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햇볕좋은 휴양지에서 한가하게 누워 읽을 책 추천부탁해요

책 추천 조회수 : 2,358
작성일 : 2014-01-29 12:27:02
볕좋은 바닷가에 한가로이 누워 시간 보내면서 읽을 책 추천해 주세요.
세월아 내월아. 하면서. 아들아 너는 바닷가로 뛰어들고 모래 쌓으며 놀거라
엄마는 누워서 한가로이 졸다 읽다 해야겠다.
IP : 222.108.xxx.14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하는
    '14.1.29 12:33 PM (117.111.xxx.120)

    추리 로맨스 코믹..장르는요?

  • 2. 모든 장르
    '14.1.29 12:37 PM (175.223.xxx.148)

    다 좋아요.
    자기계발서. 이런 건 제외!!!

  • 3. ...
    '14.1.29 12:45 PM (175.207.xxx.16)

    지겨운 책이 최고.
    그래야 읽다 자다가 가능.
    재미있음 못자요.

  • 4. ㅇㅇ
    '14.1.29 12:48 PM (121.170.xxx.209)

    ㅋㅋ 재밌는 책 추천하러 왔다가.. 윗님 댓글보니 그럴듯하네요

  • 5. 개나리1
    '14.1.29 12:59 PM (14.39.xxx.102)

    들고 가면 후회 하실텐데요. 무겁기만 하고 결국 안 읽고 주므실 듯

    '여덟단어'

    쉽고 술술 읽히고 아무곳이나 펼쳐서 읽어도 좋고.

  • 6. 11
    '14.1.29 1:03 PM (112.76.xxx.153)

    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 추천해요
    저 여름휴가 때 푸켓에서 한가롭게 읽었어요
    내용은 한가롭지는 않지만 잘 읽히고 좋았어요 ^^

  • 7. 아니아니
    '14.1.29 1:07 PM (175.223.xxx.148)

    아니되여. 추천 들 해 주셔야해요
    잠은 뱅기에서충분히 자렵니다.
    후딱. 잼나 책 추천해 주시와요

  • 8. T
    '14.1.29 1:13 PM (220.72.xxx.236) - 삭제된댓글

    책 취향이 좀 우울한지라.. 재밌게 읽었던 것들 추천드리기가 좀 그러네요. 우울해지실까봐..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드리면..
    미먀베미유키 화차
    주제 사라마구 눈먼자들의 도시
    알랭드보통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
    김두식 불편해도 괜찮아.
    박민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정유정 7년의 밤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코맥 메카시 로드
    김중혁 악기들의 도서관
    강신주 감정수업
    고미숙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 9. 개나리1
    '14.1.29 1:13 PM (14.39.xxx.102)

    전 예전에 강신주 박사의 철학이 필요한 시간.. 그거 들고 여행갔다가
    미추어 버리는지 알았어요. 무겁기만 하고...

    철학책 그런건 들고 가지 마세요.

  • 10. ㅋㅋㅋ
    '14.1.29 1:17 PM (175.223.xxx.148)

    철학책. 절대 안됩니다.
    술술 넘어가는 책이여야 합니다
    계속 책 추천 해 주세요
    좀 이따 아들 하교하면 책 구하러 나갑니다.

  • 11. 빅픽쳐
    '14.1.29 1:43 PM (58.238.xxx.100)

    그리고....그...작가분의 다른책들~~~

    재밌어요...

  • 12. ...
    '14.1.29 1:47 PM (39.7.xxx.130)

    휴양지 배경의 하이틴 로맨스.

  • 13. ...
    '14.1.29 1:53 PM (220.72.xxx.168)

    박종호 탱고 인 부에노스 아이레스 (소설은 아니고 음악애호가의 탱고 기행문인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라는 도시의 역사나 배경을 탱고를 통해서 알수 있어서 좋아요. 사진이 반이라 책은 두꺼워도 슉슉 진도 잘 나가요)
    마리오 바르가사 요사 새엄마 찬양 (내용은 희안한데, 아주 잘 읽혀요. 두께도 얇구요)

  • 14.
    '14.1.29 1:59 PM (121.131.xxx.87)

    여행지에선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집들이 좋던데요.
    김연수의 '우리가 보낸 순간-시' 추천.
    알랭드보통의 '여행의 기술'이나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 '우리가 사랑일까' 류도 좋고요.
    일본 작가 에쿠니 가오리나 요시모토 바나나, 요시다 슈이치의 단편집들도 괜찮아요.
    아니면 여행책들 추천이요.
    따뜻한 여행지에서 북유럽 여행책 읽음 기분 좋아요.
    음악은 에피톤프로젝트, 가을방학, 루시드폴, 옥상달빛 류의 음악들 담아가시거나
    블루노트 같은 째즈도 좋을듯요.
    아 부럽슴다.

  • 15.
    '14.1.29 3:27 PM (203.234.xxx.2)

    모모의 착한빵 - 여행 다닐때 들고다니면서 읽었는데 좋았어요. 온갖 빵들과 와인, 치즈 등 다양한 음식들이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되어 있어서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더라구요.

  • 16. Beans
    '14.1.29 3:42 PM (39.7.xxx.250) - 삭제된댓글

    천명관 ㅡ고래
    몰입도가 뛰어남

    정유정ㅡ7년의 밤

  • 17.
    '14.1.29 3:56 PM (211.217.xxx.26)

    몰입도가 너무 뛰어나도 별로 안좋아요.
    자야하는데 못자고 혼자 밤늦게 책보고 있다는 ㅠㅠ
    전 길고 긴 스토리보다는 단편집이 좋아요. 그래야 끊어 읽기가 좋아서요.
    계속 읽고 싶은데 방해하는 작자들ㅋㅋ이 자꾸 나타나면 짜증나잖아요. ㅋ
    그런 의미에서 창가의 토토도 추천해드리고요 (웬만한 아이들에 대해선 너그러워집니다 ㅋㅋ)
    정확한 책제목은 기억이 안나는데 프랑스 알자스 지방 출신 남자랑 결혼해 사는 여인 이야기...
    어쩌면 책제목이 그냥 알자스 이야기 뭐 그럴지도 몰라요 ㅋ
    인터넷 책방 아무데서나 알자스로 검색해보세요 ㅎㅎ
    아 갑자기 생각해내려니 생각이 딱히 안나네요.
    전 만화책도 잘 가져가요. 좋아하고 아끼는 만화들요. ^^
    남편이랑은 만화취향은 잘 안맞아서, 전 그림은 허접?해도 내용이 좋은 난다 같은 생활툰 좋아해요.ㅋ

  • 18. 요즘
    '14.1.29 4:03 PM (114.206.xxx.74) - 삭제된댓글

    넬리 노이하우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19. 그럼
    '14.1.29 4:08 PM (1.246.xxx.85)

    7년의 밤 추천하는분들도 많네요 술술 읽히기는 하나 좀 무거워서 전 그닥...전 천명관님 책중 고래보다 고령화가족이 젤 가볍고 재밌게 읽었어요 나의삼촌 부르스리도 가볍게 읽기 괜찮고~ 성석제 소설들도 가볍게 읽기 재미나요 여기서 예전에 추천해서 읽어본책인데 건지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넘 좋았어요~ 공지영님의 즐거운나의 집이나 지리산행복학교 등도 재밌어요

  • 20. ..
    '14.1.29 5:03 PM (211.223.xxx.188)

    온다리쿠의 밤의피크닉 어떨까요. 추리소설 아니고 술술 잘 읽히던데.
    저도 일주일뒤에 휴양지 가는데..책 읽을 시간이 있을지는..
    저도 내용 무거운건 비추. 칠년의밤 읽고 아직도 강만 보면 가슴이 묵직해요.

  • 21. ㅇㅇ
    '14.1.29 11:00 PM (211.177.xxx.213)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라는 책
    몇 년전 세부에서 읽었는데
    한밤중에 일어나서 맟선 나라에서 읽기 딱 좋았어요.

    좀 더 긴책을 원하신다면
    '순수의 시대'추천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679 전국 촛불집회 장소와 시간 9 청명하늘 2014/04/26 2,285
373678 분란 욕설글 신고 방법 아시는 분 3 ... 2014/04/26 293
373677 준비된 대통령..기호 1번 박근혜 1 웃겨 2014/04/26 602
373676 저 자랑 두개하고 가도 되지요? 28 통곡하는 아.. 2014/04/26 5,019
373675 소름끼쳐요..ㅜ.ㅜ 1 아아...... 2014/04/26 1,165
373674 집 베란다에 커다란 문구를 써 놓고 싶어서요.. 5 저는 2014/04/26 1,162
373673 우리 작은 일부터 시작해요.알려요!.(조기를 답시다) 1 ... 2014/04/26 552
373672 밑에 다이빙 벨 설치 실패 글 삭제하고 튀었네요. 5 얼씨구 2014/04/26 939
373671 (TPP서명) 안전의욕구 위협 - 눈앞의 안전을 위협당하면, 더.. 5 새싹쿠키 2014/04/26 497
373670 이 와중에 또라이짓 하는 정치인들.,,고양시민 보세요 4 고양시주민 2014/04/26 1,021
373669 오바마 tpp는 어찌 되가는건가요? 2 ... 2014/04/26 853
373668 언딘! 언딘! 6 분노 2014/04/26 1,175
373667 시이모 손녀 결혼식 7 // 2014/04/26 1,176
373666 CNN : 전두환 아들 미국 정부에 걸렸어요!!!!! 7 만듀 2014/04/26 3,360
373665 단원고 생존자가 한명 남은 반도 있네요 4 게으름뱅이 2014/04/26 2,773
373664 (속보) 이상호기자님 트윗 (수정했어요) 39 카페라떼 2014/04/26 4,812
373663 박그네가 DDT 라고 말한게 무슨 자리였나요? 12 ㅇㅇ 2014/04/26 1,893
373662 이종인선생 다이빙벨과 함께 다시 팽목항으로.... 5 나모 2014/04/26 1,493
373661 82는 그렇게 저속한 욕 안쓰네요..분탕질은 딴 데 가서 하세요.. 5 --- 2014/04/26 567
373660 일본언론이 밝히는 천안암호 4 존심 2014/04/26 1,788
373659 파공이라네요 11 참맛 2014/04/26 3,048
373658 원전~제가 예민한가요? 23 언젠가는꼭 2014/04/26 2,658
373657 워싱턴포스트 투표 아직도 진행중... 8 투표하세요 2014/04/26 936
373656 해수부장관이나 해경청장등 아무 힘이 없는거 같습니다. 7 /// 2014/04/26 1,001
373655 2014년 더 이상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광팔아 2014/04/26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