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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가야해서 시댁에 설 전날 가도 서운해하시지 않을까요?

작성일 : 2014-01-29 15:24:20

시댁은 길어봤자 4시간 정도 있다오면 되는데요(수원)

시어머님이 밥 차려주시고 하시는걸 귀찮아하셔서 외식하고 집에 와서 몇시간 얘기 나누고 나와요.

 

친정은 항상 1박은 해야되요(구로)

친정 엄마는 음식해서 자식들 먹이고 같이 오래 있는걸 너~무 좋아하셔서 매번 거의 눈물바람이신 분이예요.

 

휴일이 4일이지만 아이가 연휴 바로 다음날 개학도 하고

 

일요일은 친구생일이라고 약속도 있고

 

저도 직장을 다녀서인지

 

하루정도는 집에서 쉬고 싶거든요.

 

내일 아침에 친정갔다가 자고  설 점심때는 시댁을 갈까 했는데

 

친정부모님하고 동생네도 서운해해서

 

내일 점심때 시댁에서 점심 먹고 바로 친정가서 설 늦게나 토요일 아침에 올까 싶은데

 

에휴 만약 친정하고 시댁 상황이 바꼈다면 힘들었을텐데

 

어찌보면 감사해야죠.

 

아무튼 친정때문에 설 전날 시댁에 인사하러 가는거 많이 서운해 하실까봐서요.

 

IP : 59.12.xxx.3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4.1.29 3:30 PM (58.78.xxx.62)

    시누이가 명절날 오는 것도 얼굴봐야
    한다고 꼬투리 잡히는데 친정에
    올케는 없나봐요?
    시댁이 그런 분위기면 여기 물을 필요없이
    남편분과 상의하시고 시어머니께
    말씀 드리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 2. ???
    '14.1.29 3:30 PM (175.209.xxx.70)

    시어머니랑 남편과 상의해야지
    여기 다른사람 의견이 뭐 필요해요

  • 3. ..
    '14.1.29 3:33 PM (223.62.xxx.81)

    우리시어머니면 바로 이혼임 ㅜㅜ

  • 4. 남편은
    '14.1.29 3:35 PM (59.12.xxx.36)

    제사 없고 하니 낼 시댁 가기로 했어요.
    그냥 어르신들 생각이 어떠신가 해서 여쭤봤어요.

  • 5. ...
    '14.1.29 3:36 PM (218.236.xxx.183)

    원글보니 며느리에게 잘하는것도 어즈정도 기준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

  • 6. 그러게요
    '14.1.29 3:37 PM (180.228.xxx.111)

    여지가 있으니 자꾸 더 바라시네요...

  • 7. -_-
    '14.1.29 3:39 PM (112.220.xxx.100)

    가족이 아니라 그냥 객이구만....ㅋ

  • 8. 온쇼
    '14.1.29 3:40 PM (223.62.xxx.81)

    다시 읽어보니 이거 낚시죠?

  • 9.
    '14.1.29 3:42 PM (59.12.xxx.36)

    원래 시부모님은 오래 있고 자고 가고 하는거 귀찮아 하세요.
    설때 제사는 안지내지만 음식도 안하시고요.
    전 감사하지요.

    저희는 제사도 없고 어렵게 대하는 시댁이 아니라서인지( 전 장난으로 어머님 가슴도 만지고 배도 만지고 아버님 손도 잡아드리고 해요)

    편하게 생각하는데 시부모님이 서운해 하실까 해서요

  • 10. ...
    '14.1.29 3:43 PM (175.214.xxx.70)

    시댁에 설 당일 4시간만 있다가 오면 된다니 부러울뿐.
    밥 차려내는걸 귀찮아 하시는 건 저희 시어머니도 그러신데 원글님 시어머니는 며느리도 안시키시는 분인가봐요.

  • 11. ...
    '14.1.29 3:44 PM (175.214.xxx.70)

    근데 제가 남편이라면 이런걸로 고민하시는 원글님이 좀 너무하다는 생각도 들듯...

  • 12. 에효
    '14.1.29 3:45 PM (211.178.xxx.51)

    원글님과 친정 시댁이 바뀐 경우가 허다해도 아뭇소리들 안하고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한번쯤 이러면 어때요??
    형편되는대로 하세요..
    저기 윗글 며느리에게 뭘 잘했는지 ??

  • 13.
    '14.1.29 3:46 PM (59.12.xxx.36)

    이게 낚시글로까지 보이나봐요.
    제가 정말 편하게 사는군요~
    시부모님께 잘 해야 겠어요^^

  • 14. 저 같으면
    '14.1.29 3:59 PM (1.230.xxx.51)

    그렇게 잘해주시는 시부모님께 더 잘하기 위해서라도 나 조금 불편하고 말지, 명절날 안뵙진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계속 맞춰드리니 친정어머님이 점점 욕심이 많아지시나 보네요.

  • 15. ..
    '14.1.29 4:08 PM (203.228.xxx.61)

    편하게 해주니 정말 한도 끝도 없군요.
    원글님처럼 굴면 아무리 좋은 시댁이라도 꼴뵈기 싫을겁니다.
    진상이네요

  • 16.
    '14.1.29 4:25 PM (59.12.xxx.36)

    진상이라는 말까지 나오는것 보면

    친정에 몇시간 있다오고 시댁에서는 자고 와야하고 설 당일날 있어야 한다면

    당연하다고 하시겠네요?

    참 답답한 바보같이 사시네요.

    항상 그런것도 아니고 보통때는 설때 가서 점심먹고 친정가거든요.

  • 17. ..
    '14.1.29 4:36 PM (121.135.xxx.153)

    친정엄마는 왜 님을 이해못해주세요?
    친정에 올케는 없나요?
    시누이가 친정와서 자고 놀고할동안 그집안에서 일하는 올케는 서글프지 않겠어요?
    공평하게하세요

  • 18. ㅇㅇ
    '14.1.29 4:45 PM (222.112.xxx.245)

    남편도 생각해주세요.

    아무리 편해도 자기 집에 더 있고싶지 남의 집인 처가에 더 오래 있고 싶겠어요?
    시부부모님 좋은 분이신데 어째 점점 친정 부모님 요구에 맞추어 드리느라고 시댁은 뒷전이 되는 기분.
    생판 남인 저도 느끼는데 남편은 못느낄까요?

    친정 부모 요구에 따라 휘둘리는 아내. 그닥일거 같습니다.
    시부모 눈물바람에 휘둘리는 남편 아내들이 왜 질색할까요.

  • 19. ..
    '14.1.29 4:47 PM (125.177.xxx.151)

    설날 세배는 안하나요? 원글님 부부와 아이? 저도 친정 옆에 살고, 친정에 훨씬 자주 드나드는 딸이지만,. 제가 시부모라면 기분 안좋을 것 같네요.

  • 20. ㅇㅇ
    '14.1.29 4:47 PM (222.112.xxx.245)

    그리고 아무리 편하게 잘 대해주신다고 해도 그건 해주시는 분 입장에서 그런거지
    받는 입장에서 당연하게 내 맘대로 해도 된다는건 아니라고 봐요.

    여기서도 누가 잘해준다고 받기만 하고 그걸 당연하게 여기면
    결국 주는 사람들도 그거 느끼고 점점 더 서운해하는거 글들 많이 봤잖아요.

    그런 글들 하루에도 몇차레씩 올라옵니다.
    사람 심리란게 결국 거기서 거기라고 봐요.

    좋은 시부모 남편이라도 그들을 나중에 호구로 만들진 말아주세요.
    정말 좋은 시부모 남편으로 만들게 해주는건 원글님 몫이랍니다.

  • 21.
    '14.1.29 4:58 PM (59.12.xxx.36)

    네 시부모님이 많이 서운해 하시겠네요.

    그리고 참고로 남편은 친정에 있는걸 더 좋아해요.
    장모님을 많이 좋아해서요
    시어머님은 표현을 별로 안하시고 자식을 희생으로 키우지 않으셔서 인지
    자식들와도 챙기지도 바리바리 먹이려고도 않하세요
    남편도 그런 엄마를 안타까워하며 나이가 드니 조금씩 챙기네요.

    그와 반대로 친정엄마는 사위 한테 애정표현도 많이 하시고 아들처럼 살갑게 해주고 이뻐 이뻐라 하시니
    아무리 사위이지만 더 편한건 장모님 같아요.

    남편생각도 하라고 하셔서 덧 붙여요

  • 22. ㅇㅇ
    '14.1.29 5:12 PM (222.112.xxx.245)

    남편이 진심으로 처가를 더 편히 여기고 그렇고 장모님을 생각한다면
    남편이 그런 생각과 행동을 먼저 꺼냈겠지요.
    원글님이 이런 고민 할필요 없이요.
    남편이 먼저 얘기 꺼내서 원글님은 남편한테 감사하면서 따랐을텐데요.

    그렇지 않으면 원글님도 남편이 그렇다고 착각하는 거일수도 있어요.
    아무리 처가에서 잘해준다 해도 자기 부모님은 자기 부모님입니다.

    그리고 정말 남편이 그렇다면 원글님이 지금 이런 고민 할 필요도 없이 남편이 먼저 말 꺼냈을거고요.
    그런데 그렇지 않다는건 역시나 남편은 원글님만큼 원글님 친정을 편해 하지 않는거랍니다.

  • 23. 에구
    '14.1.29 5:18 PM (59.12.xxx.36)

    뭐가 그리 복잡한가요?

    제가 원글을 일하면서 써서 주저리 주저리 복잡하게 쓴게 문제이지만..

    남편하고 20년전에 만나고 같이산지 14년째인데 제가 남편을 모를까요?

    남편이 알아서 스케쥴 정하라고 해서 그런겁니다.

  • 24. 근데
    '14.1.29 5:25 PM (211.187.xxx.239)

    시어머니가 아들식구들 벅차다는거 보니까 며느님꼐서 부엌일을 안하시는거 아닌가요?
    도우미처럼 시집 부엌에 있을 필요도 없지만 늙은 시어머니가 차려주는 밥만 먹다 오니까 어머님이 벅차신거 아닌가요?
    손님처럼 대접만 받으려 하니 시어머니가 한끼이상 못 하시는거지요..
    한끼정도는 해가시거나 준비하면 어떨지..
    물론 이 시스템이 좋긴 하시겠지만 남편이 언젠가 한마디 할거 생각해 두세요..
    저도 참 대책없지만 원글님 사고방식. 댓글 참 ..

  • 25. 아이고
    '14.1.29 5:27 PM (59.12.xxx.36)

    좀 잘 읽고 댓글을..
    만나면 항상 외식을 해요.
    음식해주시는것 정말 싫어하시고 번거로워하세요.
    항상 외식!!
    제가 설겆이 하죠.
    그래도 어머님 살림이라서인지 본인이 하시는걸 더 원하시네요.

  • 26. 여기
    '14.1.29 7:58 PM (175.223.xxx.126)

    여기 시어머니들 많으셔요.
    그리고 시누이도 많고요

    두쪽다 차례 안지내신다면
    공평하게하셔요
    지금까지 어딜 먼저 갔나요?
    꼭 어디가 먼저 이런거 없어요
    세상이 변하고 있어요


    요즘 82 보면서 느끼는건 익명이라
    여기서 자기감정 다들어내며 스트레스 푸는 분 너무 많네요

    글의 요지를 잘 보셔야하는데...

    여기 문의하다 스트레스지수가 높아지시겠어요

  • 27. 근데
    '14.1.29 8:14 PM (175.223.xxx.126)

    시어머니가 아들식구들 벅차다는거 보니까 며느님꼐서 부엌일을 안하시는거 아닌가요?


    도우미처럼 시집 부엌에 있을 필요도 없지만 늙은 시어머니가 차려주는 밥만 먹다 오니까 어머님이 벅차신거 아닌가요?
    손님처럼 대접만 받으려 하니 시어머니가 한끼이상 못 하시는거지요..
    한끼정도는 해가시거나 준비하면 어떨지..

    물론 이 시스템이 좋긴 하시겠지만 남편이 언젠가 한마디 할거 생각해 두세요..
    저도 참 대책없지만 원글님 사고방식. 댓글 참 .

    .......................................

    윗분처럼 어림짐작해서 사람을 마주보고 할 수 있으신가요?
    인터넷에서 더 조심합시다
    상대방 조롱글도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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