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안듣는 아이와 체벌에 관한 생각

트윙클죠바니 조회수 : 988
작성일 : 2014-01-29 11:49:21
정말 말 안듣는 우리 아들땜 넘 우울하고...속상하고...어찌해야되나 혼자 고민도 많이 했어요~자식은 부모 닮는다는데 엄마는 나름 착한사람이라 자부하는데 기대와는 달리 점점 비뚤어지는 우리아들
좋은 말로 타일러 보다 안되면 욱 해서 소리지르고 고함치고 윽박지르고 협박하고...본때를 보여줘야겠다 싶어 두들겨 패 보기도 했지만 ...어느날 보니 반항적이고 나약한 아들 , 체벌로 영혼에 상처입은 안스러운 우리아들이 보이더라구요
엄마된 마음자세를 바꿔봐야겠다 생각해봅니다. 말 안듣는아이들 땜 속상한 엄마들께 도움이 될까싶어 올려봅니다. 자주 읽어보시면 평정심을 유지하는데 도움 되실거예요


아이에게 체벌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간혹 아이가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 경우 나쁜 습관을 고친다고 아이들에게 체벌을 남용하는 경우가 있다.

아이의 내면속에는 항상 두마음이 존재한다. 잘못된 행동을 부르는 나쁜습관 잘못된 사고방식,올바르지 못한 가치관 등의 악한 마음(늑대)과 긍정의 행동을 부르는 선한 마음(순한양)이 그것이다.

우리들은 아이 마음 속에 늑대를 잡는다는 명분으로 체벌을 하게 되지만 아이에게 체벌을 하는 순간 아이 마음속에 있는 그 연악한 순한양도 같이 다치게 된다.

체벌을 하는순간 반발심과 반항심으로 아이마음속의 나쁜 늑대는 더 강력하게 살아나서 더 나쁜 행동을 강화시키며 활개치고 정작 우리가 지켜주어야할 연약한 순한양은 자존감에 치
적인 상처를 입고 괴로워하게 된다.

진정 아이를 사랑한다면 끊임없는 관대함을 보여라. 물론 올바르게 가르쳐야 할 책임이 있다. 변하지 않는 올바른 가치와 습관을 가르쳐라. 간섭과 잔소리가 아닌 행동으로 실천해 보이며 끊임없는 관대함으로 아이를 믿어주고 격려하고 이해해주어라.

엄마는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사람일뿐 인생의 주인공은 아이 자신이며 대단하고 최고로 멋진 아이가 될 수 있고 너는 해낼수 있다고 격려해라.
늘 그래야한다. 나는 아이에게 신과도 같은 중요한 존재 엄마 모신이니까~
IP : 223.62.xxx.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트윙클죠바니
    '14.1.29 11:50 AM (223.62.xxx.12)

    부모라는 이유로 나쁜것 올바르지 못한 수단으로 아이를 가르치지 말자. 나쁜수단은 나쁜 결과만을 불러올 뿐이다. 관심격려칭찬믿음과 같은 좋은수단으로 아이를 변화시키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283 굽있는 운동화(?) 편한가요? 이쁜 브랜드 추천도~ 6 SJSJS 2014/03/28 3,518
365282 <우아한 거짓말> 보고 왔습니다. 2 쿠쿠쿡쿡 2014/03/28 1,892
365281 규제란---- 모름지기 2014/03/28 608
365280 최영희 박사 메타연구소 가보신분 계신가요? 4 amu 2014/03/28 2,676
365279 야채음료 몇년씩 꾸준히 먹어도 되는지요? 2 다시시작 2014/03/28 1,346
365278 초등학교 5학년 수학 도와주세요 12 아카시아74.. 2014/03/28 2,707
365277 이혼을 앞두고 있는데.. 용기좀 주세요 21 33 2014/03/28 5,838
365276 딸이 살아가는 모습, 부모님 눈에 어떻게 보일까요? 9 미안해서 2014/03/28 2,273
365275 미국 여행가신분께 전화드리면 5 회사일 2014/03/28 825
365274 한국내 관타나모.. 국정원 합동신문센터 국가조작원 2014/03/28 767
365273 식품유화제 안전성 3 ㅇㅇㅇ 2014/03/28 1,270
365272 푸드트럭과 노점상은 다른건가요? 1 규제 풀기 2014/03/28 1,584
365271 민변에서 말하는 '유우성 정체' 손전등 2014/03/28 924
365270 초6 영어 과외비 문의입니다... 9 과외 2014/03/28 2,744
365269 국정원 ‘후쿠시마 방사능 유입 경고’ 막았다 - 법원 사실로 인.. 2 참맛 2014/03/28 1,434
365268 적당한 가격대의 거품기,휘핑기 추천해주세요^^;; 1 whip 2014/03/28 1,961
365267 일산 주엽역 근처에 주상복합은 어떤가요? 9 ... 2014/03/28 2,150
365266 첫째딸 3살, 둘째 임신중인데 아들이어도 딸이어도 서운하네요. .. 6 레몬밀크 2014/03/28 3,066
365265 여고생 교복 블라우스 폴리 때문에 피부염증이 생기는데요 3 블루 2014/03/28 1,141
365264 초1학습지 - 웅진씽크빅과 빨간펜 선택 도와주세요~~ 안시키려고했.. 2014/03/28 3,138
365263 500년 이상 보존해온 남한 최고 원시림에 '스키장 건설' 결정.. 9 ㅠㅠ 2014/03/28 1,944
365262 휴대폰 잘 아시는분.. 현재 가지고있는 lg회선 그대로 sk로 .. 8 ^^ 2014/03/28 1,178
365261 오늘 국민TV 조간브리핑 들으신 분~ 7 .. 2014/03/28 1,054
365260 창원 창원사시는분들~ 8 두아이엄마2.. 2014/03/28 2,094
365259 집 주인이 아닌 가족이랑 잔금치룰때 인감이랑 위임장요 3 집 매매시 2014/03/28 1,187