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려운 후배한테 용돈을 좀 주고 싶은데요

선배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14-01-29 13:11:21
형편이 어려워진 후배 오늘 저녁 사줄건데요
갈 때 애들 과자 사주라고 20만원 봉투에 넣어 주려해요
혹시 자존심 상해 하면 어쩌나 걱정되는데
설이고 하니 받아주겠죠?
뭐라고 하면서 주면 좋을까요?
아니면 몰래 가방에 봉투넣고 나중에 문자를 보낼까요?
좋은 수 좀 알려주세요~
IP : 211.246.xxx.1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9 1:13 PM (59.15.xxx.61)

    명절인데 따로 선물 준비는 못했다.
    애들 과자라도 사줘라...

  • 2. ana
    '14.1.29 1:14 PM (121.154.xxx.194)

    애들 사주라고 하지 마시고 10만원씩 따로 넣어서 아이들 설날 용돈!! 이러면서 주셔요.
    원글님. 복 받으실거예요. 제가 눈물 납니다

  • 3. ㅇㅇ
    '14.1.29 1:15 PM (39.119.xxx.125)

    몰래 넣어놓는건 좀 불쾌할 수도
    있을것같구요
    그냥 직접 주세요
    설이라서 선물 주고싶었는데
    너한테 꼭 필요한걸 못고르겠어서
    이렇게 한다던지. 그렇게 말하면서요

    어떤관계였나에 따라 다르겠지만
    혹시 자존심이 좀 상하더라도
    또 그마음이 얼마나 고마운지도 느낄거같아요
    저라면

  • 4. ㅇㄷ
    '14.1.29 1:18 PM (203.152.xxx.219)

    설이라고 애들 용돈 대신 전해주라고 주는건데..
    자존심이 뭐가 상하나요.
    그 후배도 나중에 형편 좋아지면 원글님에게
    답례할겁니다.
    이건 니 선물이 아니고 애들 용돈 주는거다 하면 자존심 덜 상할듯...
    몰래넣어놓진 마세요. 무심하게 별일 아닌듯 주시는게 .. 자연스러워보입니다.

  • 5. 진짜
    '14.1.29 1:25 PM (58.123.xxx.76)

    좋으신 분이네요...
    나중에 후배분 성공하셨음 좋겠어요...

    저라면... 애들 새학년 학용품 사라고 주시면 될듯요..
    근데 과자사주라고 하는거 보니...애들이 어린가요?? ㅎㅎ
    암튼 과자든, 세벳돈이든, 다 괜찮을것같아요..

    자존심이 상한다느게 10 이라면....고마운 마음이 90 일거예요...
    제가 받는 입장이라면 고마운 맘이 진짜 클듯요...

    좋은 인연 만들어가세요...두분다 축복 받으시구요..

  • 6. ..
    '14.1.29 2:12 PM (223.62.xxx.15)

    아이고~~원글님 예쁜 마음씨에 댓글쓰게
    만드네요.^^
    쉽지 않은 일 인데 님 진짜 짱~~입니다.
    요즘처럼 어려운때에 형제자매도 선뜻하기
    힘들잖아요. 요즘...
    아이들 용돈이라고 봉투 두개를 만들어서
    이게 애들 갖다줘~~~~얼마 안되~~
    이렇게 하시면 돌아오는길에 그 후배님께서
    감사문자 할것 같아요.
    고마워하시면서요..
    두분 모두 잘 되길 바랍니다.^^

  • 7. 아뇨
    '14.1.29 2:13 PM (58.78.xxx.62)

    기분 안좋을 수도 있어요
    자존심 상할수도 있고요
    나는 괜찮은데 불쌍하게 보는거
    싫을수도 있고요
    그러니 몰래 넣진 마세요
    그냥 애들 설 용돈이라고 하면서
    주세요 그게 나을거 같아요

    그리고 원글님 멋지네요
    그런 마음을 가지고 계시고요

  • 8. 천사
    '14.1.29 5:27 PM (119.70.xxx.159)

    선배님이라고 불리실만 하십니다.
    대신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230 피겨 드레스를 볼때마다 드는 생각 12 피겨 2014/02/19 6,891
352229 유방암 검사 정기적으로 하시는 분요. 3 .... 2014/02/19 1,977
352228 저 오늘 국회갔다가 6 계탔어요^^.. 2014/02/19 1,132
352227 대학생 노트북 추천해주실만한거있을까요~? 1 kimjy 2014/02/19 711
352226 25년 경력 캐나다 피겨 전설 pj 퀑 김연아 금 확신 낚이고 싶어.. 2014/02/19 868
352225 아사다 마오가 기권할 지도 모른다는 루머? 24 응? 2014/02/19 15,320
352224 인천 송도,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12 ... 2014/02/19 5,548
352223 쩝쩝대는 사람 트름하는 사람 11 아오 2014/02/19 1,706
352222 성형 하신 분들 기본 100은 다 넘나요? 2 우엣돈 2014/02/19 1,260
352221 기숙사용 이불로 좋은거 있나요? 7 공부하자 2014/02/19 3,031
352220 아이가 기물을 파손했어요 31 송나영 2014/02/19 6,047
352219 경주 리조트 체육관 설계대로 짓지 않았다 3 단독 2014/02/19 535
352218 北 철도에 年130억 무상 지원 추진 5 이것은 종북.. 2014/02/19 582
352217 <정청래입니다.>...저는 이 문제를 .. 3 >&g.. 2014/02/19 601
352216 박원순 시장 최고 택시비 3000원 카드결제 망설이지 마세요 5 박원순 짱 2014/02/19 1,914
352215 입원환자 보호자 반찬문의요 8 ... 2014/02/19 2,573
352214 양념치킨 첨 시키는데 어디체인점이 맛있나요? 5 2014/02/19 2,047
352213 학교에서 친한 엄마때문애 스트레스 받아요. 2 학교 2014/02/19 1,745
352212 '박지만'의 친구 '코오롱 일가'의 뻔뻔함. 3 /// 2014/02/19 1,267
352211 선글라스 얼굴에 맞게 조정 어디서 할수있을까요? emily2.. 2014/02/19 613
352210 오늘 연아 경기 실시간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곳 3 ..... 2014/02/19 842
352209 홈쇼핑 조기 갈치 맛있나요? 5 엄마 2014/02/19 1,517
352208 오징어 튀김 할때 기름 안 튀게 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9 튀김 2014/02/19 9,463
352207 남편한테 사소한 것에 감동 받았어요. 8 소녀감성 2014/02/19 2,580
352206 중고나라 통해 책을 판매했는데 구입한 사람이 반품을 요구하는데... 5 건튼맘 2014/02/19 2,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