원 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IP : 175.194.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
    '14.1.29 7:13 PM (203.152.xxx.219)

    음.. 혈액암은 아니고 혈액종양일 확률은 많겠네요.
    저희 딸이 그런 계통의 병인데, 조혈모세포가 문제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혈소판에 문제가 생기는것이고요.
    혈소판 뿐만 아니고 백혈구 적혈구 호중구 혈소판 다 문제가 생길수도 있으나
    특정 혈액성분만 문제가 두드러질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특발성혈소판감소증이라는 혈액종양중에서도 아주 단순한 질환일수도 있고요.
    만약 혈액암이였다면 백혈구에도 문제가 생겼겠지요. 정상적이지 않은 백혈구세포가 증식했을텐데
    나머지 혈액수치는 정상이고 혈소판만 문제라면 조혈모세포가 문제일수도 있고
    조혈모세포는 정상이지만 혈소판만 문제가 되는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일수도 있습니다.

    어쨋든 너무 큰 걱정은 말고, 소견서 받아서 상급병원혈액종양내과에서 진찰 받고
    검사 하셔야 할듯 하네요.
    강남성모병원이 혈액종양내과로 굉장히 유명하고요.
    질환명이 밝혀지면 아마 질환별 담당 유명선생님을 정해줄겁니다.

  • 2. @@
    '14.1.29 7:20 PM (175.194.xxx.227)

    귀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혈소판감소증이 뭔지 검색하니 너무 많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렇네요.
    다른 곳도 많이 안 좋아서 이러다 무슨 일 나는 게 아닌가 걱정스럽습니다. 치료 잘 받겠습니다.

  • 3. ???
    '14.1.29 8:19 PM (121.135.xxx.176)

    혈소판 수치는 정상이 15만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100 이라는 건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어요.

  • 4. ㅇㄷ
    '14.1.29 8:24 PM (203.152.xxx.219)

    원글님은 아니지만 100이 정상이라고 치면 25프로라는 뜻이겠죠..
    3~4만쯤 되는듯...ㅠ

  • 5. 호중구
    '14.1.29 8:36 PM (14.52.xxx.59)

    말하는거 아닐까요

  • 6. @@
    '14.1.29 8:43 PM (175.194.xxx.227)

    혈액 1㎣당 혈소판 수치가 10만 개 이하라서 혈소판감소증에 해당한다는 거예요. 저도 잘 모르지만
    간호사 조카가 그렇게 얘기하네요. 의학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수준인데 자각 증상은 전혀 없네요.

  • 7. 호중구는 아닌거 같네요.
    '14.1.30 11:31 AM (220.78.xxx.99)

    호중구 수치는 높은게 안좋은걸로 알아요..
    저는 높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109 보름날 오곡밥 뭐 넣고 하세요? 4 별들에게.... 2014/02/13 1,173
350108 주방에 있는 시간 줄이기 2 집밥 2014/02/13 1,327
350107 겨울왕국,예매안해도 볼 수 있을까요? 2 날개 2014/02/13 539
350106 월스트리트 저널, 미국 교과서 전쟁 한국 승리 light7.. 2014/02/13 448
350105 바나나 껍질은 일반 쓰레기 아니죠? 9 바나나 2014/02/13 25,117
350104 [JTBC] 벌금 낼 돈 없다는 전두환 일가…안내면 1000일 .. 2 세우실 2014/02/13 829
350103 존재감 없는 아이, 자라면서 변할까요? 37 고민 2014/02/13 5,557
350102 취업자 70만 명의 허와 실 손전등 2014/02/13 698
350101 지금 윗층에서... 4 .. 2014/02/13 1,574
350100 인상이 쌀살해 보여서 언제나 손해 7 k 2014/02/13 1,291
350099 어젯밤 김밥 두줄에 어묵2개 국물 김치까지.. 6 내가미쳤지 2014/02/13 1,715
350098 급질. 졸업식꽃살려하는요. 어디로 8 바보보봅 2014/02/13 1,327
350097 교복신상인줄 알았는데 이월이었어요ㅠ 7 샐숙 2014/02/13 1,587
350096 눈썹이나 속눈썹도 희끗해지신 분 계세요? 2 혹시 2014/02/13 973
350095 또래가 없으니 재미가 없어요 3 종교활동 2014/02/13 1,466
350094 과자이름. 3 커피와함께... 2014/02/13 1,019
350093 신천역에 유명한 이비인후과 있나요? 알려주세요. 1 별달꽃 2014/02/13 3,535
350092 살림팁 한 가지 10 .... 2014/02/13 4,199
350091 은행 파트타임 면접보게되었어요~ 9 예비초딩맘 2014/02/13 3,386
350090 발렌타인이 아니라 안중근을 생각헐 때. 11 2.14 2014/02/13 905
350089 2014년 2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2/13 486
350088 인스턴트 음식 많이 먹어도 키만 잘 크더라 44 인스턴트 2014/02/13 11,700
350087 긴급모객과 패키지여행상품은 날짜가 임박해지면 더 저렴해지는게 맞.. 3 그럴까 2014/02/13 3,014
350086 뒤늦게 공부하는데요 ㅠ 3 인절미 2014/02/13 1,012
350085 수막구균백신 꼭 맞춰야할까요? 6 백신 2014/02/13 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